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SCREEN의 5.9인치 대 화면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두고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태블릿PC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블릿들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카테고리 입니다. 그 오만하던 아이폰 조차도 대화면의 모델을 내어 놓고 있을정도니까요.
LG G3 스크린은 G3의 패밀리 라인 중 5.9인치의 대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으로 탄생이 되었습니다.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 이죠.
사이즈가 크다는 것은 뷰잉에 어느정도 잇점이 있지만 휴대성은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아이폰6+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반대로 아이패드 미니를 팔아 치우는 현상이 있는것 처럼요.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질수록 휴대성은 당연히 떨어 집니다. 휴대성을 포기하고 화면을 키우면서 좋은 점은 다양한 멀티미디어에 대응력이 좋고, 큰 화면으로 누리는 즐거움이 생겨 납니다.
물론 크다는것은 휴대성과 함께 그립감을 떨어 트립니다. 여름철 같은 경우는 손에들고 다니겠지만 겨울철에는 그마저도 쉽지 않죠. 겨울에는 옷에 주머니가 많아지니 더 좋으려나요?ㅎㅎㅎ
LG G3 스크린처럼 거의 6인치에 육박하는 스마트폰은 한손으로 잡기가 수월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그립감이 떨어지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죠.
하지만 LG G3 스크린은 G3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물려 받아 뒷면을 곡면으로 처리해서 큰 사이즈임에도 그립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제 G3를 쥐어본 지인이 다음 스마트폰은 꼭 G3를 구입해야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한손에 착 감기는 그립이 타사의 제품들에비해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었거든요.
LG G3 스크린은 U+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U+의 다양한 서비스를 기본 탑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관리자에서 관련 어플을 삭제해 버릴 수도 있지만 사용해 보면 활용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U+ HD TV를 이용하면 지상파는 물론 다양한 케이블 채널과 VOD까지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LG G3 스크린의 대 화면은 이러한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이니 U+의 서비스들과 LG G3 스크린의 궁합은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겠죠.
김군이 요즘 푹 빠져 있는 미생도 U+ HD 로 열심히 시청 중....ㅋㅋㅋ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유료로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료 컨텐츠도 많고,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U+ HD TV는 4개 채널 동시 보기를 지원 합니다. 지상파 방송만 볼 수도 있고 원하는 채널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구요. 화면이 크니까 이렇게 4분활 화면을 보는것도 한눈에 팍 ~ 들어 오네요.
유플릭스 무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 질 수 있을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유플릭스 무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고화질 영상들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플릭스에서는 단순히 영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채널도 함께 갖추고 있어서 급하게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 두거나 바인딩 해야 할 경우 유용하거든요. 스마트폰을 아이들 손에 쥐어 주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작은 화면을 보여 주는것 보다는 큰 화면을 조금 멀리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영화같은 영상 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때도 대 화면은 상당한 잇점입니다. 작은 화면을 들여다 보는것 보다는 조금 더 큰 화면으로 즐기는게 실감나기도 하고 몰입도가 높아지기도 하죠.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이렇게 게임패드를 연결 해 두면 포터블 게임기 못지 않아 보이죠? 저는 스마트폰으로 마메 같은 에뮬게임을 많이 즐기는 편인데 확실히 화면이 크니까 좋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져서 차에 내비게이션을 굳이 달지 않고 스마트폰 네비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화면이 크다보니 일반 네비게이션과 비교해도 화면의 크기가 그리 차이가 많지 않습니다. 물론 네비전용 제품들이 화면이 더 크지만 이정도면 시안성도 좋고 별도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U+네비를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가로 뿐만 아니라 세로 화면으로도 사용해도 화면이 크니까 보기가 편리 합니다. 보통 스마트폰 거치를 차 앞쪽 유리에 많이 하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거리가 멀어지게 거치가 되도 방향 탐지에 유리해 지죠.
물론 대화면 스마트폰이 좋기만 한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화면이 크다는 것은 즐거움을 주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QHD가 아니라 FHD를 지원하기 때문인지 LG G3 스크린은 기존 G3보다 확실히 배터리도 오래가고 발열이 심하지 않다는것도 큰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LG의 독자적인 AP인 뉴클런의 퍼포먼스가 G3 Cat.6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멀티미디어적인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LG G3 스크린도 노려볼만 합니다. 제가 아는 분들중에는 일부러 스펙보다는 화면큰 스마트폰을 찾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스펙이 완전 떨어지는 철지난 스마트폰도 아니고 독자적인 AP의 첫 시험대 이긴 하지만, 멀티미디어 구동시 버벅이거나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단통법 시대를 맞아 낮은 출고가에 다양한 활용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LG G3 스크린은 좋은 선택지가 되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