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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드론&RC

드론 입문용으로 좋은 국민드론 시마 X5C 플라잉, Syma X5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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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캠 날리기 좋은 날씨~ 드론을 날려보자!

 

태풍이 비켜가면서 날씨가 좋아져서 드론을 날리기에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X5C를 구입한건 작년 말 이었는데, 겨울에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날리기를 포기하고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렸는데, 이제야 좀 날릴만 해졌네요. X5C가 드론 입문 연습용으로 참 좋은데, 너무 가벼워서 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는게 흠 입니다.

 



시마의 X5시리즈도 계속 발전해서 이제는 FPV기능이 들어간 모델까지 나왔더라구요. 좀 더 기다렸다 FPV기능이 있는 모델을 구입하는게 더 좋았을것 같긴한데, FPV가 있는 녀석이라면 더 안정적으로 날릴만한 기체를 구입하는게 낫겠다는 판단 입니다. 저렴한 이녀석이 연습용으로는 딱 좋은듯.

 

시마 X5 시리즈의 변천사

- X5 : 시마 X5 드론 시리즈의 시작
- X5C: X5모델에 카메라 장착 (없는 모델도 없음)
- X5C-1: X5C 업그레이드 버전, 비행 안정성과 메모리가 4GB로 업그레이드
- X5SC: X5C-1 2015 업그레이드 버전, Headless모드, 랜딩기어, 본체 재질 등이 업그레이드 됨
- X5SW: X5SC의 와이파이 버전 Wifi FPV 기능이 추가,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실시간 영상전송

시마의 X5 모델도 국민 드론으로 사랑받으면서 다양한 베리에이션 모델들이 나와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구입하면 되구요. 간단히 호버링이나 플라잉 연습용으로는 X5C-1모델 정도면 충분해 보이네요.

 

 

저렴한 녀석이지만 나름 알찬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구색이 잘 갖춰진 느낌 이랄까요? 저는 요즘에는 DIY를 할 수 있는 레이싱 드론에 빠져 있긴한데, 우리 가족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헬리캠도 필요해서 팬텀3를 예약해 놓은 상태 입니다. 아직 배송이 오지는 않네요. 

 

 

이녀성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에 조정기를 가지고 연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대신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기체가 무척 가벼워졌고, 그에따라 바람의 영향을 엄청 받습니다. 여름철 같이 바람이 잠잠할 때가 되어야 비교적 안정적인 플라잉이 가능 합니다.

 

 

조정기가 그닥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조정기 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렴이 드론을 여럿 봤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면 중국산이라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구요.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 했는데, 아무래도 국내에서 구입 하는것 보다는 해외 하비 사이트에서 구입하는게 저렴 합니다. 기다림이 좀 길지만요.

 

 

조정기 하단에 있는 LCD로 배터리양과 수신률 표시 그리고 기체에 전해지는 상승압 등이 표시가 되기 때문에 꽤 많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정기에는 AA사이즈 배터리 4개가 들어가고 조정기 배터리는 꽤 오래 가는 편이구요. LCD 옆에 있는 버튼은 그냥 폼 입니다. ㅋㅋㅋ

 

 

하단에는 4개의 LED 표시부가 있어서 밤에 보면 참 예쁩니다. 전/후가 LED색으로 구분이 되어서 밤에도 전/후방을 확인하기가 편하구요. 근대 안정적인 호버링이 잘 되지는 않더라구요. 이것도 잘 날리는 분들이 있던데... 제손이 불량인가 봅니다.

 

 

LED가 꽤 밝아서 조명 아래에서도 불빛이 꽤 멋스럽습니다. 낮에도 불켜진게 예뻐요. 역시 드론은 LED가 필수인듯! 실내 촬영이 가능한 모델은 아니라서 실내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려면 굉장히 피나는 연습이 필요 합니다. 드론은 넓은 공간에서 날려주세요~

 

 

 

야외에서 날리면 꽤 재밋게 드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비슷한 모델로 해서 드론들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RC들도 저렴한게 많아서 하나쯤 구입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날려보면 꽤 높이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적절한 조정이 필요 합니다. 고도가 높아질 수록 기류의 변화도 심하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너무 높이 날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근대 가벼워서 그런지 높은 곳에서 추락해도 잘 부서지지는 않더라구요.

 

실제 X5C로 촬영한 영상 입니다. 안정적인 영상 촬영은 제가 좀 어려우니 그냥 느낌 정도만...ㅋㅋㅋ 카메라가 200메가 픽셀 정도 밖에 안되서 그다지 해상력이 좋지는 않습니다. 원본은 1280 x 750의 HD화질이며 30프레임 입니다.

 

 

사진 촬영도 가능한데, 조정하면서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하는게 그리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양하게 촬영이 가능하니 좋네요. 화질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리 밝은 렌즈도 아니라서 밝지도 않구요. 무보정 리사이징만 했는데, 오후5시에 촬영한 사진 입니다. 사이즈를 줄이니 그래도 볼만 하네요. 기본 촬영은 2560x1440으로 촬영 됩니다.

 

몇일 전에 강풍이 불어 오는데 드론하나 날렸다가 바람타고 멀리 가벼려서 완전 씨껍 했습니다. 일대를 샅샅이 뒤진 끝에 찾아 내긴 했지만, 안정적인 기체가 아니라면 바람 불 때는 좀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나 X5 시리즈들이 기체가 가벼운 편이니 조심해 주는게 좋아요.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를 내어 주는 녀석을 찾기가 쉽지 않으니 드론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구입해서 연습기체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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