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4의 보급형 모델 Mi4c도 가성비가 어마무시 하네
대륙의 실수 시리즈를 남발하고 있는 샤오미가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Mi4c가 출격 준비를 거의 끝내고 이제 출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스펙과 벤치마크까지 공개가 되면서 중국내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하는데, 출시 이후에 또 한번 흥행몰이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Mi4c는 Mi4의 파생모델로 Mi4c의 c는 차이나를 뜻한다고 합니다. Mi4i를 출시 하더니 파생모델 만들기에 재미를 들렸나 봅니다. 이미 중국내에서는 전파인증까지 마쳤고 출시만들 기다린다고 하네요.
Mi4와 마찬가지로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438PPi)가 사용되었고 스냅드래곤 808이 적용 되었습니다. Mi4가 스냅드래곤 801을 적용 했었는데, 810이 아니라 808로 방향을 바꿧네요. 810이 발열 이슈등으로 여기저기 민폐를 많이 끼쳐서 선택에서 제외된듯 합니다.
Mi4c는 16GB와 32GB의 내장메모리를 가진 2가지 모델로 출시가 될 예정인데, 16GB모델은 2G RAM을 32GB모델은 3G RAM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2GB 모델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한 약간의 꼼수 인거죠. 32GB 모델은 슬그머니 건너 뛰는 애플처럼 말이죠.
카메라는 Mi4와 비슷하지만 전면 카메라가 500메가 픽셀로 Mi4보다 조금 낮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Mi4의 다운그레이드 모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꼭 그렇지도 않기 때문에 사실 좀 애매하긴 합니다.
배터리는 3,000mAh 이고 USB-C타입의 충전 단자가 적용 될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USB-C 타입의 단자가 적용 된다 안된다 의견이 분분 하긴 한데, 넥서스2015에도 USB-C타입이 적용 될 것으로 알려졌고 차기작들이 줄줄이 USB-C타입을 적용하게 될 터이니 Mi4c도 USB-C타입 적용이 확실하지 않을까 싶네요.
샤오미가 디자인이 좋지만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것을 커버 해주는 것이 바로 극강의 가성비 이죠. 스펙만 놓고 보면 프리미엄급 수준인데, 32GB 모델의 예상가격이 279달러 (한화 약 33만원) 정도로 꽤나 메리트 있는 가격 입니다. 16GB 모델은 229달러 (한화 약 27만원) 정도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되구요.
공개는 9월 24일 공개 행사가 있을 예정이고, 10월 첫주에 10만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 한다고 합니다. 충시와 동시에 폭팔적인 반응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에도 많이 들어 올것 같습니다. 홍미노트2도 봇다리상들과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구매 형식으로 많이 들어 왔으니 요것도 샤오미관련 카페를 잘 모니터링하면 쉽게 구할 수 있을듯 싶네요. 직구로 구하기는 꽤 복잡하고 어렵더라구요.
글로벌 모델이던 Mi4i와는 다르게 중화권 모델이긴 하지만 일부 모델은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것 같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노려보아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MI5가 출시 되기 전까지는 잘 버텨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