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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우리집의 새로운 식구, 손톱보다 작은 녀석 구피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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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바쁜 회사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예준이에게 살아 있는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해 주고자! 집에 열대어를 키워 보기로 했습니다.ㅋㅋ
사실은 처가에 구피를 키우는데 이녀석들이 새끼를 낳아서 그녀석들을 분양해 왔습니다. 손톱보다 작은 녀석들이 올챙이 처럼 꾸물꾸물 돌아 다니는게 무척 귀엽더군요.


총 12마리를 분양 받았는데 너무 작아서 사진 찍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내요. 렌즈군이 접사에는 모자란 렌즈군을 보유하고 있는지라..ㅋ
어릴적 금붕어 몇마리 키워본 기억 밖에는 없어서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우선 어항부터 마련해야 겠습니다. 투명하고 조금 큰 듯한 유리병에 넣어 놓았는데 아직까지는 워낙 애들이 작아서 크게 문제는 없지만 역시 물고기는 큰 어항에 키워 주어야 합니다.ㅎ

아직 치어라서 몸도 투명하고 제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는 않습니다. 12마리에 모두 이름을 붙여 주려다.. 실패.. 제대로 기억도 못 하겠는 대다.. 구별도 안되고 -_-
예준이가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아직은 별로 관심이 없내요.  그래도 요 작은 녀석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어항을 사려고 했더니 가격이 만만치 않내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되겠습다. 어디 어항좀 싸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ㅋㅋ
구피는.. 요즘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있던 가수 밖에는 몰랐는데 이런 물고기가 있다니 너무 신기하더군요. 당분간은 산소 발생기가 없어도 살 수 있다니 천천히 어항을 골라서 집을 만들어 주어야 겠습니다.
김군와 구피의 좌우충돌 동거이야기가 지금 펼쳐 집니다~ 라잇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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