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지원! 안드로이드 적용으로 쉽고 편리한 크라이저 울트라큐브 U4X+S
TV의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이제 FHD를 넘어 UHD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직 UHD의 보급이 FHD 만큼 된 것은 아니지만 곧 UHD가 자리매김하겠죠. HD에서 FHD로 넘어오는 데는 20년이 걸렸지만 기술의 발전은 변화의 속도를 부축이고 있습니다.
UHD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촉발되면서 4K를 지원하는 다양한 주변기기들이 힘을 얻고 있는데, 크라이저 U4X+S는 4K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세톱박스입니다. 네트워크 통신 기능을 가진 디빅스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쉽겠네요.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OS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디어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미니 PC에 가깝고 더 폭넓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림하지만 강한 성능과 편의성을 잘 갖춘 울트라 큐브 U4X+S
크라이저 U4X+S는 전체적으로 매끈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U4X+S는 크라이저의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중에서도 상위 라인에 속합니다. 측면에는 유광 상판은 무광으로 고급스런 패턴 무늬가 있구요. 하단은 고무 재질로 미끄러짐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L 100 x W100 x H25 (mm)의 슬림함을 자랑하는 몸체 안에는 쿼드코어 64 Bit, ARM Cortex-A53, CPU frequency 2.0GHz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GPU는 Penta core ARM Mali-450이고 RAM은 모델에 따라 1G와 2G의 DDR RAM을 사용합니다. 스펙만 놓고 보면 요즘 나오는 중/상급 스마트폰 정도 되겠네요.
측면에는 4의 USB 2.0 단자가 있어서 확장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3.0포트가 아닌 게 좀 아쉽긴 하지만 4K영상을 읽어 들이는대도 큰 불편은 없더라구요. Micro SD 슬롯을 제공해서 메모리 확장이 용의 합니다.
풀사이즈 HDMI 출력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HDMI 단자가 있는 모니터나 TV 같은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옵티컬 단자가 있어서 사운드 출력도 할 수 있구요. 사이즈가 꽤 작은데 알차게 구성해 놓았네요.
바닥은 부드러운 고무 재질이라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바닥에는 타공이 있어서 발열을 식혀주는 통풍구 역할을 합니다. 4개의 지지대가 있어서 바닥에서 살짝 뜨기 때문에 열을 빼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물리적으로 발열을 식혀주는 장치는 없어서 발열이 좀 있긴 합니다.
크라이저 U4X+S에 디스플레이에 연결 할 HDMI 단자와 전원 단자만 연결하면 기본 연결은 전부 끝입니다. 참 쉽죠?^^
크라이저 U4X+S는 사용하기 쉽도록 큼지막한 메뉴를 가진 홈 화면이 있어서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UI 반응 속도는 빠른 편이고 안드로이드 OS가 가지는 특성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순정 런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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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저 U4X+S에 잘 맞춰진 리모컨이 있어서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마우스 모드로 전환하면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고, 리모컨 학습 기능이 있어서 집에서 사용하는 TV 리모컨이나 기타 다른 리모컨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쉽게 설정이나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웹에서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인식하더군요.
유선 LAN 단자도 있지만 WiFi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해서 네트워크 연결도 아주 간편합니다. 물론 유선이 안정적이고 더 빠르겠지만 집안에 무선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으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USB 포트가 4개나 되니 여러 가지 외부 기기를 연결하기도 쉽습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니 훨씬 편리하더라구요. 물론 불루투스도 지원해서 스피커나 이어폰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동할 수 있습니다. 밤에 영화 볼 때 블루루스 이어폰이나 헤드셋 연결해서 보면 완전 좋아요.
울트라 큐브 U4X+S로 놀아 볼까?
구글의 정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물론 APK 파일이 있으면 직접 설치도 가능하구요.
네트워크 연결이 되니 웹서핑을 하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태블릿으로 인식해서 태블릿에 최적화된 앱을 기본으로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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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어플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모니터만 있으면 IPTV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티빙이나 pooq 같은 실시간 방송 어플도 잘 나오니까요. 넷플릭스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꽤 볼게 많습니다.
게임도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해 봤는데, 너무 고사양 게임만 아니면 꽤 할만합니다. 근대 완전히 세로모드만 지원하는 게임 중에는 플레이 되지 않는 게 좀 있더라구요. 우리 아들은 마인크래프트를 TV에서 한다면서 완전 좋하 하네요.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주니 할만한가 봅니다.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해서 간단히 스마트폰을 미러링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러링으로 동영상을 감상해도 크게 끊어지거나 구간 탐색을 해 봐도 빠르게 반응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계속 연결이 끊어져서 기기 고장인가 했는데, 펌웨어 업그레이드 한 번하고 새로 세팅해줬더니 잘 되는군요.
크라이저 U4X+S를 TV에 연결하면 바로 영화관
HDMI 단자로 연결해야 하니 TV 근처에 위치해야겠죠? 크라이저 U4X+S가 사이즈가 워낙 작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크게 튀지 않습니다. 사진에는 안테나가 화면을 가리고 있는데, 바닥으로 완전히 꺾어 놓아도 무선 잘 잡아 주더라구요. TV 밑으로 쏙 넣으면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사이즈가 워낙 작으니 외장하드 정도의 크기입니다. 발열도 외장하드에서 나오는 발열과 비슷하네요. FAT32, NTFS 방식 모두를 지원해서 원하는 외부 저장 장치는 거의 대부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네트워크 연결도 지원해서 NAS나 네트워크 스토리지와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TV에서 화면을 보니 훨씬 선명하고 좋네요. 화면도 큼지막한 게 시원시원합니다. 만약 화면이 잘 맞지 않으면 설정에서 화면 사이즈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니 맞춰주면 됩니다.
일반적인 풀 HD 영상은 물론 4K 영상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화질이 상당히 깔끔하게 지원되는데, 출력 사이즈가 4K(3840 x 2160 ,UHD 4K)가 최대출력이라서 그런지, 풀 HD 소스로 봐도 기존보다 더 선명한 느낌입니다. 4K TV가 아닌 게 이럴 땐 좀 아쉽네요.
크라이저 U4X+S에는 3개의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기본 플레이어와 크라이저의 미디어플레이어 그리고 Kodi(XBMC)를 기본 지원합니다. Kodi는 오픈소스 미디어 플레이어로 거의 모든 형식의 미디어를 플레이 할 수 있고 미디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본 미디어 플레이어는 자막을 지원하지 못하는 것도 있어서 Kodi를 활용하면 자막 지원도 무리 없습니다.
물론 요즘 대세인 4K 영상의 플레이도 지원합니다. 하드웨어가 비교적 높은 성능을 내 주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구간 탐색이나 초기 로딩에도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 주어서 스트레스가 거의 없습니다.
간단하게 크라이저 U4X+S에 관해 살펴봤는데, 처음에는 4K 지원되는 디빅스 플레이어 정도로 생각했는데, 써보니까 다양한 입출력과 편의성을 참 잘 갖춘 미니 PC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드로이드 미니PC가 레퍼런스가 없다 보니 기준을 잡을 수는 없지만, 구글 정식 인증을 받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사이즈가 상당히 작은데도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지원하고 풀 사이즈라 사용하기가 편합니다. 가격이 10만 원도 안되는데도 꽤 우수한 하드웨어와 성능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 TV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어플의 수도 적고, 고화질에 사용되는 코덱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크라이저 U4X+S는 거의 모든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활용할 수 있으니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꽤 괜찮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