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p3,사진)선명하고 밝은 True HD IPS+와 편리한 UX로 즐기는 멀티미디어 라이프
옵티머스G를 사용하게 되면서 상당히 재미난 스마트 라이프에 빠져 들고 있습니다. 옵티머스G는 사용하면 할 수록 매력이 더욱 묻어나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스마트폰 입니다.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지만 오늘은 멀티미디어 능력에 대해서 한번 논해 볼까요?
옵티머스G는 기존 True HD IPS 보다 더욱 선명해진 True HD IPS+를 사용합니다. 선명한 화면 덕분에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일이 더욱 즐거워 졌습니다. 사진이같은 이미지 파일을 보는것도 즐겁고 그에 못지 않게 게임이나 영화도 훨씬 디테일한 화면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애써 고화질의 파일을 담아 놓았는데 그것을 다 표현해 주지 못하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면 제대로 된 감흥을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True HD IPS가 사용된 옵티머스LTE2와 비교해 보면 옵티머스LTE2가 화면은 더욱 밝습니다. 발열이나 배터리 소모 같은 문제 때문에 약간 덜 밝게 세팅이 된 것으로 추측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나 어둡게 세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보면 잘 알수도 없고 이렇게 비교를 해야만 알 수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디테일하게 확대해 보면 옵티머스LTE2 보다 옵티머스G가 더욱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 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다 LG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선명하고 자연의 색을 전해 주지만, 옵티머스G에 적용 된 True HD IPS+가 디테일의 표현이 좋습니다. '+'가 붙었으니 당연히 더 발전해야 겠죠?^^
때문에 영화같은 동영상 파일이나 YOUTUBE 같은 곳의 스트리밍 파일을 즐길 때도 더욱 선명한 화질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코코몽이나 뽀로로를 넣어두고 보여주곤 하는데 그 전에는 몰랐던 디테일함이 살아 있내요 +_+ ... 뽀로로에서나 겨우 느끼는 디테일 이라니... 역시 아기를 가진 아빠의 비애 입니다..ㅠㅠ
단순히 선명한 플레이로 디스플레이에서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드파티의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지원하던 기능들을 플레이어에 담아 놓아, 동영상을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플레이어의 진행바를 움직여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세심하게 움직일 수가 없어서 원하는 곳 근처에서 부터 보기 시작하는데 옵티머스G의 동영상 플레이어의 화면을 좌우로 움직이면 1초단위로 이동 하면서 원하는 부분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화면의 좌측 혹은 우측 가장자리를 상하로 드래그 하면 화면의 밝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화면의 밝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설정으로 이동해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참 편리하죠?
동영상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DMB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밝기 조절은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 하지만 DMB는 스크러빙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스크러빙 대신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G는 원하는 부분만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을 지원 합니다. 사진 같은 이미지 파일의 확대 축소외에도 동영상의 확대와 축소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 합니다. 유치원 재롱장치의 스케치에서 내 아이만 확대해서 본다던지, 혹은 스포츠 영상을 감상 할 때 애매한 상황을 돌려 본다던지 하는데 사용하면 무척 편리합니다. 김군은 곧 다가올 스키 시즌을 맞이하여, 그동안 좀 부진했던 스노우보딩 영상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원하는 부분만 확대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뮤직 플레이어 부분 입니다. 단순한 뮤직 플레이어의 기능에서 많이 변화가 없었습니다. 옵티머스G 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 뭔가 좀 획기적이고 다이나믹하게 멋진 플레이어가 나와주면 좋을것 같은데 나오는게 없내요. 여러가지 편의 기능을 넣으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아직도 좀 아쉽습니다.
음장 부분도 좀 아쉬운데 돌비 서라운드가 적용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어폰을 연결 해야만 적용 시킬 수가 있습니다. 음향효과도 적용할 수 있지만 역시 이어폰을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소리도 좀 더 신경을 써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대신 쿼드비트라는 멋진 이어폰이 들어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들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 졌죠. 번들 이어폰이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일은 아마도 전무후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쿼드비트가 정말 멋진 사운드를 내어 주면서 음장에 관한 부분을 많이 해소해 주고 있는데, 떠돌던 풍문처럼 이녀석이 완전체는 아니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고가의 이어폰에 대한 동경을 심어주게 되지 않을까 하내요.
그리고 또하나 멋진 기능이 있는데 2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Q슬라이드 기능이 있습니다. 동영상과 DMB정도만 적용 할 수 있는게 좀 아쉽지만, 동영상이나 DMB를 보는 도중에도 화면을 바꾸지 않고 전체 화면으로, 다른 사람과 카톡을 하거나 웹서핑을 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DMB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중에 간단히 Q슬라이드 버튼을 눌러주면 Q슬라이드 모드로 변경 됩니다. 물론 슬라이드의 투명도를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사용이 가능 하구요.
사진을 감상 할 수 있는 갤러리에도 소소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보통 갤러리의 리스트에는 자신의 원하는 사진 폴더 외에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폴더나 원치 않는 폴더들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원치 않는 폴더는 숨겨 버릴 수 있도록 설정 할 수 있게 되어서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숨겨지는 폴더는 삭제가 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다시보이게 할 수 있고, 시스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 갤러리 리스트를 최대 4줄 혹은 최소2줄로 만들수가 있어서 작은 썸네일이 불편한 사람들은 크게 좀 더 많은 이미지 리스트를 보고 싶은 사람은 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편리 합니다. 이를 스크린 줌 이라고 하는데, 갤러리 리스트 뿐만 아니라 통화 기록이나 메일리스트 등도 간단히 투핑거 액션으로 글자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G를 사용 할 수록 매력이 참 많은 스마트폰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옵티머스의 UX를 쓰려면 정말 한도 끝도 없겠내요. LG에서 작정하고 만든 스마트폰 답게 상당히 고심했을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 있습니다. 너무 심플하다 못해 심심하기까지했던 다양한 플레이어를 개선했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이곳 저곳 손을 많이 봤내요.
원래도 안드로이드 계열을 좋아하는 김군이지만 옵티머스G를 사용하면서 더욱 스마트폰의 활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계속 옵티머스G를 활용한 다양한 활용법에 관해서 전해 드리겠지만, 옵티머스G는 제가 생각했던 기대 이상으로 UX의 개선이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요.
다양하게 개선이 되었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분명히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안주해 버리면 아마 또다시 쓴맛을 보게 되겠지만 2012년 LG 스마트폰이 걸어 온 길을 되짚어 볼 때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리라 생각이 듭니다. 근대 왜 기존에는 이렇게 만들려고 못했을까요? 너무 안일하게 대처 했을까요? 삼성이 그렇게 독주 하는동안?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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