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노트북이 무겁고 크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무선 환경이 좋아지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늘어 나면서 집안을 지키던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희집도 벌써 노트북만 사용한지가 꽤 되었네요. 


와이프와 저 이렇게 둘다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공간 활용도도 높고 각자 자신의 PC를 가질 수 있으니 상당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트라북처럼 휴대성이 강조되는 노트북들은 슬림하게 만들기위해 성능을 어느정도 포기하는 제품들이 많은데,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기존 노트북도 나쁘지 않지만 영상편집이나 그래픽 작업이 많아지면서 기존 노트북이 버거워하기 시작해서 고성능 노트북을 알아 보았습니다. 



아마도 외장 그래픽을 가지 고성능 노트북을 떠올리면 보통은 화려한 LED를 가진 게이밍 노트북을 생각하게 되는데, 저도 게이밍 노트북을 알아 보다가 급 전환해서 XPS를 구입 했습니다. 계속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30만원 세일하길래 냉큼 질렀네요.


DELL 공홈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대부분 홍콩에서 DHL로 배송을 해 줍니다. 오픈 마켓에서 파는건 리퍼 제품 도 많던데, AS나 초기 대응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공홈에서 구입 했습니다. 배송은 열흘정도 걸린것 같네요.


제가 구입한 모델은 N608X9560102FTKR-XPS 15라는 모델명을 가진 제품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5인치 제품이구요. 선택에 따라 다양한 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FHD에 터치 없는 15인치 i7 16GB RAM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겉박스를 열면 케이블과 속 박스가 들어 있습니다. 속 박스가 있으니 한번 더 보호되는 거죠. 택배 아저씨가 아주 소중하게 배달해 주십니다. 


박스를 열면 XPS 15 본체와 간단한 설치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200만원을 넘게 주고 구입했는데 생각보단 매우 심플한 구성이라 살짝 당황하긴 했네요.

 


충전 케이블과 AC 어뎁터는 꽤 새련되 보이긴 하지만 좀 큰 편입니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는데, 왜 AC 어덥터의 크기는 줄어들지 못하는지 아쉽네요. LG 노트북 쓸때는 그나마 좀 작은 편이었는데, 어뎁터 무게만 해도 상당합니다. 머.. 휴대성을 위해서 산건 아니니 패스...

 


AC 어뎁터 연결 단자에 화이트 LED가 들어 옵니다. 충전상태에따라 색이 변하는건 아니고 전원이 들어오고 있다는 표시 입니다. 충전 표시는 터치패드 아래쪽에 LED가 있는데, 불이 들어오면 충전중이라는 표시고 충전이 완료되면 꺼집니다. 



바닥에는 밀리지 않도록 고무 받침대가 2줄 들어가 있는데, 살짝 바닥에서 띄어주는 역할도 해서 발열을 잡아 주기도 합니다. 중앙에 있는 커버를 열면 윈도우 시리얼과 제품 시리얼 등의 정보가 담겨 있구요.

 


드디어 대망의 전원 넣기~ 작업용으로 구입한거라 15인치를 구입했는데, 전에쓰던 13인치보다 겨우2인치 커졌을 뿐인데 굉장히 넓어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코닝의 고길라 글래스를 사용 합니다.

 


테두리가 얇은 인피니티엣지 디스플레이라 15.6인치지만 14인치대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혹시모를 휴대작업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윈도우 10 HOME 64bit가 기본 제공되고 간단히 몇가지 설정만해 주면 설치가 완료 됩니다. 세팅시간은 그리 길지 않더라구요. 3만원 더 내면 PRO 버전으로 업글도 가능하다는 후기를 봤는데, 저는 프로모션 제품이라서 그런지 그런 옵션은 없더라구요.

 


바디는 맥북 프로처럼 알루미늄 새시와 카본 파이버로 되어 있구요. 소재와 디자이 때문에 맥북과 비교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DELL 마크 부분에 화이트 LED만 들어오면 영낙없는 맥북 이네요.

 


키보드는 물론 LED 백라이트가 들어오고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 합니다. 그런대 다른 노트북보다 꺼지는 타이밍이 좀 빨라서 금방 꺼져 버리더라구요. 강제로 계속 켜두는 옵션이 없어서 그게 좀 불편하네요.

 


숫자키가 없는 타입인데, 숫자키가 없어야 자세가 삐딱해지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게 더 좋더라구요. 팜레스트도 넓고 키도 큰 편이라 사용감이 좋습니다.

 

저는 원래 노트북의 키패드는 잘 쓰지 않는데,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노트북보단 키감도 괜찮은 편이라고 하는데, 저는 사실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 작업할 때는 항상 별도의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 하거든요.

 


DELL XPS는 옵션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넣을 수 있는데, 저는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추가금없이 지문인식이 적용 된 모델이 왔습니다. 없어도 큰 불편은 없지만 있으니 편하긴 하네요. 스마트폰처럼 지문인식으로 송금이나 결제 같은 서비스는 되지 않으니 큰 활용도는 없구요.

 

노트북은 웹캠이 달려 있으니 Window hello를 이용해 얼굴이나 홍채를 이용해 Windows 10 디바이스에 로그인할 수 있는데, 아직 그건 설정해 보진 않았네요.

 


측면에는 HDMI 단자와 USB 3.0 단자 2개, 3.5인치 이어폰 단자 1개, SD카드 리더기, 켄싱톤 잠금 슬롯, 썬더볼트 3 단자가 있습니다. 썬더볼트는 정말 편하고 좋은데, 작업 환경이 바뀌어서 당장은 쓸일이 없고, SD카드 슬롯이 있는게 편하더라구요. 카메라에서 메모리 꺼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요.

