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함의 끝을 보다. 투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 FDX700 마하 개봉기
이제 자동차는 사치품이 아닌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동차와 함께 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었죠. 자동자가 운전자들이 크게 늘면서 블랙박스의 수요도 상당히 높아 졌습니다. 국내 블랙박스의 보급은 세계적으로 보아도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제는 블랙박스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김군도 블랙박스를 하나 장착해 보려고 오래 전부터 알아보고 있었는데 블랙박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무었을 선택해야 할지 너무 고민되서 지금까지 계속 미뤄 왔습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아이나비의 신형 블랙박스 FDX700마하~ 김군이 그동안 고민해 왔던 모든것을 해결하면서 가히 블랙박스의 끝판왕이라고 불릴만한 스펙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나비 블랙 FXD700마하(이하 FXD700)의 박스 샷 입니다. 블랙과 레드의 조화가 참 멋스럽죠?^^ 박스부터 풍겨져 나오는 고급스러움이 더욱 만족습럽습니다.
박스 겉 부분에는 아이나비 FXD700의 특징이 요약되어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FULL HD의 전방 녹화가 가능하고 GPS를 내장하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박스에 적혀 있는 부분 외에도 숨겨진 기능들이 참 많은 블랙박스 입니다.
설레이는 봉인해제~~ 저는 항상 새로운 제품을 받으면 이렇게 실드를 뜯는게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거가 되었던 것일까요? ^^;;
박스를 오픈하면 먼지와 오염 방지를 위해 박스에 쌓여 있는 아이나비 FXD700을 만나게 됩니다. 종이로 된 박스이지만 충격을 완화 할 수 있도록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나비 FXD700의 전체 내용물 입니다. 블랙박스는 처음 개봉해 본것이라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더군요. 박스 옆의 포르쉐 다이캐스트는.. 김군의 것 입니다. 아이나비 블랙 마하의 구성풍이 아닙니다...ㅋㅋㅋ
간단 설명서가 들어있고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적혀 있는 유인물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요즘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 삼성화재 광고가 나오던데, 삼성화재와 제휴를 해서 그런지 여기에도 광고 비슷한 유인물이 한장 들어 있내요.
아이나비 FXD700의 사용자 설명서 입니다. 간단한 제품 이지만 뭐든 설명서를 꼼꼼히 잘 읽어 주어야 합니다. 한번 읽어두면 모두 기억이 나지 않아도 대충 파악을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어떤 제품이든 설명서를 꼭 읽는 편인데 아이나비 FXD700의 설명서는 깔끔한 그래픽으로 설명해 놓아서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차량에 FXD700를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와 선 정리용 클립이 들어 있습니다. 김군처럼 장착점에서 매립해 버리면 선정리 클립은 필요 없겠내요. 하지만 장착점을 통하지 않고 일반 시거젝에 사용하거나 하게 되면 선을 적당히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이럴 때 선 정리용 클립이 상당히 유용 합니다.
FXD700은 16기가의 모델과 32기가의 모델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8기가 메모리도 지원하지만 영상을 녹화 해야 하니 용량은 크면 클수록 좋을것 같습니다. Micro SD카드가 사용 되지만 일반 PC나 노트북에 사용하기 편하도록 SD카드로 변환할 수 있는 어뎁터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메모리카드도 저가의 제품이 아닌 Class 10의 제품이라서 저사양의 메모리카드 보다 빠른 속도를 내어 줍니다.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쓴것에 플러스 10점~ ㅋ
아이나비 FXD700와 함께 제공되는 전원 케이블 입니다. 시거젝 연결용은 따로 들어 있지는 않더라구요. 미니 USB 타입의 전원 케이블 이라서 비상시에는 휴대폰 충전 케이블로 사용해도 되는 케이블 입니다. 그럴일은 없겠죠?^^;;
2012년 12월 생산 된 따끈따끈한 아이나비 FXD700 입니다. 생각보다는 약간 큰듯 한데 실제 장착하면 그닥 신경쓰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로형 제품이라서 일반 세단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크게 무리는 없을것 같구요. 세로형 제품은 차종에 따라서 시야가 거슬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무게는 140g정도인데 휴대하는 기기는 아니니 무게는 큰 의미는 없을듯.
Sony CMOS Image Sensor 가 사용 된 2.4M Pixel의 카메라 입니다. 블랙박스의 핵심 이라고 할 수 있겠죠?
1920 x 1080의 FULL HD가 지원되고 30 Frame(최대) AVI(H.264)로 저장이 됩니다. 여기에 슈퍼 클리어링 기술이 적용 되어서 더욱 선명한 화질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물론 2CH의 카메라로 후방까지 녹화가 가능 하구요. 후방 카메라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설명 하겠습니다.
