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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드론&RC

쿼드콥터 카메라 입문용으로 구입한 시마 X5C-1, 나름 괜찮네, 헬리캠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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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드론, 쿼드콥터 Syma X5C-1

 

 

알리익스프레이스에서 연습용으로 시마 X5C-1을 구입 했습니다. 저가형 쿼드콥터 헬리캠으로 인기가 높은 녀석이라 선택의 망설임없이 그냥 구입. 쿼드콥터는 크기가 좀 있는 것들이 날리기도 편하고 안정적이라서 커보이는 녀석을 구입 했는데 나름 연습용으로는 괜찮네요. 인스파이어를 사고 싶지만... 일단 연습이 먼저 인듯.

 

 

알리에서 구입한지 한달도 안되 도착한녀석 나름 잘 포장되어 오긴 했는데, 역시 알리에서 오는 것들은 뽁뽁이가 상당히 얇습니다. 알리에서는 60달러 정도면 구입 가능한데, 국내에서는 20만원에 파는곳도 있더군요.



요즘 알리에서는 50%세일하는 셀러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구입을 고려해 봄직도 합니다. 아마 재고 떨이 중인듯?

 

원래 알리에서 구입하면 오리지널 박스에 담겨서 오지는 않는데, 저는 오리지널 박스가 있는 옵션을 선택! 단지 이 사진 한장을 찍기위해 추가금을...ㅠㅠ 이전 버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X5C-1인데, 이전 버전에 비해 더 안정적이 되었다곤 하지만 짐벌이 없는 저가인지라 촬영 퀄리티가 높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대 치곤 퀄리티가 훌륭한데, 6축 자이로 센서와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HD캠이 장착 되어 있어서 동영상과 이미지 촬영이 가능 합니다.

 

 

드디어 박스오픈! 배송은 12월에 왔는데, 여지껏 바빠서 박스도 뜯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뜯어 보았네요. 나름 포장상태도 괜찮고 파손된 부품없이 잘 도착 했네요. Hubsan H107D도 주문 했는데, 그녀석도 잘 도착해야 할텐데... 판매자가 쉬핑코드를 올렸는데 아직 트레킹이 안되네요.-_-a

 

 

배터리랑 블레이드 추가 옵션이라 박스 안에 고이 담아져 왔습니다. 근대 추가 배터리가 용량이 더 크다는... 기본 배터리는 500mAh의 배터리인데, 추가 옵션은 600mAh 입니다. 이것도 플레이 타임이 7분정도로 짧아서 배터리 몇개 더 사야 겠습니다. 멀티 차져랑 같이 구매하면 20달저 언더로 구매가 가능 하더라구요.

 

 

조정기를 들어내니 악세서리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충전용 USB차저와 MICRO SD 리더기 그리고 유지보수를 위한 십자 드라이버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조정기도 핸들이 눌려서 파손되지 않도록 스펀지로 잘 쌓여져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나름 비싼 조정기들을 따라 만들었는데, 하단에 있는 버튼들은 전부 이미테이션 입니다. 작동을 전혀 하지 않아요...ㅋㅋㅋ

 

 

나름 운반용 손잡이도 있고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네요. 상단에 있는 버튼 중 좌측 버튼은 감도 조절 버튼인데, 저감도로 해 놓으면 나름 컨트롤이 쉽습니다. 나중에 좀 익숙해 지면 고감도로 하면 좀 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겠죠?

 

 

조정기는 AA사이즈의 건전지 4개가 들어 갑니다. 보통 조정기는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지는 않으니 일반 건전지를 사용해도 좋지만, 다른 전자기기와의 사용을 위해 충전지를 사용하는게 더 비용이 절약 될 수도 있습니다. 요건 건전지를 주지는 않네요.

 

 

X5C-1 본체를 들어보니 정말 가벼운 무게에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쿼드콥터는 적당히 무게와 부피가 있어야 안정적인데... 그래서 구매 한건데... 무게를 보지 않고 그냥 막 구매 했던게 살짝 후회가 되기도...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의 무게가 88g정도 입니다. 크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가벼운 무게 이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겠네요. 겨울에는 좀 날리기가 힘들수도... 조금만 연습하고 인스파이어1이나 팬텀으로 가야겠네요.

