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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애플 OS4 발표, OS에 이어 광고시장도 구글과 경쟁체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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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애플의 OS x4.0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생각외로 이번 4.0발표를 4G 발표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아직 라인업 발표는 아니고 OS의 버전업에 관한 발표회 입니다.

이번 업데이트 발표는 굉장히 사람들의 호응이 좋더군요. 하긴 OS를 내어 놓을때 마다 사람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던적은 없었던것 같군요.
늦은 시간까지 트위터나 블로그에서 생중계를 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빨리빨리 정보를 입수 할수 있었죠. 사실 저의 4.0 발표 포스트는 굉장히 늦은 편에 속하는것 입니다.ㅎㅎ

가장 주목받은 것은 역시 멀티테스킹에 관한 이야기 였죠. 애플이 지금까지의 정책을 바꿔서 멀티테스킹이 가능하게 해 주면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의 간섭없이 멀티로 작업 할수 있다는것은 참 괜찮은 일이 될것 이니까요. 아마도 안드로이드의 멀티 기능이 이번 OS업그레이드에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쳤을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애플 모바일 광고시장에 뛰어들다  
애플이 아예 광고가 없었던것은 아니였죠. 광고를 대 놓고 하지 않았을뿐..
이번 발표회에서 스티븐 잡스가 말한것에 따르면 하루평균 사람들의 앱사용 시간은 30분이고 3분마다 광고를 넣게 되면 하루평균 3개의 광고를 보게 할수 있습니다.
이번 시연에서 보여준 iAD의 형태는 배너를 클릭하게 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 하게 되는것이 아니고 그자리에서 광고를 보여주는 형태라고 합니다.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니 사람들은 광고를 보는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것이고 또한 사용자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단순 광고가 아닌 인터렉티브한 광고를 연출해 줍니다.

광고를 넣기를 원하는 개발자에게는 광고를 대행해 주고 수익의 60%를 가져가는 형태이죠.
역시 상업적인면은 참 빠르게 돌아가는 애플 입니다.ㅎㅎ
이번 iAD의 발표가 나쁘지 만은 않을것 같아요. 수익을 준다고 하니 광고를 넣기위해 개발자들이 달려 들것이고 그러다 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볼수 있게 무료 앱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 되니까요.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 시장의 으뜸은 단연 구글 이었는데.. 구글의 아성을 단번에 넘어 주게 될까요?
사실 전 이부분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구글 애드센스가 달려 있기도 하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넣은 사업자들이 아주 많을텐데요, 구글의 광고가 정적인면이 강한 반면에 애플의 iad는 인터렉티브하고 액티브한 광고들이 주를 이를것 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더 흥미를 가질것 같거든요.
기업에서도 항상 같은 모양의 배너 형태의 광고만 보여주는것 보다는 이러한 형태의 광고에 흥미를 가질것이 예상되기도 하구요.
구글은 검색광고에서 단연 독보적이지만 모바일 하고는 맞지 않은데 애플의 iAd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들을 제공할태니 구글도 모바일은 좀 힘들지 않을까요?ㅋ
스티븐잡스는 애플 이외에느 감히 모바일 광고는 하지도 말라고 경고 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제가 본것이 아니라서 강력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군요. ㅎㅎ

OS X4.0에 달라지는것들  

애플의 OSx 4.0에서 달라지는것은 크게 7가지 입니다. 유저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던 멀티태스킹이 그간의 불문율같은 규율을 깨고 지원이 되기 시작 한것이 가장 큰 이슈가 되겠내요

