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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화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SF,판타지 부터 스릴러, 고어 영화까지 정말 많은 영화들이 있지요.
얼마전에 맘마미아를 보고 왔습니다. 뮤직컬영화지요.
뮤지컬로 맘마미아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뮤직컬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정말 최고 더군요.
영화는 그림같은 작은 섬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보는 내내 배경은 정말 멋졌어요, 낡고 허름한 작은 호텔에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소피(아만다 시프리트)의 결혼식에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그녀의 계획에 따라 아빠 후보 셋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나타난 아빠후보셋과 소피의 어머니로 나오는 도나(메릴 스트립), 그리고 그의 친구둘이 정말 멋들어진 화음을 만들어 내며 영화를 보는 내내 즐겁게 해줍니다.
영화 줄거리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많이들 올려 놓아서 쉽게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꺼에요.
저까지 줄거리등등을 예기하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반감 되겠지요 ㅎㅎ
구미호 가족을 보곤, 뮤지컬 영화에 대해 급실망 정도가 아닌 반감을 가져서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장면 정말 멋지더군요.
도나와 친구들이 옛 일을 생각하며 'Danceing Queen'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춤과 어울어져 정말 제 마을까지 시원해 지더라구요.
맘마미아 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음악입니다.
귀에 익은 'ABBA'의 음악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7~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들에겐 향수를,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겐 옛음악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알고 있는 음악들이 나오니 더 즐겁더군요. ^^
피어스 브르스넌은 나이가 먹어도 여전히 멋집니다.
그런데... 노래는 영 꽝이더군요 . ㅡㅡ
차라리 다른 사람을 캐스팅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으니까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그의 노래를 듣고 있자니, 어딘지 영화에 몰입되던 제 자신이 붕 떠버리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피어스도 멋지지만 제가 정말 주목해서 본 한명이 있었으니 그건바로!
그렇습니다. 바로 여주인공 아만다 시프리트 입니다.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ㅎ
어디선가 보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좀 찾아보니
'바로 퀸카로 살아 남는 법' 이란 영화에서 보았더군요.
린제이 로한이 나와서 주목받았던 이영화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던 3인방중에 한명 이었습니다.ㅋㅋ
저때는 어려서 그런지 좀 어중띈 모습이었는데, 소녀티를 완전히 벗고 이젠 정말 멋진 숙녀로 변신~ 하였더군요. 다른 영화도 몇편있지만 제가 기억하는 모습은 이 영화가 제일 기억에 남내요.
이영화도 역시나 주인공을 빛나게 해주는 조연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제 기억에 남는 조연은 역시 도나의 친구들입니다.
그 특유의 입담과 연기력으로 주연을 더욱더 빛나게 해주는 조연들이 있어서 영화가 더 즐거운것 같습니다.
김군은 영화를 좋아하지만 그다지 전문지식은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ㅎㅎ
혹 틀린 부분이나 잘못된건 지적해 주세용~
오늘밤 사랑하는 사람과 그리스의 작은섬으로 ~ 맘마미아를 들으러 가보세요~
이미지는 모두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UPDATE : 08.10.04
맘마미아 포스팅을 하면서 계속 해서 궁금한게 있었습니다.
바로 맘마미아의 배경이 되는 그 섬은 도데체 어디인가? 그리스 라는 것은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도데체 그리스의 어디?
오늘 북까페를 갔다가 우연히 맘마미아의 기사를 보게되어 알아냈습니다. ㅎㅎㅎ
원래 아바의 본고장인 스웨덴인가요? 그곳은 너무 추워서 패스하고, 이탈리아는 비슷한 소재로 된 영화가 있어서 패스, 그라하여 그리스로 낙찰!
그리스의 스포라데스 제도의 가장 작은섬인 스키아토스섬을 비롯 스코펠로스섬과 다무하니 섬을 배경으로 했다는 군요.
맘마미아의 영화적 가치(?) 혹은 작품성을 가지고 의견들이 분분하더군요.
워낙 맘마미아야 어느정도는 흥행이 보장되어져 있는 부분도 있고, 마치 아바의 헌정영화 인듯 아바의 노래들로 가사하나 바꾸지 않고 도배되어져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역시 노래하나는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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