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자동으로 종료 하도록 해 보자
PC를 사용하다보면 예기치 않게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PC 종료를 하지 못하고 자리를 오래 비워야 한다면 난감한 경우도 있어서 다양한 PC 종료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운로드 받는 프로그램들은 바이러스 문제도 있고 웬지 사용하기가 꺼려지는데 윈도우의 MS-Dos 명령어를 통해 간편하게 종료 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 합니다. 윈도우의 검색 창(윈도우+R)을 열고 Shutdown 명령을 실행시키고 적절한 옵션을 지정해 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shutdown /s /t 3600' 이라는 명령어를 실행시키면 1시간 뒤에 윈도우가 자동 종료 됩니다.
여기서 /s 는 종료 하라는 명령어이고 /t 7200은 2시간을 설정 하는것 입니다. 1시간은 3600초이고 1초 단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장 10년까지 설정 가능하며 기본값은 30 입니다.
설정이 되면 작업 표시줄 우측에 있는 시스템 트레이에 열쇠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윈도우 버전에 따라 알림만 나오고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셧다운이 제대로 설정 되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윈도우 검색창에서 'cmd' 를 입력하면 명령 프롬포트 창이 열리는데 여기서 shtdown 설정을 다시 해 보면 설정이 된건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CMD 창에서 직접 Shotdown을 설정할 수 도 있구요.
셧다운 명령을 취소하려면 윈도우 검색 창이나 명령 프롬포트 창에서 shutdown /a라는 명령어를 사용해 자동 종료를 취소 할 수 있습니다.
셧다운 메뉴도 다른 명령어들 처럼 몇가지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자동종료외에는 사실 크게 필요하진 않지만 잘 활용하면 여러가지 상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윈도우 shutdown 메뉴 옵션
/i 윈격 시스템 종료 창 호출
/l 시스템 로그오프
/s 윈도우 종료
/r 윈도우 종료 후 다시 시작
/a 윈도우 종료 취소
/p 로컬 PC 바로 종료 (/f 옵션과 함께 사용하면 강제 종료)
/h 최대 절전 모드로 전환
/hybird PC를 종료하고 빠른 시작을 위해 준비 합니다.
/e 예기치 못한 컴퓨터 종료의 원인을 문서화 합니다.
/o 고급 부팅 옵션 메뉴로 PC 다시 시작 (/r 옵션과 함께 사용해야 함)
/t 설정 된 종료 시간 후 시스템 종료
/f 시스템 강제종료
윈도우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여러 기능들이 있는데, 몇가지는 잘 알아두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적절하게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인식불가가 되버린 외장하드를 chkdsk를 이용해 살려내기도 했거든요. 물론 전문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보는게 좋겠지만 간단한 명령어들은 기억해 두었다가 사용하면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