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TINA의 키즈 아이템, 미아방지 팔찌 하나 해두니 든든하넹
본격적인 휴가철이 돌아오고 산으로 들로 나들이 혹은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 졌죠. 휴가철이 아니라도 우리아이가 혹시 어딘가에서 길을 잃지는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에 미아방지 아이템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 역시도 예준이 어릴 때 잠시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사이에 옆에 있다가 사라져서 완전 놀랐던 적이 있던터라 계속 이런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요거라도 해 줘야 겠다 싶어서 더 늦기전에 미아방지 팔찌를 하나 선물해 주었습니다.
제이에스티나를 고른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사실 다른 브랜드 보다 더 비싼감도 있는데, 얼마전에 와이프 결혼 5주년 선물을 여기서 샀는데, 그 때 봐둔게 예뻐서 구입...ㅎㅎㅎ 김연아 선수가 모델로 활동 하면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 졌죠.
이건 구입 하러 백화점 갔을 때 찍은건데, 은으로 된건 이렇게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금은 누군가 훔쳐가려 할것 같아서 그냥 은으로 결정. 위에 작은게 원래 남자 아이들 용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긴게 더 예뻐서 그냥 길다란 것으로~ 위에 작은거는 뒷면에만 새길수 있고 체인이 조금 더 두껍더군요.
물론 요것도 구입하면 예쁜 주얼리 박스에 담아 줍니다. 선물할 때도 좋겠죠? ^^ 제이에스티나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으로 된 박스고 참 튼튼해 보이더군요. 버리지 않고 집에 살짝 모셔둠...ㅎ 주문하면 각인하는 시간이 있어서 보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저희는 10일만에 찾아 왔네요. 몇일 있다가 휴가가는데 딱 때맞춰 도착.
박스 안쪽에 품질보증서와 함께 팔찌를 넣어 줍니다. 저희는 찾을 때 그냥 팔에다 둘러 주어서 실제로는 그냥 박스만 들고 왔내요. 근대 이번에 보증서를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제이에스티나가 로만손 패밀리 브랜드 더라구요. 저만 몰랐나요?^^;;
앞면에는 이렇게 이름을 새겨 줄 수 있습니다. 영문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굳이 영문을 써야 할 것 같지도 않고 아들녀석이 자기 이름이 들어간 물건들을 더 소중히 하니 그냥 한글로 새겨 주었습니다. 구입해 온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스크레치가 .... -_-;;
뒷면에는 전화번호와 함께 탄생석을 넣어 줍니다. 아이의 생일을 알려주면 알아서 탄생석을 넣어서 만들어 줍니다. 예준이는 5월 생이라서 에메랄드~
제이에스티나 홈페이지에가면 다양한 키즈 아이템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살짝 가져온 출생 월 별 탄생석 입니다. 이 중에 맞는걸 넣어 주는거죠.
연결 체인은 약간 고리가 넓어서 끼워넣기가 조금은 수월하게 되어 있고, 조금 넉넉한 길이라서 아이들 팔 둘레에 맞춰주면 됩니다. 아이가 자라도 오래 쓸수 있겠죠?
이상하게 이런거 않좋아 하는 줄 알았는데, 해 주니까 절대 벗지않고 잘 하고 다니네요. 작은 팬던트가 달려 있어서 달랑달랑 거리는게 나쁘지 않습니다. 남자아이에게도 나름 잘 어울리는군요.
요즘 보면 여기저기 협찬 많이 하는것 같던데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제이에스티나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으니 AS도 잘 되겠죠?
사실 남자아이라서 미아방지 목걸이나 팔찌 같은거 잘 안하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안해 주고 있었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좀 더 빨리 해 줄것을 그랬습니다...^^;;
금으로 된 것은 왠지 위험할것 같고, 그렇다고 백금으로 해 주자니 그건 너무 비싸고 해서 그냥 은으로 ~ 한가지 단점이라면 스크레치에 취약하다는 건데, 아이들이 조심하면서 하고 다니지는 않으니 다른 브랜드도 아마 비슷 할것 같네요.
이동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요런 미아 방지 팔찌 하나 정도 해 주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경찰서에 지문등록을 해두면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