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일체감 엘라고(elago) S4 슬림핏 케이스 For iPhone 4

스마트폰은 상당한 고가 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꼭 고려해야 하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케이스!
스마트폰 이전 피쳐폰 시절에도 항상 휴대하는 소중한 내 휴대폰을 위한 옷, 케이스를 구매하는것이 휴대폰 구입과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필수 였습니다. 김군이 아이폰4를을 구입할때 제공받은 범퍼케이스가 고무가 너덜거리며 1년도 안되서 수명을 다 해 버려서.. 어쩔수 없이 케이스 구매를 하려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 발견한 엘라고 슬림핏!

사실 저는 원래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래 가진 디자인을 헤치기 때문이죠. 그리고 요즘은 왠만하면 잘 긁히지 않고 기스도 잘 나지 않습니다. 자신만 잘 주의하면 케이스가 없어도 별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집에 아이가 있다면 이야기는 완전 다릅니다.. 우리 하나 뿐인 고귀한 아들내미... 예준군께서.. 매일 던지고, 밟고.. 심지어는 콘크리트 바닥에 내동댕이를 치는 바람에 여기저기 잔기스가 상당 합니다. 그리고 강화유리 여기저기가 금이 가거나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케이스의 긴급 공수가 결정 되었습니다.ㅎㅎ

김군이 케이스를 알아 보면서 고려한 것이 일체감이 있어서 아이폰의 디자인을 헤치지 않을것 슬림하면서 그립감이 좋은것 그리고 지명도 있는 회사의 믿을 만한 케이스 일것 . 이렇게 크게 3가지 였습니다. 그러게 보다가 발견하것이 엘라고의 S4 슬림핏 입니다. S4는 도대체 뭘까요? S는 슬림? 4는 아이폰4의 4 일까요?ㅎㅎ

엘라고는 2002년에 디자인 컨설팅 회사로 출발해서 지금은 벨킨 처럼 스마트폰의 주변 악세서리들을 전문으로하는 회사로 성장 했습니다. 벨킨과 엘라고는 품질은 비슷한것 같내요. 아이폰 관련 악세서리들이 먼저 나왔고 갤럭시S 2의 악세서리들도 몇가지 출시가 되었더군요. 스마트폰 악세서리 뿐만 아니라 이어폰, 충전기 등의 관련 상품도 많이 출시가 되었고 디자이너를 위한 포트폴리오 바인더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엘라고 슬림핏의 케이스는 마치 통닭을 사면 주는 무의 패키지와 비슷한 모양의 프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습니다. 통닭집의 무통 보다는 훠~~얼씬 고급스런 느낌의 프라스틱 패키지 입니다.^^

하지만 오픈은 통닭집의 무통 보다는 상당히 쉽게 열수 있습니다. 오픈을 하기 쉽도록 방향이 정해져 있고 살짝 들어올리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열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샀으니 케이스만 덜렁 들어 있을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더군요. 일단 마이크로 파이바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끼우기 전에 깨끗하게 닦을 수 있게 배려한것 일까요?ㅎ

앞서 스마트폰 관련 악세서리를 판매 한다고 소개를 해 드렸는데, 스마트폰 필름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슬림핏 케이스는 아이폰 로고 부분이 뚤려있는 형태인데 이 부분을 보호 할 수 있는 보호필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물론 엘라고 필름이구요.

케이스 뒷면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를 열면 전면 보호 필름이 나옵니다. 슬림핏 이라서 뒷 필름을 좀 두꺼운 필름을 쓰신 분들은 케이스가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엊그제.. 가서 아내와 제것의 전면 필름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 했는데.. 무료로 들어 있다니..흑ㅠㅠ

김군이 요즘 강하게 끌리는 무광의 포스~ ㅋ
전 튀는 스타일의 케이스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 무광 블랙이 딱 좋더군요. 무광 블랙 이외에도 유광인것도 있고 레드와 엘로우 컬러도 있습니다. 좀 튀게 끼우고 싶다면 유광의 레드가 색이 참 곱더군요.

케이스 안쪽으로 음각으로 글귀가 세겨져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에서 디자인 했다는 마크도 있구요.

하단에는 S4 슬림핏 이라고 적혀 있습니낟. 눈으로 보아도 상당히 슬림한 케이스 이죠? 강도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충격 흡수의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잔잔하게 생길 수 있는 생활 기스들을 방지 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그리 두꺼운 케이스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했습니다.

뒷면에는 애플의 로고 부분과 카메라 부분이 뚤려 있습니다. 무광이라서 전 더 좋더군요. 무광 케이스는 기름기에 약하다는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잘 묻는것은 아니지만 기름기가 많은 분이라면 얼룩덜룩 해질수도 있습니다.

짜잔 ~ 드디어 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무광이라서 전 너무 좋내요. 그리고 블랙이라서 테두리 은색 베젤 부분과 은근 잘 어울립니다.

케이스가 블랙이다 보니 LCD화면과 잘 어울리더군요. 완전 슬림이라서 원래 태두리 같은 느낌도 납니다. 사진을 좀 과하게 보정 했더니 색이 좀 애매해 졌는데 실제는 훨쓴 고급스럽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단과 하단 부분은 완전히 감싸 지지는 않고 양쪽 끝 부분만 감싸지는 형태 입니다. 그래서 슬림 핏 이기는 하지만 충전 케이블을 끼우는데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모서리 부분은 둥글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더욱 얇고 작아 보이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몇일 사용해 봤는대 새련된 사무용품 같은 고품격이 느껴 집니다.ㅋ

요즘은 개성시대이고 남들 눈을 잘 의식하지 않기 때문인지 굉장히 파격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마트폰 케이스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클래식한 멋을 가지는것도 나쁘지 않죠? 아니 그 반대로 너무 캐쥬얼한것 보다는 김군은 이런 케이스가 저는 좋더라구요.
케이스를 사지 않으려 했지만, 예준이 때문에 케이스가 없이는 견딜수 없을것 같아서 구입했지만 나름 일체감 있고 무게도 가볍고 디자인도 괜찮고 좋습니다. 또 요즘은 케이스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이어폰 단자와 충전단자를 사용하지 않을 때 먼지등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캡을 사은품으로 주는곳이 많은데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보호하는데 유리해질 겁니다.
슬림하면서도 깔끔한것을 찾는 분들이라면 엘라고의 슬림핏 케이스 강추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