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느낌을 원한다면 G3는 실크 화이트로~
드디어 G3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이 이렇게 많은 호응을 얻거나 관심을 받았던 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초기 반응만 놓고 보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요. G3와 발표 된 다양한 악세서리들만 봐도 LG가 G3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G3의 컬러는 메탈릭 블랙과 샤인골드 그리고 실크 화이트의 3가지 컬러가 국내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소재는 같지만 컬러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른데 제대로 리뷰를 전해 드리기 전에 오늘은 실크 화이트의 간단 개봉기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화이트 색상이지만 박스는 골드 색상 입니다. G3의 메인 컬러가 샤인골드가 되면서 박스는 골드로 통일 된것 같아요. 스크레치가 예전 박스들 보다 좀 심한 편이던데, 화이트 컬러 외에는 소재 특성 때문인지 새제품인데도 뒷 커버에 스크레치가 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오고 있습니다.
G3와 함께 3종의 커버와 하만카돈 버전의 톤 플러스 그리고 새로운 무선 충전 거치대 등 다양한 악세서리가 함께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G3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이겠죠. 이젠 LG도 악세서리 브랜드 하나 가져도 될것 같은데 말이죠.
이어폰은 쿼드비트2가 들어 있습니다. 번들 이어폰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음색이라 다음버전이 빠르게 나오지 않아도 좋을 정도인데, 애플처럼 좀 더 다듬을 필요는 있겠네요.
배터리는 3,000mAh의 배터리가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만한 배터리면 2000mAh 초반대의 출력 이었는데 배터리의 발전도 있었네요. 그래도 기기의 발전에 비해 배터리의 발전이 더디기만 한게 좀 아쉽습니다.
여행용 충전기는 예전 G때 부터 사용되온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출력도 그 때 부터 높은 편이라서 충전도 빠른 편이죠. 휴대가 좀 불편한게 한가지 흠이랄까요?
슬라이딩 방식으로 배터리를 끼워 충전하는 충전 거치대 입니다. G프로2 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 이고, 옆면으로 밀어 넣는 방식 입니다. 원래는 뒷면으로 밀어 넣는 방식 이었는데, 뒷면으로 넣으니 자꾸 빠지는 사태가 발생해서 옆면으로 옮긴것 같더라구요. G2부터는 옆면으로 밀어 넣는 방식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G3 실크 화이트 입니다. 베젤이 상당히 얇은데 G프로2 때보다 더 얇아진 베젤을 확인할 수 있더라구요. 이젠 거의 베젤리스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측면 배젤은 더 많이 줄었습니다. 물론 이너 배젤이 있으니 진정한 베젤리스라고 하기는 아직도 좀 멉니다.
화이트 색상이라서 사진으로 찍기가 좀 애매 한데, 확실히 다른 색상들에 비해서 메탈릭한 느낌은 좀 덜한 편입니다. 헤어컷 라인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지만 좀 더 부드러운 느낌. 촉감도 메탈릭의 느낌인데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전면은 상/하단의 색상이 서로 다른데 상단은 모든 색상이 공통적으로 블랙으로 처리가 되었고, 하단은 기기 컬러에 따라 색상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나쁘지는 않네요.
후면 버튼도 이젠 튀어나온 디자인이 아니라 안으로 쑥 들어간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의 감촉 만으로도 대충 구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뒤집어서 보지 않아도 되구요. 확실히 후면 버튼은 편리한 점이 많은것 같아요.
기본 백커버도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충전을 위해 별도의 커버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G3와 함께 발표 된 3가지 커버 모두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있구요.
측면은 투톤으로 되어 있고 메탈의 느낌대로 알루미늄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리뷰 할 때 자세히 알려 드리겠지만 뒷면도 곡률이 좋은 편이라서 그립감도 좋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백신이 들어가 있는데 V3가 아니라 맥아피의 모바일 시큐리티를 사용 합니다. LG는 노트북도 맥아피를 기본 지원합니다.
다른 분들 리유 올라 올 때도 이 화면을 촬영한 것을 보면서 꼭 목업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것도 목업 같은 느낌이네요..ㅋㅋ 실제로 보면 컬러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QHD의 위엄!
간단한 세팅을 마치고 나면 G3의 홈 화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심플하게 바뀐 아이콘이 참 예쁘죠? 전에 이런 비슷한 스타일의 아이콘이 적용 된적이 있었는데, 그 때보다 정리도 잘 되고 더 깔끔하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버튼 배열은 기본 배열이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버튼을 추가로 등록 할 수 있습니다. 근대 버튼쪽에 필요한 캡쳐 버튼이 없네요. 음.. LG 서비스 외에도 캡쳐 버튼이 하나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G3와 함께 퀵서클 케이스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네모난 창을 둥글게 바꿔서 시각적으로나 UI적으로도 많이 안정된 느낌 입니다. 요건 나중에 다시 리뷰 해 드릴께요. 전 실크 화이트에 아쿠아 민트를 선택 했습니다. 여름이니까 시원하게~ㅋㅋㅋ
화이트라 사진으로 색상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좀 있네요... 저의 사진실력이 모자란지라...ㅠㅠ
예전에는 스마트폰이 블랙색상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화이트 색상이 무난한 편이 었는데, 소재를 바꾸니 블랙색상도 참 매력적으로 다가 옵니다. 각각의 색상이 가진 특징이 좀 다른데 G3의 화이트 컬러는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 입니다. 눈의 여왕이 생각 나는군요.^^
좀 더 자세한 리뷰를 통해 G3의 매력을 조목조목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밍 순~^^
- 이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