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최초 성격있는 스마트폰 아카(AKA), 우키를 만나다
이제 스마트폰은 단순히 휴대전화라는 개념을 넘어서 모빌리티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하루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 물건이고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이 너무 획일적으로 변하다 보니 좀더 개성 있는 모습을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아카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니즈에서 출발한 스마트폰 입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의 디자인이 비슷 비슷 하다는 점, 그리고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나면 케이스를 가장먼져 구입한다는 점에서 출발 한 아카, 단순히 케이스를 가진 스마트폰이 아니라 각각의 페르소나를 담아 케이스를 바꾸면 성격도 바뀌는 재미난 녀석이 탄생되게 된 것이죠.
패키지 마져도 성격있는 아카. 김군이 선택한 색상은 화이트 입니다. 각 색상마다 성격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화이트의 캐릭터는, 욱하는 악동 우키 입니다.
레드와 핑크 그리고 블루까지 총 4가지 컬러에 성격도 모두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구요.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 하겠죠?^^
겉박스를 벗겨내면 블랙으로 된 속 박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카의 바디는 모두 블랙이고 케이스를 바꾸면 성격도 바꿀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는데, 꼭 그것을 암시하는 듯한 패키징 이네요. 속 박스 아래를 보면 아카의 캐릭터들이 인쇄가 되어 있는데, 꼭... 지켜보고 있다! 이런 느낌이네요...ㅎㅎ
마치 팝업 카드를 보고 있는 듯한 박스 패키징은 박스 오픈을 더욱 즐겁게 해 줍니다. 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 하더라구요. 박스가 예뻐서 이걸 거치대로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오픈 해서 고정을 하기는 어려워서 그건 안되겠더라구요. 후속버전 나올 때는 고려해도 좋을듯.
아카를 박스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좀 컬러가 있는 녀석들이 괜찮을것 같았는데, 화이트도 괜찮네요. 위로 살짝 화면이 보이긴 하지만 커버로 가려져 있으니 보호능력은 완전 좋을듯.
보통 모델명만 덩그러니 써 있는 사용설명서도 AKA라는 이름이 따~악! 간단 설명서 외에도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AKA의 케이스를 예쁘게 장식해 줄 기본 스티커가 4장이 들어 있습니다.
기본 캐릭터 피규어가 들어 있다는것은 알았는데, 피규어도 나름 신경써서 포장 해 넣어 두었네요. 단순히 기념품의 용도가 아니라 자신의 아카폰 안에서 살아 숨쉬게 만들어 줄 수 있는데, 요건 다음 포스트에서 좀 더 자세히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박스 안에는 아카의 기본 악세서리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악세서리들은 다른 스마트폰들과 다름없이 꼼꼼히 잘 들어 있습니다. 근대 이어폰은 쿼드비트가 아니라 일반 이어폰이네요. 보급형라인은 거의 쿼드비트 제공이 안되는듯. 대부분 자신이 선호하는 이어폰 사용하니 큰 불편은 없겠지만, 쿼드비트도 좋은데 아쉽네요.
아카가 5인치 스마트폰이라 화면이 작은 편이지만 커버 때문인지 그렇게 작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근대 정말 가볍습니다. 배터리를 넣고 잡아 보아도 가볍네요. 근대 저 상단에 보이는 아카라는 인쇄 때문에 기본 필름은 쓰지를 못할것 같은데, 일단 아세톤으로 지워보고 안되면... 필름을 붙여야 겠습니다.
후면을 보면 버튼과 카메라 부분이 블랙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화이트 컬러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커버만 바꾸면 다른 캐릭터의 성격으로 바꿔 줄 수 있기 떄문에 기본 바디는 전부 블랙으로 통일! 역시 후면키가 적용되어 있고, 레이저AF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뒷 커버의 재질은 플라스틱이긴 한데, 격자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무늬가 촘촘하게 들어가 있고, 튀어나오게 디자인 되어 있는지라 촉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네요.
아카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슬라이딩 방식으로 움직이는 앞커버에 있지 않나 합니다. 뒷 커버를 변경하면 기본 페르소나를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 전면 커버만 바꾸면 어떻게 되려나요? ㅋㅋㅋ
전면 커버는 자신의 개성에 맞게 디자인을 변경해 줄수 있기 때문에 개성을 중시하는 1020층이나 여성분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기본 제공 된 스티커를 붙인 이미지 이지만, 원한다면 그림을 그려 넣거나 시중에서 파는 스티커를 붙이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합니다. LG에서 커스텀으로 좀 팔아주면 좋겠네요. 마블 코믹스 에디션 같은걸 말이죠!
하단까지 커버되는 전면 커버 때문인지 이어폰 단자는 하단이 아닌 상단으로 이동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DMB안테나도 없네요. DMB 안테나는 이어폰으로 대신하고 있는데, 이어폰 끼지 않아도 신호만 약하지 않으면 잘 잡히더라구요.
전원을 넣어 보니 기본 화면도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는 좀 다르게 아카만의 색을 넣으려는 시도를 세세하게 넣어 두었습니다. 오픈 하면서 보니 아카만의 색을 많이 입혀 두었더라구요. 단순히 캐릭터를 대입시켜서 팔아 먹으려는 (응?) 시도 일줄 알았는데 ㅋ
기본 설정을 하다보니 폰트도 다른 스마트폰들과는 다른 폰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세상이라는 폰트 인데, 다른 LG스마트폰에는 없는것을 보니 아카만의 폰트인듯. LG 스마트월드에 접속하면 무료 폰트가 많은데 거기에도 없더라구요.
설정이 완료되고 홈화면으로 돌아오니 우키 위젯이 절 반겨 줍니다. 위젯을 터치하면 아카만의 커뮤니티로 이동하게되어서 다양하게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커버를 바꾸면 위젯도 캐릭터에 맞게 변경이 된다고 하네요.
위젯을 터치하면 아카의 커뮤니트로 접속이 가능 합니다. 자신의 아트토이와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냅슛부터 아카와 다양하게 놀수 있는 일들이 많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건 좀 더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아카에 적용 된 아이콘들은 기본 타겟에 맞게 좀 더 아기자기한 아이콘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사실 전 G3의 아이콘이 무척 마음에 드는데, 이건 조금 더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맞겠네요.
케이스 때문에 조금 두꺼워 지긴 했지만 그립이 나쁘지 않습니다. 딱 손으로 가려지는 부분 바로 위쪽으로 스크린이 나오고 요기에 눈이 나오도록 되어 있구요.
아카의 처음 발표 소식을 들었을 때는, 우려먹기 식으로 나온 녀석으로 생각 했는데, 아카를 알면 알수록 참 노력을 많이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LG에서 얼마나 기대를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본 제공되는 커뮤니티나 컨텐츠를 잘 살리면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또 하나의 라인업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하드웨어는 프리미엄급은 아니지만 나름 타겟도 분명하고, 사실 처음에는 별 관심없던 저도 썩 괜찮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단순히 이번 아카 출시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아카의 새로운 케이스가 도착하는대로 케이스가 바뀌면 어떤결과를 가져오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릴 께요~
- 이 글은 LG전자의 AKA 리뷰를 위해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 된 글 이며,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귀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