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빔 부터 태그 플러스까지 요모조모 편리한 NFC 기능
옵티머스G 뿐만아니라 옵티머스 LTE Tag 모델이 등장한 다음 부터 LG전자에서 생산되는 모든 라인업에는 LG Tag+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NFC를 이용해 간단히 상황에 따라 모드를 변경해 주는 기능인데, 대 부분 잘 사용을 하지 않게 되는 기능 입니다. 부속으로 Tag+용 NFC태그 스티커가 들어 있어도, 그냥 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기 마련이죠. NFC 기능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사용해 보면 NFC는 상당히 쓸모가 많습니다.
옵티머스 G에는 Tag+용 스티커가 2장이 기본 제공 됩니다. 따로 구매 할 수 없느냐고 문의 하는 이웃분들이 종종 계신데, 따로 구매 할 수 있는 루트는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LG 서비스 홈페이지의 소모품샵에서 핸드폰 악세서리나 소모품을 판매 하는데 거기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아마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따로 판매는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추가 스티커는 LG 서비스 홈페이지 소모품 샵에서 구입 가능 하다고 합니다. 찾아봐도 찾기 어렵던데.. 쉽게 만들어 주세욧!ㅋㅋ
옵티머스 G 이전에는 옵티머스G에 적용 된 태그 스티커와는 다른 모양의 스티커가 들어 있었습니다. 기본 적용된 모드가 입력이 되어 있고 스티커에 모드가 각각 써 있었는데, 옵티머스G는 빈 태그 스티커를 제공 합니다. 옵티머스G에 제공되는 스티커가 더 심플하고 좋군요. 스티커 모양도 기존에는 사각 이었는데, 원형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Tag+는 옵티머스G에 있는 NFC 기능을 이용 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NFC기능이 기본이라서 NFC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은것이 현실 입니다. NFC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빔을 옵티머스G에서도 물론 사용이 가능 합니다. 삼성은 이런 부분을 잘 캐치해서 자사의 감성 마케팅으로 승화 시키는데 LG는 그런게 좀 약한 편이죠. 요즘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더욱 분발 해야 할 부분 이기도 하구요. 배워야 할것은 배워야 할 듯.
옵티머스G의 노티 타워에는 상당히 다양한 메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메뉴를 바꿀수도 있어서, 간편하게 원하는 모드를 제어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NFC버튼을 터치하면 2가지 모드로 변하게 되는데 안드로이드 빔을 사용하거나 단순히 교통/신용카드 모드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옵션메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상당히 편리 합니다.
자~ 그럼 Tag+를 한번 사용해 볼까요? 메뉴 화면에서 아이콘들을 쓰~윽 훝어 보면 LG Tag+ 아이콘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어플들은 별로 사용을 안하는게 대부분이라서 있어도 잘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죠.
Tag+는 기본적으로 자동차, 사무실, 도서관의 3가지 모드가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모드가 있다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NFC Tag+ 스티커에 적용 시켜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모드는 미리 설정 된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끄고 데이터네트워크만 사용한다던지, 기본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던지 하는 것을 태그 입력 만으로 한번에 해결 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저는 실제로 자동차 모드를 즐겨 사용하는데, 차를 탈 때는 배터리 소모를 위해 꺼 두었던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평소에는 꺼 두는데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태그 스티커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모드 변환이 이루어 지니 완전 편합니다.
물론 기본 세팅 된 모드 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모드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취침 혹은 아이들 모드 등으로 설정해 두고 상황에 맞게 빠르게 설정이 가능 한거죠. 예를 들면 취침모드를 만들고 침대 옆에 NFC 스티커를 붙여 설정해 두면 자기전에 Tag 한번으로 불필요한 기능은 꺼 둘 수 있습니다.
신규 모드의 네임을 설정하고 나면 실행 항목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스템 설정을 태그로 조절 할 수 있고 앱실행도 할 수 있어서 원하는대로 구성이 가능 합니다.
설정이 끝나면 Tag+ 스티커를 준비해서 쓰기버튼을 누르고, 스티커에 가져다 대면 0.01초 만에 NFC Tag+ 세팅이 완료 됩니다. 참 쉽죠?^^
세팅 된 Tag+ 스티커에 옵티머스G를 가져다 대면, 스티커에 적용 된 모드가 화면에 나타 납니다. 실행여부를 묻는 팝업창인데 이 화면없이 바로 실행되게 하려면 화면 하단에 '다시 표시 안 함'을 체크해 두면 스티커를 태그 함과 동시에 ~ 0.0001초 만에 실행이 됩니다. ㅋㅋ
모드 설정 뿐만 아니라 Tag+ 스티커에는 간단한 텍스트를 입력해 두거나 웹브라우져 URL을 등록 할 수도 있고, 주소록을 저장 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간의 비밀 메시지를 남긴 다던지 혹은 태그 스티커를 이용한 보물 찾기 등등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NFC 태그 스티커에 저장된 명령은 간단히 지우기 버튼으로 지울 수 있어서 몇번이고 무한정 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태그 스티커에도 저장 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 있는데, 용량 좀 늘려주세욧! 넘 적어욧!
NFC로 할 수 있는 일은 Tag+ 말고도 참 많이 있습니다. 간단히는 버스카드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NFC를 지원하는 모바일 카드를 카드사에서 발급받아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구요. 아직까지 사용자층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NFC결제를 지원하는 곳이 많지 않지만,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이니 NFC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면 그에 따라 더 많은 NFC활용 기능들이 나와 주겠죠?
Tag+는 NFC를 이용하는 가장 초기 단계의 활용이지만 자신에게 맞게 사무실이나 자동차 혹은 도서관 모드등을 설정해 두고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세팅을 바꿔 줄수 있어서 편리 합니다.
비싼 돈 주고 산 스마트폰을 전화와 문자만 사용하는것은 너무 낭비가 아닐까요? 물론 이런 기능들을 다 빼고 좀 더 저렴한 스마트폰을 구매 하길 원하는 소비자도 있겠지만, 이미 들어가 있는 기능들을 활용하는것은 소비자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NFC 활용으로 좀 더 스마트한 삶에 다가서 보세요~
김군의 NFC활용을 위한 강좌는 계속 이어 집니다~ 쭈~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