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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드론&RC

스마트폰으로 움직이는 Parrot의 미니드론 롤링 스파이더, 개봉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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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는 미니드론 (ROLLING SPODER)

 

이제 드론은 일부 매니아층만 즐기는 제품이 아닌 생활속에 조금씩 파고 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여가를 즐기는 장난감 개념이긴 하지만, 아마존에서 드론으로 배달을 하겠다고 할 정도로 제품의 난이도나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거죠.

 

 

롤링스파이더는 느구나 손쉽게 드론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 입니다. AR DRONE으로 유명한 Parrot의 제품으로 야외가 아닌 집에서도 손쉽게 드론의 재주를(응?) 즐겨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서 나가기 힘든데 집에서 패럿 가지고 노니까 재밋더라구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니 더 좋구요.

 

박스에는 롤링 스파이더의 특징과 제원이 간다하게 적혀 있습니다. 국내 정식 수입이 되기 때문에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는게 인상적 이네요. 블루투스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이용해서 연결이 쉽고 빠릅니다.

 

 

드디어 박스오픈~ 두둥~! 박스안에는 롤링 스파이더가 조용히 생명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군의 컬러는 레드! 역시 남자는 레드죠! ㅋㅋㅋ

 

 

제품의 구성은 간단 합니다. 롤링 스파이더 자체는 완전 조립되어 배터리만 넣으면 되도록 배송이 되기 때문에 본체와 배터리 그리고 충전케이블과 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쿼드콥터에는 보이지 않는 바퀴도 눈에 띄이는 군요.

 

 

배터리는 550mAh의 배터리를 사용 합니다. 패럿 미니드론 공용으로 사용되는 배터리이고 1시간 30분 충전하면 6~8분정도 조정이 가능 합니다. 밖에서 제대로 가지고 놀고 싶으면 최소 2개 이상은 있어야 겠더군요. 기본 구성은 배터리 1개로 이루어 집니다.

 

 

배터리는 뒤쪽으로 끼워 넣으면 되고 별도의 ON/OFF 버튼이 있어서 원치 않으면 꺼 둘 수도 있습니다. 아직 배터리를 따로 판매는 하지 않고 있던데, 어서 빨리 배터리 같은 악세서리도 판매가 되어 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존에서 써드파티 제품들이 33달러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

 

 

충전은 뒷편에 있는 충전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합니다. 보통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같은5핀 USB단자를

이용해서 충전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조정은 스마트폰으로 하기 때문에 미니드론만 충전하면 되니 부담은 크지 않더라구요.

 

 

배터리를 넣고 ON상태가 되면 눈 부분에 불이 반짝이면서 페어링 준비를 합니다. 초록의 불이 들어오면 페어링 준비가 완료 된것이구요. 근대 뭔가 허전하죠?

 

 

맞습니다. 바로 입이 없네요. 롤링 스파이더에는 여러가지 스티커가 들어 있어서 원하는대로 입 모양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원한다면 커스텀해서 만들수도 있겠네요.

 

 

롤링 스파이더(ROLLING SPODER)자체는 상당히 작습니다. 어른 손바닥에서 올라가는 크기 니까요. 하지만 날리면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가 재법커서 집안 처럼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날릴 수는 없습니다.

 

 

바닥에 센서를 가지고 있어서 위치와 높이를 조정하고 계산하는 역활을 합니다. 3축 자이로센서와 3축 가속도계와 카메라로 데이터를 연산해서 안정적인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덕분에 바닥에 내려 놓고 날리지 않고 앞으로 던지기만해도 작동하는 오토 파일럿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30만화소의 수직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되지 않고 스냅샷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로 화질이 그닥 좋은편은 아니지만 재미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롤링스파이더는 자신의 몸보다 큰 바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퀴를 부착하면 6분정도 비행이 가능하구요. 바퀴 덕분에 바닥에 붙어 다니거나 천장에 붙어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합니다. 무척 가볍지만 충격에 간하게 설계되어서 혹시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충격을 흡수해 주고 본체가 파손되지 않도록 해 줍니다. 초보 비행에는 가드로 써도 좋을듯.

 

 

바퀴가 있어서 바닥을 기듯이 날아가거나 벽면을 타고 오르는 등 일반적인 드론이 비행하기 어려운 비행도 쉽게 쉽게 할 수 있고 집안처럼 공간이 적은 곳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 합니다.

 

 

혹시 바퀴가 없더라도 바닥면에 고무로 된 완충 부분이 있어서 혹시 추락하게 되더라도 어느정도 충격을 흡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배터리를 장착하면 58g 정도 됩니다. 배터를 빼면 48g정도 이구요. 무게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크기나 용량도 그리 크지 않은데, 배터리는 상당히 아쉽긴 합니다. 아직까지는 배터리 기술이 더 발전해야 할듯.

 

 

롤링스파이더와 함께 출시를 알린 점핑스모와는 달리 이녀석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 합니다. 물론 조정도 블루투스로 하구요. 최고20M정도 거리까지 조정이 가능합니다.

 

 

조정은 FreeFlight3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할 수 있고, 펌웨어 업데이트도 무선으로 가능 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터의 경우 무선으로 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니 PC로 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ㅎㅎㅎ

 

 

집안에서 테스트 비행~ ㅋㅋㅋ 사실 간단히 띄우고 내리는것은 너무 쉽습니다. 보통 쿼드콥터 날리는게 상당한 연습을 해야 하는데 요건 정말 쉽네요. 그래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습이 좀 필요 하긴 합니다.

 

 

혹시나 제품이 파손 되더라도 파츠를 따로 구입해서 수리도 가능 합니다. 혹시 컬러가 실증나면 다른 컬러의 파츠를 끼울수도 있구요.

 

 

아이들에게는 무선으로 움직이는 제품들이 아주 신기하고 흥미거리 인데, 혹시나 아이들에게 부딪히게 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너무 멀리 가버리거나 움직임을 컨트롤 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면 비상정지 버튼만 누르면 즉시 작동을 멈춥니다.

 

FreeFlight3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촬영한 롤링 스파이더 비행 영상 입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그대로 사용은 하지 않는지 화질이 원본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더라구요. 날도 흐리고...

 

간단히 개봉기를 통해 특징들을 살펴 봤습니다. 어느정도 자유롭게 비행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쿼드콥터들과는 달리 비행이 아주 쉽습니다. FreeFlight3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최고 높이나 비행속도 등을 세세하게 설정하고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세팅하면 자신의 주위해서 움직이도록 세팅도 가능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들은 이런 비행 드론에 대한 로망이나 갈망 같은게 있는데 가격이 부담 되지 않으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대신 배터리 타임이 좀 아쉽긴 한데, 롤링 스파이더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는 배터리 기술이 가볍고 오래가게 만들수가 없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스마트폰 배터리 정도만 되도 좋을텐데 말이죠. 다음 포스트에서 실제 플라잉을 해 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롤링 스파이더의 리뷰를 위해 Porrot에서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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