아이나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FXD700의 주간 촬영 영상 입니다. 웹 상에 업로드 할 때는 화질의 저하가 생기기 때문에 이것보다 훨씬 선명한 화질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햇볕이 심한 상황이나 광량이 적은 환경, 안개가 낀 날도 FXD700은 자동으로 화질을 보정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선명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이나비 블랙 마하에는 소니의 엑스모어 이미지 센서가 사용 되었습니다. 소니의 이미지 센서는 상당히 성능이 좋기로 유명하죠. 많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하고 있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 소니의 엑스모어 센서는 야간 촬영에서 상당히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때문에 FXD700의 야간 촬영도 크게 문제 될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앞서 언급 했듯 2HC의 블랙박스라서 후방 카메라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GPS도 내장형 이라서 따로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구요. 따로 LCD화면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후방카메라와 GPS는 LED로 알려주기 때문에 이상 유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전면에 있는 9개의 LED로 된 시큐리티 LED 입니다. 가끔 주차 된 차량들을 전면에서 보면 파란 불빛이 반짝 반짝 이는 경우가 있는 그것과 같은 기능을 하는 LED 입니다.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지 어서 보고 싶내요.
아이나비 블랙 마하에는 총 13개의 LED가 있다고 합니다. 왠지 밤에 보면 미래형 장비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겠는데요?ㅎㅎ
FXD700의 조작 버튼 입니다. 각각의 버튼을 길게 누를 때와 짧게 누를 때가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사진을 촬영하거나 전원을 ON/OFF 할 수 있고, 음성안내를 On/OFF 할 수 있습니다.
FXD700은 기본적인 이벤트 음성 안내 뿐만 아니라, 안전운행구간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데이터의 업데이트도 인터넷만 연결 해 주면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편리합니다. 내비게이션을 켜지 않아도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DB 업데이트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동일하게 1달 2회 업데이트 됩니다.
후방카메라를 연결하면 2CH 블랙박스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후방카메라를 연결해 줍시다. 후방 카메라 연결 슬롯은 별도의 스티커로 봉인이 되어 있습니다.
메모리카드의 탈/착도 매우 쉽습니다. 메모리 카드를 살짝 밀어 넣으면 장착이 되고 다시 누르면 쑥 튀어나오는 구조 입니다.
FXD700는 주차 중에도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FXD700의 주차모드는 예전 모델들에 비해 새로워진 모드를 사용 한다고 합니다. 또 주차 후 최초 시동을 걸 때 음성으로 발생 된 이벤트의 갯수를 알려 주기 때문에 주차가 된 동안 무슨일이 있지 않았나? 하면서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되니 참 편리하겠죠?^^
아이나비 블랙과 함께 사용할 아이나비 순정 후방카메라
아이나비 블랙박스용 후방 카메라 입니다. 아이나비 제품을 장착 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아이나비 순정 부품과 제품들을 함께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다른 제품으로 장착 해서 생겨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AS를 받기가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박스 안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여분의 고정핀과 양면 테잎이 들어 있습니다.
움직임이 자유로운 헤드를 가지고 있는, 640x480 VGA 해상도의 아이나비 순정 후방 카메라 입니다. 제차가 윈스톰인데 윈스톰 순정 후방카메라 커버에 넣어도 되겠더라구요.
거치대와 일체형이라 별도로 거치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차량의 순정 카메라 커버와 사용하려면 거치대 부분을 제거하면 대부분은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김군이 캠핑을 다니고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 지면서 블랙박스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 왔는데, FXD700은 이제까지 다른 블랙박스들을 놓고 고민했을 때 망설이게 만들었던 고민들을 잊게 해주는 멋진 녀석 입니다. 아직 장착을 하지는 않아서 정확히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스펙만 놓고 본다면 한동안 경쟁자가 없을것 같을 정도로 편의성이나 성능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더라구요. 김군이 블랙박스를 생각할 때 선명함과 편의성 그리고 GPS의 내장 유/무를 놓고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저의 고민을 한방에 다 날려 버려 주었으니까요.
블랙박스는 사용자의 안전을 지켜주고 시시비비를 가려주는 고마운 장치 입니다. 달리는 도로의 감시자 역활을 톡톡히 해 주고 있구요. 블랙박스로 사고 소식을 전하거나 얌체 운전자를 고발 하는등 사회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구요. 요즘 처럼 눈이 오는 날이면 눈길이나 빙판길 사고가 많이 생기는데 이럴 때 시비를 가려 줄 고마운 존재 이기도 합니다.
김군이 손재주는 많지 않아서.. 직접 장착을 하지는 못하고 집 근처에 있는 아이나비 장착점에서 장착을 할 예정 입니다. 장착 후에 실제 사용 한 이야기들을 풀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