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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영화,공연,전시

와콤 2017 신제품 쇼케이스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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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의 비즈니스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던 2017 신제품 발표회

 

지난 주 불금의 밤을 지새우는 강남에서 와콤의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평소 사진의 리터칭이나 이미지 제작이 많은 김군도 신제품들을 구경하기위해 발표회에 다녀 왔는데요. 생각했던것보다 발빠르게 모빌리티가 강조되는 라인업들로 전환 되는게 인상적이더라구요.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쇼케이스라 인원이 아주 많지는 않았는데, 쇼케이스 자체는 체험존을 넓게 만들어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 되었습니다. 불금에 김군은 강남을 쇼케이스때문에 방문하게 되는군요.

 

 

넓게 마련 된 체험존과 중앙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와콤이 주력으로하는 태블릿들은 전문가 그룹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긴하지만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거의 모든 와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와콤 제품을 본것은 처음 이네요. 박스 아트가 꽤 인상적이죠? 디자이너나 크레이티브 아티스트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답게 패키지도 예술적이네요.

 

 

한국와콤 성상희 부장의 2017 와콤 신제품 라인업 소개로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발표와 쇼케이스 자체는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고 대부분은 체험존에서 체험하면서 궁금한점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 되었구요.

 

 

2017년 와콤은 Live, Dare, Create라는 모토아래 브랜딩을 진행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게 됩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많아지고 모빌리티가 강조되는 시대를 살다보니 크레이터들의 작업공간이 이제 한정적이지 않아서 휴대성과 작업성을 두루 갖춘 제품군을 강화 하는것 같습니다.

 

 

2017년 라인업을 간단히 정리하면 모빌리티가 강조되는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전문가를 위한 신티크프로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튜어스 프로 라인의 신제품이 강화 됩니다.

 

 

모든 신제품을 다 담기에는 부족하지만 김군의 눈길을 사로잡은것은 아무래도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 였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신티크프로와 노트북을 합친 형태로 볼 수 있는데, 단독 사용이 가능하도록 윈도우1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노트북 2~3대를 살 수 있을정도로 고가지만 크리에이터라면 상당히 탐낼만한 물건이죠.

 

 

몇가지 궁금한것도 있고해서 현장에 있던 직원분에게 간단한 소개를 들어 봤습니다. 와콤 모바일 스튜디오가 궁금한 분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뒤이어 진행 된 슈퍼픽션의 김형철 아트디렉터의 간단한 슈퍼픽션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 되었습니다. 이번에 와콤하고 같이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모든 소개가 끝나고 꽤 오랜시간 체험존을 운영해서 직접 와콤의 제품들을 만저 볼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이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 열심히 체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제품 라인업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태블릿인 인튜어스 드로우나 밤부 페이퍼 같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일반적인 사용자에겐 이쪽이 더 와 닿지 않을까 싶네요.

 

태블릿이라고 하면 흔히 태블릿PC를 떠올리고 이런 디자인 태블릿들은 크리에이터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아날로그 작업을 디지털로 옮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꽤 괜찮은 제품들 입니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디자이너나 아트웍을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구요. 간단하게는 블루투스 스타일러스펜도 있으니까요.

와콤이 그동안 꽤 빠르게 발전해 왔는데, 필압의 표현이나 자연스러운 드로잉, 끊김없는 무선 연결성등은 꽤 칭찬할만한 가치를 지녔다. 물론 하드웨어 사양도 그에 맞게 업그레이드 되었구요.

현대는 모빌리티가 강조되는 시대다 그에 걸맞는 연장이 필요한것도 사실~ 답답한 작업실을 벗어나고픈 사람이라면 2017년 와콤의 신제품을 눈여겨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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