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대로 살수 있는 악세서리 뭐가 있나?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밀접한 기기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전화만 되든 1세대 휴대폰을 넘어 다양하게 멀티미디어를 즐기며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악세서리와 주변기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여전히 가격이 비싸서 구입을 망설이게 되죠.
하지만 이제는 망설이지 마세요. 스마트 라이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1만원대의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DIY 종이박스 프로젝터
소형 프로젝터들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피코프로젝터나 스마트 프로젝터 등 다양한 프로젝터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프로젝터 가격은 꽤 비쌉니다. 기능이 많아지고 편리해질수록 가격은 천차만별로 변하죠. 하지만 아주 간단하고 심플한 종이상자 프로젝터만 있으면 꽤 근사한 영화감상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종이로 만들어져 있고 직접 조립해야 하는 DIY 제품 입니다. 스피커도 없고 아주 좋은 화질은 아니지만,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괜찮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겠죠? 가격은 16달러가 야간 넘어가는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1만원 대에 안착 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5.7인치 이하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프로젝터만으로는 사운드가 심심하죠.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샤오미가 우리에게 꽤 괜찮은 스피커를 준비해 주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더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나오고 있지만, 화이트색상의 1.0 버전은 가격대가 조금 낮은 편입니다. 요즘은 2개의 드라이버 유닛을 가진 고급형도 나오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요건 조금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17달러가 약간 넘는 가격이라 2만원이 조금 넘을 수 있습니다. 사실 더 저렴한 제품들도 많지만, 샤오미 제품이 디자인도 괜찮고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마이크로 5핀 마그네틱 케이블 (OTG 어뎁터)
스마트폰은 매일 충전해 줘야 하는데, 매번 케이블을 끼웠다 뺏다 하는 것도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하지만 마그네틱 케이블을 이용하면 그런 불편은 이제 안녕~
마그네틱 케이블의 커넥터를 충전 단자에 끼우고 충전이 필요 할 때는 마그네틱으로 착 붙이면 됩니다. 원래 소니 스마트폰에 악세서리로 나와 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아이폰용도 있고 소니 것도 있는데, 가격은 10달러 이하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반 USB 메모리를 OTG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젠더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1달러가 조금 못 되는 가격입니다. OTG 메모리를 따로 사는것 보다는 요게 경제적이겠죠?^^ USB 메모리가 아니라 리더기나 마우스 등 USB 단자가 달린 기기면 응용할 수 있으니 요런 것도 활용해 보면 좋습니다. 저는 와이파이 안되는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옮길 때 리더기에 적용해서 쓰는데 편하더라구요. 잃어버리기 쉬우니 보관을 잘해야 합니다.
다이소 라이트닝 케이블
애플 프라이스~ 애플 제품은 가격대가 꽤 나가는 편입니다. 특히나 오리지널 악세서리는 가격이 어마무시한(생각보다) 경우가 많죠. 얼마 전에 케이블이 단선돼서 오리지널 사러 갔더니 2만원 중반대를 달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소에서 파는 라이트닝 케이블은 가격이 단돈 2천원! 단선되면 버리고 다시 사도 좋을 만큼 가격이 훌륭 합니다. 원래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모두 가능하다고 하는데, 가끔 데이터 전송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복불복인가요?
스마트폰 렌즈 (망원, 광각, 매크로)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는 빠질 수 없는 재밋거리 입니다. 추억을 남기고 일상을 기록하는 도구로 아주 유용하죠. 관련 악세서리들이 많이 나와주고 있는데, 셀카봉과 함께 확장 렌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순 셀피를 위한 광각렌즈뿐만 아니라 초 접사를 지원하는 메크로렌즈나 망원렌즈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각종류별로 판매되거나 세트로 된 제품도 있는데 6~10달러 내외면 구입이 가능하니 사진을 좋아 한다면, 하나쯤 구입해 볼만하겠죠?^^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셋
다양한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간편하게 사용하기는 이어셋 만한게 없습니다. 물론 한쪽으로만 들어야 하는게 어딘지 어색하긴 하지만, 외부의 소리도 함께 들어야 할 때는 이런 게 딱이죠. 특히 운전 같은 경우에는 외부에서 오는 소리를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요런 게 좋습니다.
디자인도 샤오미답게 깔끔합니다. 디자인 상을 받은 제품이구요. 제품 품질을 위해 도료부터 부품까지 꽤 신경 써서 만들어졌습니다. 2시간이면 완충되고, 최대 5시간까지 연속 통화가 가능합니다. 대기는 약 7일이구요. 꽤 무거워 보이지만 겨우 6g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노 타입이지만 뮤직플레이어를 통한 음악 감상도 가능한데, 고품질 사운드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사무실에서 직장 상사의 부름을 듣지 못해 혼나는 일은 없겠네요.
초저가 VR머신 카드보드
예전에는 VR기기들이 가격대가 높아서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었지만, 구글이 초저가 카드보드의 오픈 소스를 공개 하면서 누구나 카드보드 기기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제조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카드보드를 만들어 내고 있죠.
카드보드는 골판지에 어안렌즈와 자석을 붙여 만든 초저가 VR기기인데, 이를 이용해 탄탄한 재질로 된 제법 괜찮은 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카드보드 정도면 저렴하게 VR을 느껴 보기에는 충분한 것 같네요. 국내에서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퀵버튼
예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퀵 버튼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 많았는데, 요즘은 두께를 얇게 만들고 미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버튼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퀵 버튼이면 원하는 버튼을 직접 설정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또 샤오미 제품입니다. 사실 저가 제품들을 찾다 보면 샤오미 제품이 나오지 않는 게 없더군요. 별도로 전원도 필요 없고 3.5파이 이어폰 단자에 끼워 놓기만 하면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로 티가 안 나니 아주 깔끔하겠죠?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버튼을 눌렀을 때 실행 될 어플이나 기능을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달러도 안 된다는 사실~
블루투스 체온계
요건 스마트폰 악세서리는 아니고 주변기기인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봅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아이의 체온을 잴 수 있는 체온계인데, 팔에 감아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체온계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체온 측정에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정확한 체온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 많이 쓰는 귀에서 측정하는 체온계로 하는 게 가장 정확할 텐데, 계속 체온을 재고 있을 수는 없으니 요걸로 모니터링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플과 연동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히스토리가 남으니 모니터링 하는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열이 너무 높아지면 알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가격은 17달러 약간 넘어서 2만원 내/외가 될 것 같은데 이 정도면 괜찮은 듯 싶네요. 컬러별로 가격이 조금씩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한 번쯤써볼 만한 녀석들로 구성해 봤는데, 대용량 휴대용 배터리나 케이스, 셀카봉 등 1만 원대로 만날수 있는 제품들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국발 제품들이 대부분이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꽤 매력적 입니다. 확실히 중/저가 제품들은 샤오미가 제품이 많은데, 내구성 이슈가 있긴 하지만, 샤오미의 디자인과 가격은 충분히 매력적이죠. 여기에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체중 모니터링이 가능한 블루투스 체중계가 2만원정도 하니까 정말 싸죠.
국내에서는 아마 대부분 더 비쌀 거고, 해외 멀티샵들을 이용해야 가격이 좀 저렴해 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가격은 해외 멀티샵에서 배송비 포함되는 가격이니 괜찮죠?^^ 집 앞까지 무료배송 해주는 곳도 많고, 곧있을 11.11을 맞이해서 쿠폰을 뿌리는 곳도 있어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으니 겁내지 말고 해외 직구 한번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