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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라이프로거로써 옵티머스 2X의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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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2X
스마트폰의 보급이 아니라도 휴대폰이 필수품이 되면서 카메라 기능이 휴대폰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상당히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휴대폰과 카메라를 둘다 소지하기에는 휴대의 압박이 항상 존재 하니까요.
그러나 항상 휴대하는 자신의 휴대폰에 카메라가 달려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라이프로그를 기록하고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폰카를 선호하기 시작했고 그에따라 이제 카메라가 달려 있지 않은 휴대폰은 찾아 보기조차 어렵게 되었습니다.

옵티머스2X
휴대폰의 흐름이 일반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 오면서 카메라의 성능은 훨씬 더 좋아지고 그 사용처가 많아 졌습니다. 카메라의 성능 향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과 동영상 컨텐츠의 활용도가 훨씬 많아지고 편리해졌기 때문이죠.이제 일상을 기록하는것에 휴대폰을 사용하는것이 어색하지 않고 그 퀄리티 또한 수준급인 경우가 많습니다. 후보정을 통하면 훨씬 더 풍부한 사진을 만들어 낼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진 성능이 어느정도 뒷 받침이 되어 주어야 하는것 이죠.

옵티머스2X는 8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와 13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흔히 사용하는것 처럼 셀카나 화상통화에 이용하고 주로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을 하게 됩니다. 800만 화소면 DSLR의 보급기가 가진 1000만 화소에 거의 근접한 수치이며 일반 똑딱이들과는 거의 차이가 없는 수치 입니다. 하긴 요즘 똑딱이도 1000만 화소는 거의 다 넘는군요.ㅎㅎ
물론 CCD의 차이가 있어서 화질이나 선예도 등에서 일반 카메라와 비교할 것은 못되지만 라이프로그를 기록하는데에는 이제 무리가 없다고 보아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해서 옵티머스 2X로 담아낼수 있는 사진들은 어떤것이 있을지 한번 테스트 해 보기로 했습니다.

옵티머스 2X의 카메라  
옵티머스2X
옵티머스 후방 카메라는 800만화소의 카메라 입니다. 약간 돌출된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점이 뭐가 있는지를 잘 모르겠내요. 약간 아쉬운것은 별도의 카메라 셔터 버튼이 없다는것 입니다. 도데체 왜! 이렇게 좋은 명기를 만들어 놓고 카메라 버튼은 사라 졌는지.. 카메라 버튼이 있으면 여러가지로 편한데 왜 빠졌을까요?

옵티머스2X
후방 카메라렌즈 옆에 있는 외부 발광부는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 촬영 할때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플래시는 굉장히 밝은 편이고 물론 설정을 마음대로 해 줄수 있습니다.

옵티머스2X
외부 셔터 버튼이 없는 대신 화면 우측의 셔터 버튼 부분은 다른 정보 화면이 사라 질때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전 LG스마트폰에 비해서 UI가 상당히 깔끔해지고 심플해 졌습니다.

옵티머스2X
요즘 카메라에 기본이 되는 손떨림 방지도 충실히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게 있는것과 없는것은 나중에 결과물을 볼때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밝은곳에서의 촬영은 상관이 없지칸 좀 어두운곳에서 촬영하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옵티머스2X
앞서 이야기한 플래시는 자신의 취향대로 설정을 바꿀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해 놓으면 측광센서를 통해서 광량을 판단해 자동으로 플래시를 터트려 줍니다. 원하면 기능을 해제 할 수도 있고 항상 켜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옵티머스2X
촛점 방식은 총4가지를 지원하고 얼굴인식 기능이 있어서 인물 촬영시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자동으로 해 놓으면 크게 건들일은 없더군요.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접사 모드로 변경이 되기는 하지만 접사 모드로 설정을 하면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2X
장면 모드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찍기를 원하는 상황에 맞추어 촬영하면 미리 세팅된 적절한 촬영세팅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자동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 하겠지만 사진을 좀 찍다보면 이런 기능들이 많이 아쉬울때가 꼭 생겨나라구요.

