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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갑자기 무더워진 주말에 집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오이도 바닷가를 다녀 왔습니다.^^
고현정씨가 나온 드라마 '히트'였나요? 거기서 잠시 나왔던 곳이라, 여기저기 홍보물이 좀 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 인지, 너무 사람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원래 여름이라 많은건가요? ㅎㅎ
사진은 너무 큰것을 올리면 조금씩 뭉개지는 현상이 나타나길래 사이즈를 조금씩 줄였습니다.
오이도 선착장에 갯벌과 닿는 곳입니다.
왼쪽에는 갯벌까지 물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물이 들어오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사진상의 오른쪽 끝에부분 훨씬 전까지 뻘 이었는데, 삽시간에 물이 들어오더군요.
뻘에서 놀다 밀물에 익사 했다는 말이 잘 실감나지 않았는데, 정말 금방이더라구요.
오이도의 명물 빨간 등대입니다.
물론 오이도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오이도 선착장 입구에 있는 것인데요.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갈수 있어요.
실제론 등대의 역활은 하지 않고 전망대 기능만 가지고 있습니다.
전망대는 그닥 넓진 않습니다.
전망대 앞에서 선착장을 찍은 모습입니다.
전망대 앞은 바닥이 나무로 되어있구요, 절벽같은 높이(많이 높진 않아요)에 난간이 되어져 있어서 갈매기들이 사람들이 나눠주는 우리나라 갈매기들의 대표간식 새우깡을 먹으로 날아 듭니다.
사람도 별로 무서워 하지 않아요.ㅎㅎ
전망대 꼭대기에서 바라본 오이도 거리 와 바다 입니다.
저기 중앙쯤에 보이는 돌섬이 신기해서 찍었는데요..
워낙 가난한 김군은 표준줌 밖에는 가지고 있질않아서.. 최대한 땡겨도 이것밖에는 안나오더군요.^^;
조금더 비자금을 축척(?)해서 구입하던지, 착한일을 많이해서 하늘에서 선물을 내려줄때를 기다려야 겠습니다.ㅋ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 하면 흔히들 인천을 떠올리지만, 오이도도 괞찮아요.
근처에 풀밭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가족단위로 그늘막을 치고 쉬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선착장 근처는 주차도 어렵고, 복잡하니 입구쯤에 차를 세워놓고 바닷가를 걸어 보는것도 괞찮을듯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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