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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포항제철]새해연휴에도 꺼지지 않는 POSCO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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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은 새해를 맞이하여 진주를 찍고 포항을 돌아 서울로 상경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모든것을 잊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지만, 역시 뜨겁게 타오르는 ,강렬한 사진을 향한 욕망에 카메라를 들고 나서게 되었내요..
포항까지 갔는대 해뜨는것을 보러 가야 한다며 새벽 같이 나섰지만.. 날이 너무 흐려서 떠오르는 해를 보는것은 실패..ㅠㅠ
이때도 포스코의 불빛은 꺼지지 않고 쉼없이 돌아가고 있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밤이되어서 아침에 좋은 사진을 담지 못한 아쉬움이 자꾸만 밀려와서 사진기를 들고 처가집 앞을 배회하기 시작 했습니다. 예준이도 잠이 들고 아내도 춥다고 잠깐 있다가 들어가 버려서 혼자 삼각대에 카메라를 거치해서 돌아다니기 시작했죠.
원래 포스코는 밤이되면 저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기둥만 빛을 발하는대 새해를 맞이해서 포스코에 전체적으로 조명을 밝혔더군요.

저 끝에 보이는 포스코타워까지 길게 조명을 밝히고 있습니다. 아직 야경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런 저런 실험을 하고 있는데.. 너무 과도하게 조리게를 개방 했더니.. 과도한 빛번짐이 있었군요..ㅎ

포스코는 1년 365일 언제 가봐도 멋진 야경을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쉬는 날도 없고.. 정말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나 할까요?
김군이 서울로 올라오지 않고 포항살면서 포스코에 입사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끔 생각하곤 합니다.
처가집 식구중에 포스코 다니는 분이 계신데.. 야근하고 철야가 있는 달은 .. 몸은 많이 힘드시지만.. 그만큼 통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이날 찍은 사진중에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입니다.
사진이 좀 작아서 느낌이 덜한대 크게 보면 생각보다 괜찮아요..ㅎㅎ
요즘들어 사진 찍는 재미가 더욱 더해져서 참 재미나게 이것 저것 찍어 보고 있습니다.
날이 풀리면 야경을 찍으러 여기저기 다녀 봐야 겠어요.^^

보통은 이쪽 라인은 불이 꺼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새해를 맞이하여 포스코 전체에 불을 환하게 밝혀 놓았습니다.  제가 어릴적에 이곳에 살때는 이렇게 멀리까지 공장이 들어서 있지는 않았는데,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공장들도 많이 들어 섰군요. 밤에가서 보면 정말 경치가 끝내줍니다.^^

강남의 포스코 사거리에는 새해맞이 대형트리가 새워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곳에는 공장 전체를 조명으로 장식해 두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었는데도 포스코의 불은 꺼질줄을 모릅니다. 새해에도 남들 쉬는 시간에 땀흘려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겠죠?
포스코가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수출에 큰 영향을 주었고 국민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어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다른 여러 산업분야에서도 많은 이익을 창출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철강산업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주춧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시대의 발전에 따라 많은 부분이 자동화 되었겠지만, 저곳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야경도 구경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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