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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식객도 울고갈 해물짬뽕! 38년 전통의 수타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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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도 울고갈 해물 짬뽕! 38년 전통의 태양 손짜장

짬뽕 좋아 하시나요? 김군은 속풀이 해장으로 혹은 입맛이 없을땐 한끼 식사로 가끔 먹는 편 입니다.
안양에 정말 맛있는 짬뽕집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안양에서는 유~명하다는 손짜장 집 입니다.
1번국도를 타고가다가 한마음선원 이라는 절? 인가요? 법당 같은곳이 나오면 삼막사/신림 쪽으로 가는 길가에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가다가 갑자기 막히는 구간이 나타나면 아~ 짜장면 집에 다왔구나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인기가 좋아요. 밥한번 먹기 힘들다는 그집! 태양 손짜장 입니다.
주차장도 있어요. 근처에 절들이 많고, 삼막사라는 절이 산에 있다던데 거길 등산코스로 다녀오시는 분들이 오며가며 자주 들리신 답니다. 먹는 중간에도 계속 오시더군요. 
대기인원이 많아서 이름과 인원을 적어 놓고 차례를 기다리면 됩니다.

홀이 크지 않아서 더 대기인원이 많은가 봐요. 짬뽕맛이 기가 막히다는 처남의 제보를 듣고 찾아 갔습니다.
전날 과음의 후폭풍으로 쓰린속을 부여잡고 있었더니, 아내가 처남에게 물어 물어 찾아 갔습니다.ㅎ
원래 안양 석수동에 있었는데 몇해전 삼막사쪽 으로 이사 했다더군요.


주방은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요.
요즘 중식집에 대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완전 개방이라 그나마 안심은 되더군요.
근대 워낙 장사가 잘되는 집이니 별 걱정 안해도 되겠죠?
음식장사는 아끼면 망한다는 말이 있던데..ㅋ

근대 사장님도 이북분이라 그러시고, 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조선족(?)분들 이시라서 그런지 썩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친절 서비스 이런건 그냥 저멀리 ~ 휘리릭~^^;

가족분이 좀 많으시면 무조껀 방으로 달라 그러세요.
그럼 편안~히 식사가 가능해요.
홀은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어요. 밥을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앉아서 기다릴 공간이 없군요.


다른분들이 탕수육과 짬뽕을 추천 하시길래. 탕수육이 먹고 싶었으나.. 제 몸속으로 들어가줄것 같지 않아서 패스하고.. 삼선 짜장과 삼선 짬뽕을 하나씩 시켜 먹었습니다.
가격은 그닥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요리집 이라기 보다는 수타 짜장면집이 더 잘 어울리는 집 이지요.
여기 쟁반짜장도 맛있다고 하던데 .. 그럼 맛 없는건 없는건가?ㅎ
대부분 탕수육과 짬뽕에 많은 점수를 주십니다.

우리의 점심이 되어준 짜장면과 짬뽕.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완전 감동의 도가니 입니다. 푸짐하게 나오는 해물짬뽕의 국물을 떠서 입에 넣는 순간! 몸속에 남아있던 폭음의 후폭풍이 조금씩 물러나기 시작합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시원해요. 전 이집에서 이게 제일 괜찮은것 같아요.ㅋㅋ
짜장은 그냥 저냥 ... 면은 수타면이라 그런가 맛있는데 삼선짜장은 별로인거 같아요. 쟁반짜장이나 그냥 일반 짜장을 권해 드립니다.^^

이집이 장사가 잘 되서 그런가, 근처에 수타면 집에 몇개 있더군요.
다른 먹거리도 많~이 있으니까 종종 들러 봐야 겠습니다.
안양 근처 사시는 분들 혹은 안양근처를 지나가시는 길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찾아가서 맛 보세요. 차이나 팩토리에서 나오는 짬뽕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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