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본 사람은 다시 찾는다는 천연 비누 줌 바(ZUM BAR) 샌달우드 + 감귤향
아이허브의 베스트셀링 제품 중에 천연 비누는 빠지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화학 비누를 점점 더 멀리 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비누는 더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은 피부에 관한 트러블이 환경적인 요인으로 더 많이 발생하다 보니 바디 클렌저 대신 비누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죠.
저희 집도 여러 피부 트러블과 아이들 때문에 천연 비누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아이허브에서 여러 천연 비누를 사용해 봤지만 요즘은 줌바 비누를 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Indigo Wild, Zum Bar, Goat's Milk Soap, Sandalwood-Citrus, 3 oz Bar
가격 : US $ 5.36 (한화 약 5,703원) - 바로가기
줌 바 비누는 아이허브 비누 중에 판매가 아주 상위권은 아니지만 사용해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비누입니다. 아이허브 비누 치고는 가격이 좀 있다 보니 아주 폭발적인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봉투에 밀봉되서 배송이 오는데, 밀봉을 열면 향이 아주 진하게 납니다. 욕실에 넣어 놓으면 하루 이틀은 향이 진하게 남는데, 그 이후에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엄청나는 건 아니더라고요.
줌 바 비누는 여러 가지 향이 있지만 제가 이번에 구입한 것은 샌달우드 향입니다. 산양 우유로 만들어서 그런지 울트라 모이스처라이징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보습은 모르겠지만 씻고 나면 꽤 오랫동안 보들보들한 감촉이 남자인 저도 좋더라고요.
줌 바 비누는 산양 우유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 비누라 조금 더 가격이 나가는 것 같은데, 아마도 우유를 비누나 바디 클렌저 같은 세정제로 만드는 것과도 상관이 있겠죠?
줌 바 비누는 모양이 좀 특이하게 생겼는데 아마도 그냥 네모난 비누로는 다른 비누들과 차별화도 안되고 자신만의 패턴으로 아이덴티티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각 비누 말고 덩어리로 된 비누도 판매하는데 요건 아이허브에는 팔지 않더라고요. 전용 커터 날을 판매 하는데, 조각 비누에 있는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은 샌달우드랑 레몬글라스인데요. 욕실 2개에 각각 두고 기분에 따라서 쓰고 있습니다...ㅋㅋㅋ
우유 비누라서 잘 무른다는 말도 있던데, 이렇게 물이 잘 빠지는 케이스에 사용하면 그리 빨리 무르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일단 잘 말리면서 사용하는 게 좋긴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비누도 너무 무르게 사용하는 건 좋지 않더라고요.
거품도 잘나고 세정력도 꽤 좋은데, 저는 바디 클렌저 대신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씻고 나면 잔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보습력도 좋은지 보들보들한 감촉이 꽤 오래 남아서 좋더라고요. 보습력 하나는 참 좋은 듯.
아마 아이허브에서 비누를 알아볼 정도면 비누에 푹 빠져 있을 것 같은데요. 줌 바 비누는 천연 비누를 찾는 사람이라면 추천해 줄 만한 꽤 괜찮은 비누입니다. 비누 하나에 뭘 그리 호들갑이냐고 할 도 있지만 화학 비누나 바디 클렌저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사람이 많은 것을 생각해 보면 비누 선택도 중요합니다. 아이허브 추천 비누를 찾는다면 줌 바 비누 한번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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