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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슬림해진 블랙베리 10(블랙베리 런던) 버튼 사라지고 풀터치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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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10(블랙베리 런던) 쿼티 키패드는 어디로?

최근 경영악화로 존패 위기설, 삼성인수설 등 다양한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블랙베리의 새로운 모델 코드명 런던의 블랙베리 10의 이미지가 유출 되었습니다. 작년 블랙베리 월드에서 만났던 9900도 상당히 인상적 이었는데 유출된 모습도 블랙베리의 아이덴티티와는 상당히 달라보입니다.

최근 경영난으로 창사이래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데, 다른 플랫폼의 스마트폰에 밀려 실적이 나빠지기도 했지만 가장 강점으로 내세웠던 블랙베리의BIS의 불통사태 등으로 유저들에게 이미지가 완전히 나빠지고 있는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CEO가 전격 교체 되면서 그동안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하드웨어 스펙을 강화하고 마케팅에 더욱 집중 하겠다고 하면서 CMO도 새로 뽑아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기도 합니다.

CrackBerry.com에서 공개된 새로운 블랙베리 10에 대한 유출 슬라이드에는 블랙베리 런던의 이미지와 함께 운영 체제가 기존의 블랙베리 폰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 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쿼티 키패드를 없애는 대신 슬림한 디자인으로 변했으며 풀터치 스크린을 적용 합니다. 기존에도 풀터치를 적용한 제품이 있었지만 빈약한 애플리케이션과 국내 취향과 맞지 않는 두꺼운 디자인 그리고 무었보다 블랙베리의 강점은 쿼티의 불편함 등등으로 블랙베리를 어필하는데 도움이 되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나오는 블랙베리 런던은 쿼티를 과감히 없애고 풀터치로 만들어질 전망 입니다.

OS도 스마트폰용 블랙베리7이 아닌 블랙베리 7과 플레이북의 운영체제인 QNX를 하나로 합친 버전 입니다. 플레이북이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제가 직접 사용해본 플레이북은 그 어떤 태블릿PC보다 직관적이고 재미난 UI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참 좋아 했는데 이게 스마트폰에도 적용이 되나 봅니다. Qnx는 버튼이 필요없이 제스쳐 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게 스마트폰에는 어떻게 적용될지 상당히 궁금 하내요. 그리고 기존 블랙베리 사용자들을 위한 블랙베리7 OS의 업그레이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내요.

CPU도 OMAP5 가 사용될것 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OMAP4를 사용한 플레이북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어서 일것으로 생각 됩니다. OMAP5는 갤럭시S2나 아이폰4S에 쓰인 프로세서 보다 약5배 이상 성능이 뛰어난것으로 알려졌고 전력 소비도 훨씬 적습니다. 하드웨어 성능도 업그레이드 해서 다른 스마트폰에 결코 뒤쳐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랙베리가 애플처럼 폐쇠정책을 쓰면서 쓸만한 어플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OS는 상당히 최적화가 잘되어 있고 부드러운데 강력한 하드웨어를 만나면 성능은 더 좋아 지겠죠?

블랙베리 런던에서 쿼티키패드가 사라진다고 해서 앞으로 나오는 모든 블랙베리 스마트폰이 풀터치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RIM에서 밝히고 있는 2012년의 로드 맵을 보면 쿼티가 달려있는 스마트폰의 출시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LTE라인업에 동참할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 블랙베리 플레이북의 LTE버전과 스마트폰에도 LTE라인업을 출시 할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너무나 안쓰런 행보를 보이고 있는 RIM의 모습... 정말 안습하지만... 새롭게 RIM의 수장이 된 신임 CEO는 블랙베리를 살려 보려고 다양한 시도를 진행 하는것 같습니다. 블랙베리 10 런던에 관해 알려진 바가 많지는 않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블랙베리를 어서 만나 보고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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