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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육아용품

에듀토이 원목 자석블럭 , 혼자서도 척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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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토이 클래식 세트와 피카소블럭 세트 구입! 효과는 몰라도 혼자서도 잘 가지고 노니 좋구나^^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교육이나 두뇌 발달에 상당히 신경들을 많이 쓰십니다. 저희집은 좀 무딘 편이지만 그래도 때에 맞춰 이것 저것 해 줄 수 있는것은 해 주려고 하는 편이라서 유아교육박람회나 베이비페어를 종종 다니곤 합니다. 이제 예준이는 좀 커서 베이비페어는 가지 않는데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유아교육박람회에 갔다가 오르다 자석 가베의 가격을 듣고는 급 좌절하고 에듀토이로 낙찰~ㅋㅋ

이것도 세트는 전부 판매되고 없어서 집에 돌아와서 그냥 인터넷으로 구입 했는데 나름 괜찮내요.


집으로 배달 되어 온 박스는 좀 부피가 컷는데 실제로 다 꺼내 놓고 보면 양이 얼마 되지는 않더군요.  유교전에서는 우리가 구입한것 보다 가격이 좀 더 나가긴 하는데 세트가 몇개 더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음 유교전을 기다릴까 하다가 예준이가 이런 자석 블럭을 너무 좋아해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좀 늦은 편이지요.



저는 무슨 세트가 얼마나 있는지 그런거는 잘 모르는데 집으로 배달 되어 온것은 클래식 1,2,3와 피카소 블럭세트 였습니다. 작년에 유교전 갔다가 원목교구 너무 비싸서 플라스틱으로 살까 하다가 그마저도 너무 비싼건 같아서 그냥 단품 2개만 사가지고 왔는데 역시 그것으론 너무 역부족 이더라구요. 이것도 실상 많지는 않아서 뭔가 그럴싸하게 만들려면 세트를 더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은품으로 함께 온 책상 입니다. 합판으로 되어 있고 직접 조립해야 합니다.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아요. 아내 혼자서도 척척척 다 조립해 두었더라구요. 상판은 화이트보드 같은 재질이라 매직으로 그림을 그리고 지울수도 있고 자석 책상이라서 블럭을 가지고 놀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원래 이렇게 사용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집에 자석 칠판을 따로 구입하지 않은 분들은 이렇게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흔들거리지 않고 안정감 있게 세워 둘수가 있는 구조로 되어 있더라구요. 활용도는 좋은 책상인것 같습니다. 나름 색상도 예쁘고... 컬러가 몇가지 있는데 선택은 안된다는 군요.


원목 책상은 아니고 합판으로 덪데어서 만들어진 책상 입니다. 생각보다는 상당히 견고하게 만들어 졌어요. 무게도 좀 있는 편이라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때 밀리지 않아서 안심 할 수 있을듯.


또 하나의 사은품 에듀토이 보관함 입니다. 이것도 분해 되서 오는것을 조립해야 합니다. 어렵지는 않아요. 손 드라이버만 있으면 쓱싹 만들 수 있습니다. 책상처럼 합판으로 만들어 졌는데 요건 좀 견고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불안 할 정도구요. 원목처럼 완전 튼튼하지는 않아요. 


클래식 블럭과 피카소를 모두 넣은 샷! 저게 30만원 이라니! 너무 비쌉니다... 자석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나마 가격이 더 올랐다는군요. 작년에 그냥 사줄껄 -_-;; 유교전에서 구입한 사람들의 후기를 봤는대 저 박스가 하나 가득 찰만큼은 되더라구요. 저희는 다음 유교전에서 그냥 단품 몇개를 더 구입할 생각 입니다.


에듀토이의 특징은 특허받은 360도의 자석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고정이어도 상관 없을 것 같은대 굳이 360도 회전하게 만들었내요..ㅎ 여튼, 이 자석으로 각각의 블럭을 붙여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클래식 세트는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은 자동차를 만들 때 사용하는 부품인데 바퀴는 고정이라서 빠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예준이는 다른아이들이 다 좋아 한다는 공룡에는 관심이 없고 자동차만 좋아 하는데 요것 정말 좋아 합니다. ㅎ


피카소 블럭은 알록달록한 컬러가 블럭에 입혀져 있습니다. 컬러를 통해서 감성이 풍부해 질라나요?  책자에 보면 공간 사고력과 연상력, 관찰과 비교 등등 다양한 효과가 적혀 있던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예준이가 가진 다른 장난감과 다르게 혼자서도 잘 가지고 놀고 엄청 좋아하니 그냥 그것으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무 블럭 외에도 이런 연결고리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재질은 고무로 되어 있구요. 원목 블럭이 자석으로 딱 붙고  자석이 힘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잘 부서지거든요. 뭔가 견고한 연결이 필요할 때 저렇게 연결해서 만들면 쉽게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블러과 함께 이런 책들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책안에는 블럭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법이 들어 있고 교육용  컨텐츠가 들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해 보면서 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글을 좀 읽을 줄 아는 아이들 이라면 혼자서도 책 보면서 이것 저것 할 수 있겠지만 그 정도 되면 요건 안가지고 놀겠죠?


요즘 요것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지신 예준군. 집에 들어오면 책을 가지고 와서 ~~ 만들어 볼까요? 라면서 계속 뭔가 만들기를 종용합니다. 제가 다른일 하느라 못 만들어 주면 자기 혼자 이것저것 만들구요. 잘때도 자동차 만드는 바퀴달인 판을 꼭 잡고 잠이 든답니다..ㅎㅎ


아내는 블로그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오자마자 마구 다 뜯어서 구성이 어떻게 패키징 되어 있는지는 사진으로 찍지 못했내요. 저도 좀 보고 싶었는데...ㅎ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그냥 잘 가지고 노는것 그게 그냥 좋습니다. 블럭이 좀 큰편인데 좀 큰 아이들은 잘 안가지고 놀 수도 있을 것아요. 예준이도 너무 늦게 사준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구요. 저렇게 잘 가지고 노는데 작년에 사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갑자기 들더라구요. 좀 미안하기도하고....^^;;


역시 아이들의 물건 답게 가격은 사악하지만 오르다 자석가베에 비한다면 ... 새발의 피니... 그냥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내년쯤에는 수학교구를 사줄 생각인데, 유교전에 갔다가 수학교구 쪽에 잠시 들렀는데 예준이가 숫자를 워낙 좋아해서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좀 큰아이들은 수학교구나 오르다가베 혹은 맥포머스 쪽으로 많이 몰리는듯. 예준이도 나중에는 맥포머스도 사줘야 겠내요. 아아... 왜 이렇게 사줘야 하는 것은 많은 걸까요... 제 월급이 껑충 오르지는 않는데 -_-; 이상 간단 사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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