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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수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수리산 산림욕장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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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 사는 곳 근처에는 작은 산림욕장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도서관이 있기때문에 책한권을 빌려들고 찾아가 책을보기 참 좋습니다. 공기 좋고 물소리 졸졸들리고, 운이 좋으면 다람쥐도 볼 수 있습니다. ^^

입구 바로 옆에는 작고 아담한 고향초 식물원이 있습니다. 어려가지 화초와 분재등을 전시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강생을 모집하는 걸보니, 교육도 함께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감시하는 분도 없고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산림욕장 근처에는 이렇게 산책길이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단풍들이 곱게 물들어 있내요.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좀더 멋진 모습을 보여 주겠죠?

산림욕장 입구 입니다. 돌로 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직은 한낮의 기온이 춥지 않은 탓인지,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산을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숲속 다람쥐 교실입니다. 각 섹터별로 이름이 이렇게 붙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앞에 작은 무대가 만들어져 있고, 객석처럼 의자가 모여 있어서 작은 공연을 하거나 유치원 같은곳에서 단체로 와서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산림욕장 곳곳에 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몇가지 있습니다.
솟대를 못찍어 왔내요.. 밧데리가 별로 없어서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머가 좋아서 저리 웃고 있을까요? ㅎㅎ

산림욕장 안에 화장실이 한곳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곧이니 ..^^;;
화장실 이름이 이쁘죠? 은판나비 화장실 6~8월에 볼수 있다는 군요.

사진이 흔들려 버렸내요..
요즘 웰빙바람이 불고, 사람들이 건강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동네 곳곳에서 볼수있는 운동을 하는 장소가 이곳에도 있습니다. 예전.. 약수터에는 정말 심플하게.. 누군가가 직접만들어 놓은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은 신식기계들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참.. 좋은 세상인것 같아요.
딱히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좋은 기계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 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산림욕장 근처로 운동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시거나, 걷고계신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작은 정자도 있내요. 여름엔 이곳에 사람이 비어 있는것을 본적이 없는데..
역시 좀 추웠나요? ㅎㅎ

작은 약수터도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합니다.
아내가 임신하기 전에는 이곳에서 물을 떠다 마셨습니다... 
물맛이 참 좋아요. 풀냄새도 조금나고.. 아주 시원합니다. 물을 뜨러오시는 근처 주민분들이 너무 많아요.ㅎ
이곳 말고 입구에도 하나더 약수터가 있는데요, 거긴 줄이 길~어요^^ 

약수터 뒷편으로 나 있는 작은 길을 따라 가면 시가 있는 숲이 나타납니다.
특별히 관리가 잘 되고 있는것 같진 않지만.. 이곳을 통해 수리산으로 올라가는 길 약 50미터 정도 시가 걸려져 있습니다. ^^

약수터 주변에는 쉴수 있는 벤치와 지압길이 있내요.

이런 나무로 만든 침대가 있습니다!
나란히 2개가 같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한개씩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바로 옆이 군포시립도서관이니, 책을 한권 빌려서 이곳에 누워 책을 보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시는 것도 좋겠죠? ^^

요즘 김군은 사는것이 참 빡빡하고 여유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둥바둥 사는것이 무슨 의미 일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수리산 등산로와 연결되는 통로 이기도 합니다. 등산을 하며 오고가는 길에 약수도 마시고 산이주는 여유로움도 느껴보세요.
가끔은 이렇게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두 뛰어가지만.. 삶의 여유를 찾는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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