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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구글 알로 앱 설치 없이 차단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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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Allo)의 짜증 나는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자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알 수 없는 알림 메시지를 받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설치하지 않는 앱의 알림이 떠서 눌러보면 속도도 굉장히 느린데 기껏 열리면 스팸 메시지가 떡하니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죠. 더 웃긴 건 설치한 적 없는 앱의 알림이라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알로는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메신저 앱입니다.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와 연결되 구글 나우보다 더 명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인공지능의 일부라 할 수 있습니다. 알로(Allo)는 메신저를 담당하고 동시에 발표된 Duo는 영상통화를 담당하죠.



알로가 짜증 나는 건 내가 Allo를 설치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알림이 뜬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알림이 뜨면 함께 전송받는 수백 명의 사람들 때문인지 반응도 느리고 폰이 상당히 느려져서 피가 거꾸로 솟는 상황이 발생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스팸 알림이 성인광고를 목적으로 하는데 도대체 구글은 이 앱의 관리를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알림을 미리 보여 주는 건 설치를 유도 하려는 목적인 것 같은데, 이건 정말 너무 하는 것 같습니다.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알림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알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알로의 알림을 끄려면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서 구글 서비스 >앱 미리보기 메시지 메뉴에 진입해서 연결된 앱 항목의 구글 알로를 비활성화 시키면 됩니다. 필자와 스마트폰이 다르면 메뉴명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같은 메뉴를 찾으면 됩니다.


아직까진 알로밖에 없으니 알로만을 위한 기능인데, 나중에라도 필요하면 다시 설정하면 되니 지금은 꺼 두는 편이 좋습니다. 알로 알림 창에서도 차단과 설정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어차피 같은 항목으로 이동허거니와 알림 창에서 메뉴 선택하기도 오류가 너무 나더라구요.


알림 창 나올 때 차단하면 보낸 사람을 차단할 수는 있지만 전체를 대응하기는 어려우니 알림을 꺼 두는 편이 편합니다. 알로를 국내에서는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기도 하고 구글 서비스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오랜 시간이 걸려야 할 것 같거든요. 사실 구글나우도 은근 귀찮아서...ㅎㅎㅎ

귀찮고 짜증 나는 알로의 알림 간단한 설정으로 처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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