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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은 엊그제 극장에서 이것을 보고 왔습니다. 음.. 개봉이 16일 이니까 딱 개봉날 본것이내요. 내돈내고 본것이 아니니 ..
김군이 영화를 평론 할 만한 눈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영화를 보시는데 도움이 될까 하고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역시나 줄거리는 없습니다.. ㅎㅎㅎ
줄거리는 네이버나 다음 영화에서 ~ ^^;;
일단 이영화는 유쾌 합니다.
포커페이스를 권하는 사회에 태어난 시대의 미숙아 양!미!숙!
일단 그녀는 성공했습니다다. 노이로제 혹은 히스테리에 가까운 생각들, 시도때도 없이 빨개지는 안면 홍조증에 촌스러운 패션과 빗어도 빗어도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는 머리를 가진 그녀가 뱉어내는 시니컬한 말투를 듣고 있어도, 그녀가 밉다거나 싫어지지 않으니 말입니다.
오히려 한없이 안쓰럽고 심지어는 깜찍 하시기까지 합니다. ㅎ
우울증, 소심증, 화병, 건강염려증, 피해과대망상증, 공격성 등 현대인이 가볍게 혹은 심각하게 앓고 있는 모든 정신적 질병을 ‘양미숙’ 캐릭터에 부여하며 ‘양미숙’을 문제적인 현대인의 전형으로 입체화 됩니다.
여기에 더해 못난이 컴플렉스를 가슴에 앉고 평생을 살아온 그녀는 특별한 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김군은 공효진 이란 배우를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양미숙으로 대표되는 평소 살아남기 위해 애쓰지만 잘 안되는 캐릭터와 이유리로 대표되는 어디가나 한명쯤 있는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하늘 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팔랑거리는 캐릭터.
여자의 적은 예쁜여자 라고 했던가요? 양미숙은 짝사랑하는 유부남! 선생님과 이유리를 갈라 놓기 위해 적과의 동침에 들어 갑니다.
하필이면... 유부남을 좋아하는 두 여인 이라니..
이 영화의 케릭터는 정말 비 현실적인 케릭터 임에 틀림 없습니다.
저렇게 촌스런패션에, 헝클어진 머리에 독설을 퍼붓는 깜찍한 캐릭터를 전 일상에서 찾아 본적이 없을 뿐아니라 이유리 같이 이쁜 얼굴로 맹한 자태를 뽑내는 캐릭터 또한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공효진씨와 한편이 되어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인물이 있으니 그녀는 바로 서우!
매우 큐티한 얼굴에, 애뗘 보이시기 까지 합니다.
어디서 본듯한 얼굴이다 생각 했더니..
그렇습니다. 바로 '옥매와까'라는 아이스 크림 광고에 나온 소녀였습니다.
이렇게 사회 부적응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초라한 교무실 숙직실에서 기거 하시는 양미숙씨!
이경미 감독의 남다른 시선과 무한 상상력이 결합되어 탄생한 문제적 캐릭터 ‘양미숙’. 이 독특한 캐릭터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며 천가지도 넘는 리액션과 섬세한 심리묘사는 공효진의 연기력을 빛내주고 있습니다.
이분 참 아름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극을 하시다 이번에 영화로 넘어 오셨다는군요. 황우슬혜씨!
정말 맹한 연기를 그렇게 잘 소화해 내시리라곤 상상 못했는데... ㅎㅎ
이분도 영화에서 많은 웃음을 주십니다.~ 러시아어로 ㅎㅎ
자 이렇게 시도 때도없이 땅을 파며 최대한 망가지며 우리에게 깊은 웃음을 주시는 양미숙씨.
영화내내 이어지는 끊임없는 그들의 대화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연기에서 참 잘 만든영화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감독은 좀 미워 지더군요.
영화는 유쾌합니다. 간간히 이어지는 유쾌한 장면들만요.... ㅋ
끊임없이 들어야 하는 말장난과, 살짝 위트가 담긴 코믹신들을 보고 마지막에 든 생각은 도데체 내가 무었을 본 것인가 였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살짝 어거지로 정리를 해 주시긴 하지만... 역시나 어거지는 어거지 입니다.
마지막에 걸어나오며 남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 시덥잖은 걸어다니는 시체들이 나오는 영화보다는 천만배 정도 좋습니다만.. ㅎㅎ
정말 아무생각없이 웃고 싶은분에겐 추천해 드릴만 하군요.
이미지는 모두 네이버 영화 카테고리에서 가져온 것 입니다.
이경미 감독의 남다른 시선과 무한 상상력이 결합되어 탄생한 문제적 캐릭터 ‘양미숙’. 이 독특한 캐릭터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며 천가지도 넘는 리액션과 섬세한 심리묘사는 공효진의 연기력을 빛내주고 있습니다.
이분 참 아름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극을 하시다 이번에 영화로 넘어 오셨다는군요. 황우슬혜씨!
정말 맹한 연기를 그렇게 잘 소화해 내시리라곤 상상 못했는데... ㅎㅎ
이분도 영화에서 많은 웃음을 주십니다.~ 러시아어로 ㅎㅎ
자 이렇게 시도 때도없이 땅을 파며 최대한 망가지며 우리에게 깊은 웃음을 주시는 양미숙씨.
영화내내 이어지는 끊임없는 그들의 대화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연기에서 참 잘 만든영화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감독은 좀 미워 지더군요.
영화는 유쾌합니다. 간간히 이어지는 유쾌한 장면들만요.... ㅋ
끊임없이 들어야 하는 말장난과, 살짝 위트가 담긴 코믹신들을 보고 마지막에 든 생각은 도데체 내가 무었을 본 것인가 였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살짝 어거지로 정리를 해 주시긴 하지만... 역시나 어거지는 어거지 입니다.
마지막에 걸어나오며 남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 시덥잖은 걸어다니는 시체들이 나오는 영화보다는 천만배 정도 좋습니다만.. ㅎㅎ
정말 아무생각없이 웃고 싶은분에겐 추천해 드릴만 하군요.
이미지는 모두 네이버 영화 카테고리에서 가져온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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