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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소니 A7m3 액정 보호필름, 힐링쉴드 방탄 보호필름 구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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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M3 마이티 안티쇼크 충격 흡수(방탄) 보호필름 (HS1762229)



휴대폰이 대표적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을 구입한 후에는 액정 보호필름을 구입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카메라는 렌즈가 보호 1순위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빼 먹으면 안 됩니다.


카메라를 다루던 초기에 액정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아서 마음에 스크래치가 생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최근에는 신제품이 나오면 바로바로 액정보호필름이 출시되니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했다면 함께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이제 악세서리는 알리에서 구입한 호환 배터리와 충전기 그리고 L 플레이트만 오면 얼추 구성이 끝나네요.





이번에 소니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 A7m3로 기변하면서 이런저런 악세러리를 주문했는데요. 액정보호필름으로 힐링쉴드의 방탄 필름을 구입했습니다. 일단 강화유리는 반사가 심해서 제외했고, 우레탄 필름도 그닥 맘에 들지 않아서 제 취향에는 이게 딱이겠더라구요.





구성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째 점점 구성이 심플해지는 것 같지만 어차피 부착에 크게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알콜솜 한장 정도는 넣어주는 센스가 있으면 더 좋겠네요.





하지만 쓸데없이 고퀄의 극세사 천이 들어 있습니다. 나름 깔끔고 좋아 보이긴 합니다. 카메라 구입 후 바로 부착이라면 알콜솜으로 닦을 필요 없이 바로 먼지만 살짝 제거하면 큰 무리 없습니다.





필름에 보호지가 붙어 있음에도 꽤 선명도가 높습니다. 6중 레이어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꽤 얇은 편이구요. 블루 라이트 차단 보호필름이 한장 더 들어 있는데, 그건 약간 검은빛이 돌더라구요. 예전 보안경 같은 느낌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A7 보호필름과 비교를 해 봤는데, A7m3 용이 더 작습니다. 원가 절감이 여기서도 느껴지는군요. A7 용 액정보호필름으로 붙여 보려고 했는데 크기가 안 맞아서 새로 샀거든요. 잘라내면 되긴 하지만 그러면 잘 들뜨기 때문에 기왕이면 기종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필름을 여러 겹 붙여놓은 것이라 꽤 탄탄한 탄성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부착이 강화유리 필름만큼이나 편합니다. 





액정 위에 놓으면 스르륵 부착되니 별도로 힘을 줄 필요도 없습니다. 쉽게 붙어서 자리를 잘 잡긴 해야 겠더라구요. 액정에 자리를 잡고 전면 보호지를 걷어내면 부착 완료~ 아주 쉬워요.





우레탄 필름이 아니라서 기포 발생도 현저히 적은데, 혹시 기포가 생겼더라도 동봉 된 밀대로 밀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지도 잘 안붙는 편이라 5분도 안 걸려서 끝났네요.





재단이 약간 애매한데, 완전히 액정에 딱 맞지는 않습니다. 상하는 어느 정도 맞는데 좌우가 조금씩 남더라구요. 딱 맞춰서 재단해주면 자리 잡기도 편한데... 그리고 액정의 곡률과 필름의 곡률이 딱 맞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부착 후에는 선명한 화질을 확인할 수 있는데, 조금 모자란 부분은 베젤 부분이라 액정에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기포도 거의 생기지 않아서 우레탄 필름처럼 기포가 사라지길 기다리지 않아도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구요.



디지털카메라도 액정보호필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꼭 힐링쉴드 제품이 아니라도 혹은 저가 제품이라도 꼭 붙여 주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폰은 저가 제품도 자주 갈아주면 되는데, 카메라는 그게 잘 안돼서 힐링쉴드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단 괜찮네요. A7m3 액정보호필름을 찾는다면 참고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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