옵티머스2X
ISO는 800까지 지원 합니다. 폰카에 ISO 1600이상을 요구하는건 너무 무리 인가요?ㅎㅎ

옵티머스2X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어 촬영하면 좀더 멋고 재미난 사진 촬영이 가능해 집니다. 멋진 사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촬여에서도 각각의 상황에 맞는 화밸을 선택하면 결과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잡아주는것도 좋지만 각각의 상황에 맞추어 화이트 밸런스 정도는 바꾸어 가면서 촬영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좋은 결과물을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옵티머스2X
또 촬영모드에는 아웃포커스와 스마일샷 그리고 뷰티 샷 등이 있습니다. 여성 분들이 좋아하시는 뷰티샷도 물론 들어가 있고 파노라마와 필터를 이용한 아트샷도 지원 합니다.

옵티머스2X
GPS를 이용한 위치정보를 사진의 META태그에 저장해서 자신이 찍은 장소를 기억하기 쉽습니다. 위치 정보의 저장은 자신이 선택 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 줄 수 있습니다.
맥 OS같은 경우는 이 GPS태그를 이용해서 정렬을 쉽게 할 수 있는데, 아직 안드로이드나 MS는 큰 변화나 움직임은 없내요. 위치정보를 저장해 놓으면 구글의 지도와 연동해서 자신이 여행 다녀온 곳의 루트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2X의 사진 촬영   
옵티머스 2X의 사진 촬영은 다양한 사진 촬영 모드를 지원 합니다. 일반적으로 똑딱이들이 많이 가진 능력은 다 갖추었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샘플사진은 모두 모보정 리사징만한것 입니다.

옵티머스 2X로 담은 샘플 컷
정오쯤 밖에서 일반모드로 찍은 사진 입니다. 낮 시간의 사진은 색감이 사실적(?) 이라고 해야 할까요? 색이 진하지 않아서 약간 빛바랜 느낌도 들긴 하내요. 사진을 확대해 보아도 선예도(선명하게 보이는 정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커피를 한잔 사러 들어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어쩐지 찍는게 멋쩍어서 어서 찍고 나갈려고 마음이 급해서 인지 약간 흔들려 버렸내요.ㅎㅎ
색 테스트를 해 볼려고 한것인데 각 사물의 색을 잘 표현해 주는 사진인것 같아서 그냥 샘플로 올려 봅니다.

점심식사로 간 패밀리 레스토랑의 샘플사진, 어두운 환경의 촬영 인데도 생각보다 잘 나왔내요. 예전에 휴대폰 카메라는 이정도면 노이즈가 자글자글 했는데 노이즈도 별로 없고 확대해 보아도 뭉개짐이 별로 없습니다.

파노라마 촬영
이건 옵티머스의 파노라마 촬영사진인데 어두운 곳에서는 찍는게 쉽지 않더군요. ㅎ
파노라마 촬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몇번의 연습이 필요 할듯 합니다. 필요한 순간에 파노라마사진을 찍을 만한 카메라가 없다면 옵티머스 2X를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두운 실내는 좀 어렵고 밝은 곳의 야외는 정말 잘 나올듯

뷰티샷 촬영
옵티머스 2X로 찍은 뷰티샷 입니다. 아내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지만.. 샘플로 쓰기위해...ㅎㅎ
뷰티샷은 인물에 뽀샤시 효과를 주는것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빛을 받은 부분은 뽀샤시 처리가 잘 되었죠. 하지만 좀 어두운 부분은 잘 처리가 되지 않는듯 하더군요. 빛을 제대로 받는곳 에서의 뷰티샷은 정말 잘 처리가 될듯.

