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프로2와 함께한 한달간의 후기 및 장단점 정리
우리가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하루 종일나의 손이 닿는 거리에 항상 함께 하고 있는 물건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의 쓰임도 단순히 어플리케이션으로 인터넷이 잘 되는 전화기에서 좀 더 확장 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기도 한데요. 다양한 상황에서 G프로2는 참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에 대응하는 넓은 화면과 1W의 스피커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 중에 가장 많이 하는 일 중에 하나가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일 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휴대전화의 변화가 있은 후로 전화 기능은 부가기능으로 생각 될 만큼 중요도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G프로2는 5.9인치의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IPS 패널로 넓은 시야각과 함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컬러 제현으로 오랜시간 보아도 눈이 피로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물론 사이즈가 5.9인치로 크다보니 사이즈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화면이 넓다는것은 영화감상이나 게임플레이 시에 확실히 장점이 됩니다.
대화면 이지만 휴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베젤을 확 줄여 놓아서 부피를 줄이고, 베젤과 디스플레이의 완충 공간인 이너베젤도 현존 최저 수준인 0.4mm 라서 몰입감도 확실히 좋은 편입니다. 4K로 인코딩 된 동영상 촬영지원이 되서인지, 4K영상들도 부드럽게 플레이가 가능하구요.
보통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시에 이어폰 혹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혼자만의 공간에 있을 때는 장착 된 내장 스피커를 이용해서 음악을 듣기도 하는데, 기존에는 상당히 빈약했던 사운드가 1W의 고출력 스피커가 들어가게 되면서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악세서리 스피커들과 비교하면 적은 출력이지만, 별도의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아도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넓은 디스플레이와 풍부한 사운드 덕분에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시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게임 좋아하는 주위 분든은 상당히 만족스럽게 느끼더라구요.
자주 보여주지는 않지만 가끔 아이들을 바인딩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스마트폰은 상당히 유용한데, 작은 화면으로 보여주는것 보다는 확실히 큰 화면으로 보여 주는게, 아이들 눈의 부담을 줄여 주는것 같아서 안심 이기도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믿음직스러운 G프로2의 OIS PLUS 카메라
이제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담고 삶을 기록하는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그리 어렵거나 생소한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제2의 카메라라고 해도 좋을 만큼 스마트폰에서 카메라가 차지 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죠.
G프로 2에는 G2에서 호평을 받았던 OIS카메라 보다 더욱 진보한 OIS PLUS 카메라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OIS는 옵티컬 이미지 스테빌라이징(광학식 손떨림 보정)의 약자로, 디지털로 보정하는 손떨림 보정보다 확실히 사진의 퀄리티를 보장해 줍니다. G프로 2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인 OIS에 추가로 BIS 보정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김군이 리뷰에서 G2와 G프로2의 샘플 사진들을 보여 드렸는데, 그동안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라고 생각 했던 부분이 상당히 많이 개선이 되고, 사진 품질 또한 만족할만한 수준의 사진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발전을 했다고 해도, 사진품질에서 믿음을 갖지 못하면 카메라를 꺼내 들게 되기 마련인데, 이젠 카메라 없으면 그냥 G프로 2로 찍지머~ 할 만큼 여러가지 상황에서 참 믿음직스러운 사진 품질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의 한계를 완전하게 벗어나지는 못해서, 저조도의 상황에서는 만족할만한 품질을 만들어 내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카페 같은 실내나 밤의 외부 환경에서도 어느정도의 빛만 있다면, 그동안 스마트폰 카메라라서 포기해야 했던 부분까지 잘 케어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사생활까지 보호하는 G프로 2의 노력, 노크코드와 컨텐츠 잠금
G프로 2에는 G2에서 선보인 노크온보다 한단계 더 진보한 노크코드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은 G2와 G플렉스까지 확대 적용이 되어 있죠.
노크코드의 장점은 화면 아무곳이 톡톡 두드리는 동작 만으로 홈화면까지 다이렉트로 연결이 가능 하다는 것 입니다. 기존의 패턴이나 핀번호 잠금은 잠금화면으로 진입해서 잠금을 해제하는 절차를 거쳐서 비로소 홈화면까지 진입하게 되니 홈화면까지의 진입하는 노력을 줄여주고 있는거죠.
화면아무곳이나 미리 지정한 코드를 톡톡 두드려 주면 되니 상당히 편리하겠죠?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입력 코드가 없으니 주변에서 아무리 해킹하려고 눈에 불을 켜도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옆에서 집중해서 보고 있어도 잘 모르더라구요.
개인적인 사진이나 동영상파일은 컨텐츠 잠금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도록 설정 할 수 있습니다.
혼자만의 프라이빗한 기록들은 숨김처리를 해 두면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않고 혼자만의 추억을 공유 할 수 있는거죠. 제가 꼭 필요하던 기능인데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G프로2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나와 있는 스마트폰들 중에서 구입을 고려 할 때 우선순위를 두어도 좋을 만큼의 사용성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대화면의 스마트폰인 패블릿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딱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제 주위 사람들 중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둘 다 가지고 다니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에게 G프로 2를 보여주니 아주 만족해 하더라구요.
하지만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라면 역시나 5.9인치의 사이즈는 상당한 부담감으로 다가 옵니다. 5.9인치 답지 않게 부피를 확 줄여주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본 사이즈가 크니 부담이 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한손으로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미니 뷰 화면도 지원하고, 큰 화면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듀얼뷰 화면도 제공하고 있으니,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과 사용성 중에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 그리고 사진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만족할만한 G프로2는 상당히 든든한 지원군 같은 느낌이 드는 스마트폰 입니다.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 된 G프로2와 함께 봄 나들의 추억을 담아 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