 

 

200메가의 HD화질 카메라 하단에 기본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가 없는 모델도 있긴 하던데, 굳이 없는 모델을 살꺼면 다른걸로...ㅋㅋㅋ 나름 가드도 되어 있고 신경을 많이 쓰긴 했네요.

 

 

카메라 뒷편에는 Micro SD카드 슬롯이 있고 2GB의 메모리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중국산 저가 메모리라 안정성이 좀 의심스럽긴 한데, 중요한 촬영은 역시 메모리를 바꿔서 사용해야 겠습니다.

 

 

카메라 짐벌이 따로 없이 그냥 커버에 붙어 있는 형태라서 카메라 부분을 살짝 밀면 배터리 삽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연결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연결을 해 주어야 하는데, 커넥터만 살짝 끼워 넣으면 됩니다.

 

 

배터리 충전은 배터리를 충전기에 직접 연결해서 충전하는 방식 입니다. 왜 이런 RC제품들은 충전을 저렇게 어렵게 만들어 놓는지 모르겠네요. 페럿같은 유명 제조 업체들은 본체에 USB충전을 하는 방식을 체택하고 있는데, 아마도 단가 때문이겠죠?

 

 

충전하면 충전기에 붉은 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고, 완충이 되면 불이 꺼지면서 충전을 멈춥니다. 저렴이 제품인데도 나름 이런 장치는 되어 있네요. 배터리 충전시간은 충전상태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공식적으로는 75분에 비행시간은 7분 입니다.

 

 

전원을 넣으니 LED가 번쩍 번쩍 하면서 살아 있음을 알립니다. 제대로 된 물건이 오긴 왔나 보네요. 알리에서 구입한 제품들 중에 짝퉁이 아닌게 없던데 요건 짝퉁이 아니겠죠?ㅋ

 

 

블레이드 보호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가드가 4개 들어 있습니다. 가벼워서 어디 쳐박아도 크게 부서지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긴한데, 블레이드는 자주 부서지는 부품중에 하나이니, 블레이드 파손방지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가드를 꼭 해주는게 좋습니다. 가드는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네요.

 

 

 

가드를 모두 장착한 모습! 생각보다 크기는 큰 편이고, 얼핏보면 팬텀2랑도 닮았습니다. 원래 팬텀2로 시작할려고 하다가 좀 연습을 해야 할것 같아서 팔아버리고 요녀석을 들였네요...ㅋㅋㅋ

 

모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좌측 상/하 조절레버를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리면 페어링이 됩니다. 조정법이나 페어링은 쉽네요.

 

 

페어링이 완료 되면 조정기 하단에 배터리 레벨과 X5C-1의 상태 정보가 간단히 표시가 됩니다. 너무 많은것을 바라면 안되겠죠^^;;

 

 

김군이 가진 다른 미니드론들과 비교샷. 제일 작은것이 CX1이고 붉은색의 기체는 페럿의 롤링 스파이더 입니다. 확실히 페럿 제품이 퀄리티나 편의성은 가장 좋네요.

 

무게가 좀 가볍긴 하지만 X5C-1은 입문자용 헬리캠이나 쿼드콥터로 썩 괜찮은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큰 부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날려보니까 기체가 커서 그런지 나름 안정적으로 날릴수 있더라구요. 너무 작은건 정말 어렵던데 요건 정말 연습을 할 정도는 됩니다. 역시 최대 단점이라면 가벼워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는것 이겠네요.

집에서 좀 날려 봤는데, 역시 이런건 밖에서 날려야 합니다. 집에서는 컨트롤 잘하는게 아니면 좀 어렵긴 하더라구요. 지금은 겨울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영상 촬영한것도 보여 드리고 싶은데, 집에서 연습한거라 영상이 별로라, 야외에서 테스트 해보고 다시 후기를 전하겠습니다.

FPV기능이 없어서 어딜 촬영하는지를 알수가 없는게 좀 단점이라, FPV기능이 있는 협산 New H107D를 주문 했는데,  그것도 나중에 리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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