1. 멀티태스킹

그간 애플에서는 멀티태스킹이 보안에 문제가 있고 배터리 시간이 짧아진다는 이유로 제한해 왔는데요, 이번 업데이트에 지원이 되기 시작 합니다. 사실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던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정말 된다고 하니까 더욱 충격이내요.ㅎㅎ
멀티태스킹이 지원되어도 홈버튼 하나로 제어하던 방식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홈버튼을 두번 클릭하면 화면 하단에 백그라운드에서 구동되는 앱들이 표시되는 형태로 지원이 됩니다.
백그라운드 오디오나 VoIP등의 프로그램을 제약없이 사용할수 있게 되는거죠~
os4에서는 모두 7개의 멀티 태스킹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2. 폴더기능
이것 때문에 탈옥을 감행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폴더 기능이 순정폰에서도 지원이 되는군요. 요것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화면에 표시 할수 있는 앱의 수가 너무 한정적이고 정리가 쉽지 않은데... 완전 좋내요.. 덕분에 화면에 나타 낼수 있는 앱의 최대 숫자가 2,160개까지 늘어 납니다.ㅎㅎ

3. 통합 메일함 지원
기존에는 한개의 계정만을 지원했기 때문에 별도의 앱을 통해 따로따로 관리 해야 했던 메일계정을 한곳에서 관리 할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폰 만으로도 메일을 전부 읽을수 있게되었군요.. 회사에 네이트가 차단되서 너무 불편했는데.ㅎㅎ

4.아이북스~
아이패드의 화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것 같은 아이북스의 지원이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동일한 인터페이스이고 무료로 아기곰 푸~를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푸~ㅋ
근데 아이폰으로 책을 본다면.. 눈이 좀 아프긴 할것 같내요.

5. 엔터프라이즈
개인 보다는 기업을 위한 서비스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넓어지면서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지원하는곳이 늘고 있는데, 좀더 힘을 주기 위한 서비스 라고나 할까요.

6.게임센터
애플 앱스토어에는 다양한 SNS 게임들이 존재 합니다. 김군도 요즘 열심히 즐기고 있죠.ㅎ
이번 발표회 에서는 애플앱스토어가 닌텐도나 PSP보다 10배정도의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길 언급 하면서 게임시장의 확대에 관해 강한 의지를 나타 냈습니다. 사실 아이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게 게임이 아닐까 하는군요.ㅋ
이런 SNS게임들을 관리 하고 친구초대등릐 기능들을 할수 있는 게임센터를 지원 합니다. 예전에 아이팟터치 3세대 발표를 할때 아이팟터치를 휴대용게임기로 만들고 싶다고 했던게 생각 나는군요.

7. 아이애드
위에서 소개해 드린 아이애드~ 역시 돈에는 정말 밝은 회사 라니까요..ㅋ
모바일에서 검색광고는 맞지 않다고 말하고 있고 HTML5를 이용해서 다이나믹한 광고를 보여 주겠다고 했습니다. 검색광고로 유명한 구글에게 모바일 광고시장은 내어주지 않겠다는 의도인거죠.
거기에 플래시가 없어도 다이나믹하게 만들어 낼수 있다는것을 보여 줌으로써 어도비에게도 한방 먹였다고 할수 있겠군요.

이번 OS x4는 여름쯤에 배포가 될 예정이고 아이패드용은 가을쯤에 배포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3Gs와 아이팟 터치 3세대 사용자들은 OS X4의 모든 기능을 쓸수 있으나 , 아이팟 2세대 이하나 아이폰 3G는 멀티태스킹등의 기능적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하드웨어적인 스팩이 딸려서 라고 하는군요.
허나.... 이런 기능들을 모두 쓰려면.. 역시 배터리가 문제겠죠..ㅎㅎ
아마 자연스럽게 아이폰 4G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패드의 배터리를 볼때... 분명 아이폰도 배터리에 개선이 되어서 나올것 이니까요.

애플이야 항상 자기들이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가지고 노는 그런 정책이긴 합니다.
그래도 그 밑에 숨은 상술은 당해 낼수가없죠. 아이팟으로 시작해서 아이패드 까지.. 참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서서히 사람들에게 사지 않고는 못베게기 만드는 그들만의 전략..
아이패드도 잠깐 봤는데, 어른들의 장난감 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 맞는것 같습니다.
이번 OS 업데이트가 좀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지원이 되는것 같습니다.
4.0 업데이트는.. 얼마에 내어 놓을지.. 궁금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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