아웃포커스 촬영
옵티머스 2X는 디지털 필터 처리를 이용한 아웃 포커스 촬영이 가능 합니다. 모드를 아웃포커스롤 놓고 찍기만 하면 자동으로 아웃포커스 처리를 해 줍니다. 촛점 마크 부분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아웃포커스 처리가 되는데 생각보다 처리능력은 좋은데 아웃포커스를 안하고 남겨 놓는 부분이 적더군요. 조금만 연습하면 재미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듯 ㅎㅎ

아트샷 기능

필터를 이용한 아트샷이 가능합니다. 캐논 DSLR 카메라에도 이런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 아트샷이 여기도 있내요. 물론 다른 카메라들도 세팅값을 맞추면 되지만 어디까지나 카메라에서 가능한 일이고 세팅을 맞춰야 합니다. 아트샷에는 차가운 느낌과 따뜻한 느낌의 2가지를 줄수 있는데 이정도면 꾀 괜찮은 사진을 멋스럽게 담아 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2X의 접사
제가 가장 놀란것은 바로 접사 부분 입니다. 거의 5센티 정도 거리에서 접사 촬영을 시도 했는데 생각보다 촛점도 잘 잡고 생각보다 괜찮게 나오더군요. 우리집 귀염둥이 건캐논의 부러진 캐논이 보여서.. 살짝 부끄럽군요.ㅎㅎㅎ

야간 촬영
사실 좀더 멋진 야간 환경에서 야간 촬영을 해 봐야 하는데 저는 항상 이렇게 촛불을 켜 놓고 어두운 곳에서의 노이즈를 테스트 하거든요..ㅎㅎ
노이즈 처리는 정말 칭찬을 해 주고 싶을 정도로 잘 되는군요. 손떨림 보정도 재법 괜찮은 편이고.. 일반 모드에서 전 자동으로 맞춰 놓고 찍은것 인데 생각보다 화질이 좋습니다. 다만... 좀더 따뜻한 느낌이 나는 편이면 좋았을텐데, 옵티머스2X의 색감이 다른 옵티머스 시리즈랑은 좀 다르군요.
지금까지 만나본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서 야간 촬영이 가장 좋은것은 소니의 X10 미니 프로 였습니다. 옵티머스2X도 그에 못지 않게 좋내요.

옵티머스 2X의 동영상 촬영  
옵티머스 2X로 담아본 동영상 입니다. 외부에서 촬영 해보았어야 좀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텐데 전 아이 때문에 대부분 실내에서 촬영 할 것 같아서 실내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촬영 품질은 MMS 첨부용으로 저용량으로 촬영 할 수도 있고 VGA급이나 TV아웃 포멧 부터 1920x1088의 FULL HD로 촬영 할 수 있습니다. 필터를 적용 할 수 있어서 흑백이나 세피아 톤으로도 촬영이 가능 하고 꾀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 주지만 약간 어두운 감이 있내요. 조금 더 밝게 촬영 되어 주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테스트 하느라 플래시를 꺼 두고 촬영해서 그런지 좀 어둡지만, 플래시를 설정해 두면 촬영이 되는 동안 플래시를 비추면서 촬영이 되기 때문에 밝은 화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스펙이 나날이 좋아지면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정말 성능이 많이 좋아 졌습니다. 화질은 거의 DSLR의 수준까지 올라 왔고 기능도 참 다양하게 지원이 됩니다. 물론 CCD의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하겠지만 어정도면 라이프 로깅 정도는 충분하고도 남겠죠?ㅎㅎ
아이가 있는 집 이라면 커 가는 동안 사진이나 동영상이 많이 있어야 나중에 성장 앨범 같은것을 만들때도 유리한데, 저는 카메라를 항상 휴대 하지 못해서 동영상은 많이 찍어 주지 못했거든요. 옵티머스 2X정도면 데이터로 사용해서 성장동영상이나 여행동영상 같은 것을 만들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옵티머스 2X! 당신의 추억을 담는 추억의 동반자가 되어 줄것 입니다.


                                이 포스트는 옵티머스 2X의 체험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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