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가전으로 떠오르는 LG 곡면 OLED TV와 일반 TV는 뭐가 다를까?
이제 OLED TV의 가격이 3백만원대로 내려오면서 혼수가전의 대열에 입성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OLED의 장점과 기존 TV대비 우수성을 간파한(응?) 사람들의 구매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더욱 내려가고 대중화가 되고 있어서 내년에는 이제 OELD TV로 TV시장이 한번 또 요동치지 않을까 하네요.
UHD 화질로 화질의 변화와 함께 OLED의 시대가 함께 열리게 되면서 UHD와 OLED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UHD는 화질 OLED는 TV를 만드는 소자라는 사실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UHD는 화질을 이야기하는 단위 입니다. 오랫동안 FULL HD의 화질이 대세를 이루었지만, 40~50인치의 대형 TV가
기본이 되는 세상이 되다보니 FULL HD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의 4K 즉 UHD가 빠르게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화질의 등급은 SD에서 시작해 HD< FHD < QHD 그리고 UHD 순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TV의 화질은 SD부터 UHD까지 크게 발전해 왔습니다. TV의 화질은 가로/세로의 면적안에 얼마나 많은 픽셀이 담기느냐에 따라 해상도가 달라지는데 UHD (3840x2160)는 풀HD (1920x1080)보다 4배더 선명한 화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HD도 충분히 선명한데! 이제 그것보다 더 선명한 UHD의 더욱 생생하고 살아 있는 화질을 우리집 안방 혹은 거실에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된것이죠. TV를 넘어 모니터도 이제는 UHD를 지원하는 모니터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UHD를 표현할 수 있는 패널은 아주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어떤 패널이든 적용이 가능하지만 제대로 UHD를 즐기기위해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패널이라 불리는 OLED가 제격 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TV나 모니터는 LCD모니터가 가장 많습니다. LCD TV는 빛의 투과량을 조절해서 컬러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라, 패널 뒤에서 빛을 쏴주는 별도의 백라이드 광원이 필요 합니다. LCD의 백라이트를 LED로 사용하게 되면서 소비전력이 적어지고 화질이 더욱 좋아 졌습니다.
LED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태생적으로 광원을 꼭 필요로하는 LCD혹은 LED TV 의 경우 검정색을 정말 검정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OLED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OLED는 별도의 광원이 없이 전기를 흘리면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해서 화소 하나하나가 전부 광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가 전부 각각 동작하기 때문에 명암비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거의 눈으로 보는것과 같은 자연의 색상을 그대로 표현하기에 최적 입니다.
블랙을 만들려면 광원을 꺼버려서 완전히 암흑을 만들기 때문에 일부 빛을 이용하는 LCD 혹은 LED보다 높은 명암비를 가짐은 물론 암부에서 부터 다양한 색표현에 이르기까지 자연색에 가까운 표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OLED는 백라이트 방식보다 빠는 응답속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잔상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장시간 TV를 시청해도 눈의 피로가 거의 없고, 특히나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경기나 영화 같은 경우도 눈에 피로를 적게 주어서 눈건강에도 좋겠네요. 광 시야각, 고화질 구현으로 꿈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나 백라이트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슬림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가질 수 있는것이 장점 입니다. 부품이 적어지니 자연스럽게 무게까지 감소! 김군네 집에 55인치 LED TV가 있는데 요즘 사용해 보고 있는 55EC9300를 교체하면서 들어보니 무게감이 확 줄었더라구요. 두께는 두말할것도 없이 아주 얇아서 와이프가 아주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ㅋㅋㅋ
특히나 요즘 각광 받고 있는 곡면 TV의 경우는 OLED 방식이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 곡면으로 나오는 LCD방식은 곡면으로 보이는 부분에 색 혼합이 발생하는 등 왜곡된 화면을 볼 수도 있는데, OLED는 소자 하나하나 따로 동작하기 때문에 색 간섭이 없어서 깔끔한 화질을 구현해 줍니다.
안그래도 요즘 곡면 TV가 눈에 아주 아른아른 거립니다. 보통 PDP방식으로 시작 된 평면 TV를 많이 사용하고 있을 텐데, 곡면 TV를 사용해 보니 어느각도에서나 화질의 변화도 없고, 특히나 저 멀리 측면 방향으로 바라봐도 화질이 너무 깨끗해서 좋더라구요.
작년에도 한번 진행 했었던것 같은데, 올해도 LG전자에서 체인지 업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OLED의 대중화와 보급을 위해 OELD TV를 구입하면 최대 200만원 지원! 물론 작은걸 사면 조금 더 적게 받습니다...ㅋㅋㅋ
OLED TV 뿐만 아니라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빔과 사운드바 그리고 3D TV까지 다양한 제품들의 캐쉬백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쯤 둘러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김군이 처음 결혼할 때 PDP를 사면서 엄청 행복해 했는데... 벌써 OLED가 대중화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결혼한게 그리 오래 된 이야기도 아닌데... 기술의 발전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제가 OELD TV를 처음 보게 된것이 벌써 3년전의 일인데, 그 때는 해결못한 숙제도 있었고, 특히나 이렇게 대형 TV를 OLED로 판매 할려면 가격대가 대중성이 없을거라고 했는데, 이젠 혼수가전으로 곡면 OLED의 구입을 고려할 정도로 가격대가 많이 낮아 졌습니다.
아마 집에 TV가 좀 오래 된 분들은 TV 구입을 신중하게 고려할 텐데, 55인치라고 해도 오래된 TV의 크기보다는 베젤의 차이로 10인치 정도 크게 구입해도 큰 무리가 없을것 같고, 앞으로 지상파 방송에서도 지원하게 될 UHD화질을 제대로 즐기려면 OLED TV의 구입은 거의 필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벌써 300만원대까지 떨어진 대화면의 OLED를 보고 있으니 내년에는 조금 더 눈높이에 맞는 가격대로 OLED TV를 거실에 들여 놓을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LG전자에서 체험용으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