 


측면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5개의 LED로 배터리 잔량을 보여 줍니다. 굳이 노트북을 켜지 않아도 배터리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꽤 유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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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15 9560의 강력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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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외관과 개봉기를 전해 드렸는데,  전문적인 하드웨어 성능 비교보단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좀 적어 볼 까 합니다. 일단 고사양 노트북을 생각하면 항상 거론되는 제품인만큼 하드웨어 성능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물론 모델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죠.

 


최대 4K까지 지원하는 모델이 나오지만 15인치에서 4K를 보려면 눈이 빠질 것 같아서 FHD를 선택했는데, 이것도 125%로 확대해서 설정해야하니 여전히 불만이 없진 않습니다. 터치가 들어간 모델도 있지만 노트북을 다년간 써보니 특별히 터치할일이 없더라구요.

 

물론 이미지나 영상 작업이 많다면 4K를 선택해야 겠지만 저는 FHD정도의 화질로도 충분하더라구요. Adobe RGB를 지원하기 때문에 관련 그래픽 작업자에겐 상당히 유용한 제품 입니다. DELL PremierColor 어플을 지원해서 편리하고 빠르게 원하는 색상 패턴으로 맞출 수 있구요.

 


GTX 1050의 그래픽 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사양 게임도 거의 문제 없이 돌아 갑니다. 물론 배틀그라운드(배그) 같은 게임을 풀 옵으로 돌릴수는 없지만 중옵 정도는 충분한것 같구요.

 


문제는 3D게임을 돌리다보면 비행기 날라가는 듯한 팬 소음이 난다는 점 입니다. 스타 리마스터 돌리니까 좀 돌다 말다 반복하던대 아마 좀 더 고사양게임은 계속 돌아가겠죠? 평소에는 거의 돌질 않는데, 게임만 하면 거의 100% 입니다.

 

백색소음이나 발열을 호소하는 후기가 종종 보이던대 아직은 백색소음은 듣질 못했고, 키보드를 따로 사용하니 발열도 잘 느끼질 못했습니다. 일부러 팜레스트쪽을 만져 봤는데, 심한 발열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사운드가 상당히 좋은데, 웨이브 MAXaudio Pro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노트북이라는 열악한 환경임에도꽤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항상 외부 스피커를 사용하곤 했는데, XPS 15로 바꾸고 난 뒤에는 스피커도 치워버려서 책상위가 아주 쾌적해 졌네요.



스피커도 힌지쪽이 아니라 패드 앞쪽에 스테레오로 들어가 있어서 사운드 퀄리티가 더 좋은듯 싶습니다. 울림통이 작은대도 사운드가 꽤 풍부 하더라구요.

 


배터리 설정과 사용환경 따라 다르겠지만 10시간 정도 충전없이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작업에도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물론 사이즈가 사이즈인만큼 가방 사이즈는 좀 커지겠네요.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XPS 13을 구입해야겠죠.

 

이정도 성능으로 이만큼의 배터리 타임이 나오는 제품을 아직 보질 못해서 거의 대채할 수 있는 모델 없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델 프리미엄 서포트가 지원되서 24시간 기술지원과 1년간 방문 AS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정말 좋은것 같더라구요. 물론 비용을 더 지불하면 애플케어처럼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이정도 성능에 슬림한 바디 그리고 긴 배터리 타임을 가진 제품은 잘 없더라구요. AS나 사후지원 등의 여러가지를 고려 했을 때 꽤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만 사용할거라면 디자인을 좀 포기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도 있으니 꼭 이게 답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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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둘러 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7.11.24 07:09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능만큼 무거우니 구입하시는분은 참고

    2017.11.24 18:14 신고
  3. 델안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전작 xps 15 9550 인가 9530 배터리스웰링 진짜심했음 1년쯤되면 배터리 부풀기시작해서 터치패드 안눌리고 배터리충전 0%에서 멈추게바이어스걸림. 배터리 유상교환 60만원가량 1년보증. 부푸는시점이 1년넘을때라 유상수리밖에안된대서 뻐기다가 결국엔 무상수리해주더라. 300만원가까이 주고산걸로 기억하는데 성능은 좋을지몰라도 안정성 매우떨어짐. 나라면 100만원짜리 데탑을 겜용으로쓰고 맥북에어살듯...

    2017.11.24 19:01 신고
  4. 체이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이거한얼마할려나요? 그리고오버워치하고베그잘돌아가는사양인가요?

    2017.11.24 19:42 신고
  5. 기승전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싸면 다좋은거아닌가?ㅋㅋ싸고좋은걸 리뷰해야지 비싸고좋은걸 리뷰해서 되겠어요?

    2017.11.25 11:05 신고
  6. 거지들 ㅉㅉ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가 못사니까 열등감 뿜어내는거냐 ㅉㅉ 평생 그지처럼 살아라

    2017.11.25 18:53 신고
  7. 오타쿠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가운데 애니 제목이?

    2017.11.25 18:59 신고
  8. 사실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이밍 노트북 많이 사봤지만 사실상 가장 큰 문제는 노트북 팬만으로는 열기를 내보내기가 힘들어 내부의 온도상승, 결국 게임 30-60분만 돌려도 버벅거림 현상이 생김. 성능이 달려서가 아닌, 내부 열 문제는 어쩔 수 없지 않나요?

    2017.11.25 20:49 신고
  9. 코코볼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아아 팬소음 싫어어어ㅓ어

    2017.11.26 00:21 신고
  10. 이것저것 다써봤는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델께 가성비 갑이였다 . 디스플레이도 최고고.

    2017.11.26 09:19 신고
  11. Favicon of http://sod.pe.kr BlogIcon 소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 30 분만 켜도 온도 60도가 넘어가던데
    요즘은 발열 잘되게 만들어주나요??
    1시간만 가도80도..

    2017.12.17 0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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