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다른 눈 높이와 방향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액션캠 카메라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기기들은 상당한 수준까지 진화 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촬영 장비들이 나오고 있는데, 액션캠의 등장으로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의 기록이 가능해 졌습니다.
액션캠은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서 다양한 악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촬영이 가능 합니다. 주로 어딘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양손을 자유롭게 아웃도어 활동을 담기에 적합 한거죠.
요즘은 저렴한 액션캠이 많이 나와서 모노포드 등을 연결해 일상이나 움직임이 많지 않은 아웃도어 활동을 기록하는일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LG에서 나온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한 액션캠 LTE의 리뷰를 진행하면서 RC카에 부착해 촬영해 봤는데 꽤 재미난 앵글의 영상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1/18 정도의 작은 RC카인데 고속에서는 무게 중심이 위에 있어서 넘어지기도 하지만 나름 안정적으로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건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는 거치대를 부착한건대, 사실 양면 테잎은 잘 떨어지는 편이지만 간편하게 어디든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동네 길가와 해변가 자갈밭에서 촬영했는데, 둘의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시선과 눈 높이가 달라지니 더 박진감 있는것 같아요.
액션캠들은 기본적으로 방진/방수를 지원해서 간단한 스노클링 정도는 별도의 하우징이 없어도 담을 수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역시 방수 되는 제품들이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그냥 손으로 들고 촬영한 것인데, 이날 물이 아주 맑지는 않아서 물속 화면이 그리 좋진 않지만, 액션캠은 아이들과 스노클링이나 물놀이의 추억을 담기에도 좋습니다. 가슴이나 손목에 장착하는 악세서리가 있으면 더 좋겠죠?
액션캠이나 캠코더나 사실 별반 다를게 없을 수도 있는데, 액션캠은 작고 휴대가 간편하니 활용도가 높습니다. 물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것은 다양한 악세서리와 함께해야 겠지만요.
액션캠을 이용하면 평소 보지 못하는 눈높이의 시선을 볼 수 있는데,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 동물들에 장착하면 그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전 아이들에게 한번 달아 준적이 있는데, 제가 느끼는것과는 시선의 높이가 달라서 아이들을 조금 더 배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액션캠을 구입해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집에서 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잠자는 액션캠을 들고 촬영 나가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