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휴대기기 충전을 지원 하는 클래버 타키온 차량용 충전기, 차량에서 충전도 스마트하게
모바일기기의 보급이 가속화되고 휴대하는 기기가 늘어나면서 언제나 배터리 문제는 참 고민스럽습니다. 휴대용 충전기를 들고 다니기도 하지만 휴대용 충전기를 또 충전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기도 하죠. 차량이 이동이 많은 사람들은 차량용 충전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요즘은 스마트기기들의 배터리 용량이 커서 빠르게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조금만 충전돼서 금세 배터리 걱정에 빠지기 십상 입니다.
클레버의 타키온 차량용 충전기는 퀄컴의 고속 충전기술인 퀵차지를 지원하는 차량용 충전기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같은 모바일기기는 물론 USB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론 퀵차지를 지원하는 제품은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데,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들은 퀄컴의 퀵차지 기술을 지원해서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퀵차지 2.0은 퀄컴의 빠른 배터리 충전기술로 적은 시간 충전해도 더 많이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보통 30분 충전 시 60%정도 배터리 충전이 된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해 보면 60% 이상 빠르게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작지만 꼼꼼하게 잘 패킹 되어 있습니다. 별다른 액세서리가 들어 있지 않으니 패키지가 심플한데, 케이블이 함께 들어 있지 않은 것은 유의해야 합니다.
수입제품들은 설명서가 한글로 된 것이 별로 없어서 궁금한 것 찾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한글 설명서가 들어 있으니 이런저런 정보를 보기가 좋습니다. 차량용 충전기가 특별히 설명서가 필요할 만큼 복잡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떤 기기이고 어떤 기술을 지원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으니까요.
클레버 타기온 차량용 충전기 본체입니다. 피아노 블랙에 유광처리가 되어 있어서 세련되고 깔끔합니다. 대신 지문이 잘 묻어나는 편인데, 본체를 만질 일은 거의 없으니 크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퀄컴의 정식인증을 통과한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퀵차지2.0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퀵차지 2.0을 지원하는 녹색 포트가 2개가 있는데, 각 포트당 9V 2A(18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이론적으론 일반충전기에 비해 75% 정도 빠른 충전을 지원 하는 거죠.
보통 분해가 가능한 저가 충전기와는 다르게 마감이 완벽하게 되어 있는데, 다중보호회로 IC를 사용해서 그런지 분해가 어렵도록 해 놓았습니다. 보통 12V이상의 전압을 사용하는 대형차량에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클레버 타키온 차량용 충전기는 자동으로 전압을 조절해서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충전됩니다.
차량에 연결하면 LED로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불이 들어 옵니다. 보통 차량 앞좌석 쪽은 어두워서 이런 단자를 찾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불빛으로 알려주니 좋더라구요. 운전 중에 다른일을 하면 안 되지만 잠깐 정차 중에 빨리 작동하려고 할 때도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충전은 2가지 불빛으로 알려주는데, 퀵차지2.0을 지원하는 기기가 연결되면 붉은 불빛으로 상태가 표시되고 일반 기기는 파란 불빛으로 표시됩니다. 근대 USB포트가 비어 있을 때도 파란색이라 녹색이나 다른 색으로 표시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퀵차지 2.0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도 타키온 차량용 충전기를 이용하면 최적의 속도로 충전을 할 수 있는데, Ai 테크놀러지(Ai Technology)가 적용되어 있어서 연결된 기기의 정보를 체크해서 가장 최적의 속도로 충전하게 됩니다.
충전기뿐만 아니라 충전 케이블도 퀵차지 전용을 써야 제대로 퀵차지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클레버 타키온 코어 케이블을 사용하니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무방향성 케이블이라 USB 포트의 방향과 관계없이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 운전 중 케이블 방향이 틀려서 허둥대는 일을 미리 막아주니 상당히 편합니다. 데이터 싱크도 같이 지원되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해도 좋더라구요.
LG G4와 갤럭시노트5로 테스트를 해 봤는데, 둘 다 고속충전기를 연결하면 고속충전기로 충전 중이라는 표시가 뜨면서 퀵차지가 연결되었음을 알려 줍니다. 실제로 써보니 출퇴근 시간에만 충전해도 크게 배터리 걱정하지 않고 사용할 정도가 되더라구요.
C.C.F(Charge Control Function) 배터리 셀 전기적 충격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배터리의 전기적인 충전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인 충전기가 일정한 전류로 계속 충전이 돼서 배터리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 원인이 되지만, 클레버 타기온 차량용 충전기는 배터리 양에 따라 전류를 측정해서 배터리 양이 적은 초반에는 빠르게 충전하고 서서히 충전량을 줄여서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퀵차지 2.0용 케이블이 아니라 일반 케이블로 해도 고속충전 중이라고 인식하긴 합니다. 정확하게 수치로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충전 속도는 퀵차지2.0용 케이블보다 느리긴 합니다.
퀵차지 지원 제품을 쓰면서 배터리 걱정은 확실히 덜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이 많은 사람이라면 하루종일 다녀도 배터리 걱정없이 일을 할 수 있겠죠? 클레버 타키온 쓰기 전에는 일반 충전기라 충전이 너무 느려서 휴대용 충전기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제는 이동 간에만 충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신 휴대폰은 거의 퀵차지2.0을 지원 하는데, 기본 구성품으로 주는 충전기가 고속 충전용이 아닌 경우도 있어서 퀵차지의 효용성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는 카메라나 태블릿 등 휴대기기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이라 충전에 대한 압박이 상당한데, 이동 간에만 충전해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전되니 어딜가든 마음이 놓입니다.
2개 포트가 모두 퀵차지를 지원하고 최적의 충전속도를 찾아서 빠르게 충전해 주니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들의 충전도 빠른 편이구요.
차량에서 사용할 충전기를 찾는다면 퀵차지를 지원하는 클레버 타키온 차량용 고속 충전기를 한번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