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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변산반도로 가족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특별히 정해 놓은 관광지가 있는것은 아니라서 주변을 돌아 다니다가 불멸의 이순신 촬영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세트장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 하지 않았는대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보이는 낙조도 괜찮고 사람이 없어서 상단히 여유롭게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불멸의 이순신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75에 위치하고 있고 세트장바로 앞까지 차로 들어 올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구요. 대형버스는 들어 올 수 없기 때문에 관광버스로 오면 좀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와야 합니다.
차로 들어오는 길이 좀 좁은편 입니다. 비포장 길도 좀 있구요. 그리고 세트장으로 들어오는 길이 좀 애매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잘 찾아 와야 합니다.ㅋㅋ세트장의 대 부분은 이런 건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건물의 모습 보다는 서해를 배경으로 풍겨지는 이곳의 이미지가 상당히 괜찮은 곳 입니다.
차로 들어오는 길이 좀 좁은편 입니다. 비포장 길도 좀 있구요. 그리고 세트장으로 들어오는 길이 좀 애매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잘 찾아 와야 합니다.ㅋㅋ세트장의 대 부분은 이런 건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건물의 모습 보다는 서해를 배경으로 풍겨지는 이곳의 이미지가 상당히 괜찮은 곳 입니다.
입구쪽 건물을 지나 바다 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는 문을 내려가면 수군진영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문으로 되어 있는 입구는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 오면 또 다른 건물들이 세워진 세트와 만나게 되는데 어찌나 사람이 없는지 정말 여유롭습니다. 이곳도 한때는 사람들로 붐볐을 텐데 이곳을 돌아 보는 동안 다른 한가족만 저희와 함께 있더군요.
아마도 이순신 장군이 앉아서 촬영을 했을 의자 같은데 올라가지 말라는 푯말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라서 이렇게 올라가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를 무서워하는 예준이.. 결국 울음보를 터트리고 마는군요.ㅋ
왜 할아버지를 저렇게 무서워 할까요?ㅡㅡ?
왜 할아버지를 저렇게 무서워 할까요?ㅡㅡ?
조금 더 앞으로 나오면 이순신이 호령했을 건축물과 만나게 됩니다. 올라가볼 수는 없게 되어있어서 올라갈 수는 없지만 이렇게 보는 것도 괜찮내요.
이곳이 참 괜찮은 곳이구나 느끼기 시작 했던것이 바로 이 앞으로 펼쳐지는 서해 바다와 그곳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서해의 낙조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제 실력이 부족하여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가 보면 상당히 멋집니다. 덕분에 떨어지는 낙조를 보면서 여유를 즐기며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죠.
아내와 함께 이런 실루엣놀이도 해보고,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여행이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이기도 하니까요.
조금 앞으로 다가서면 멋진 서해의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이 격포 해수욕장 이기는 하지만 여름에 와도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는것은 안될것 같더군요. 수심이 꾀 깊어 보이고 물살도 그리 녹녹치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해수욕 금지지역 인것 같다는...
하지만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가로 내려가 볼 수는 있도록 길이 나 있습니다. 이렇게 돌 계단이 되어 있는곳도 있고 그냥 길로 되어 있는곳도 있습니다.
갑자기 처남 부부가 사라져서 어디 갔나 했더니 남의 집 안을 훔쳐보고 있군요.ㅋㅋ
문이 잠겨져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종이로 된 문풍지는 뚫어진 곳이 몇몇 있기 때문에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있습니다.
문이 잠겨져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종이로 된 문풍지는 뚫어진 곳이 몇몇 있기 때문에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있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ㅋㅋ 실제 모습은 직접가서 보시는것이 더 좋으듯.. 크게 멋진 모습은 아닙니다만... 한가지 힌트를 드리면 밤에 보면 정말 무서울것 같은 그런 분위기 입니다...^^;;
앉아 쉴수 있는 의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세트로 만들어진 집에 앉아 쉴수도 있고 전망대도 갖추고 있습니다.
마실길 이라는 표지가 곳곳에 눈에 띄이는데 길을 따라 가면 수군진영을 촬영했던 촬영장으로 이어 집니다.
마실길을 따라가다 뒤를 돌아 보니 촬영장이 한눈에 들어 오내요. 그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상당히 고풍스러운 곳입니다.
마실길을 따라가다 보면 걸터 앉아 쉬면서 서해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나무들이 너무 많이 자라 있어서 사실 전망은 그리 좋지 않지만 분위기는 참 좋아요~
다시한번 서해의 낙조를 느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도 피우고 가족사진도 찍으면서 그렇게 여행의 하루가 저물어 갔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용기내에 점프샷을 몇번 시도 했다가 .. 실패..ㅋㅋ
이미 불멸의 이순신이 종영 된지가 좀 되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니 좋더라구요. 국내 관광지는 어딜가나 사람이 바글 바글한대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곳 이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서해에서 즐길수 있는 낙조를 감상하기에도 상당히 멋진 곳 입니다.
낮시간에 왔으면 좀 별로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는데, 해지는 풍경과 함께 하는 조용한 세트장은 상당히 괜찮더군요.저희는 해가 떨어지기 좀 전에 가서 좀더 멋진 낙조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돌아 나오는 길에 낙조를 보기위해 들어오는 차들과 많이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한적하게 여행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서 낙조를 보며 하루를 마감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낮시간에 왔으면 좀 별로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는데, 해지는 풍경과 함께 하는 조용한 세트장은 상당히 괜찮더군요.저희는 해가 떨어지기 좀 전에 가서 좀더 멋진 낙조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돌아 나오는 길에 낙조를 보기위해 들어오는 차들과 많이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한적하게 여행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서 낙조를 보며 하루를 마감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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