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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모바일악세서리

스마트폰 무선 게임 컨트롤러, 아이페가2 (ipega,PG-9025)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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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무선 게임 컨트롤러를 찾는 다면, 아이페가2를 눈여겨 보자

 

모바일 게임시장이 커짐에 따라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온라인게임의 설자리를 크게 흔들고 있는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모바일게임 이라는것이 간단하긴 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양이 높아지면서 점점 고사양 게임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나 피파 같은 스포츠 게임들은 컨트롤러가 무척 아쉽게 느껴지곤 합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스마트폰용 컨트롤러의 구입을 고려 해봄직도 한데, 얼마전 김군은 무선 컨트롤러 시장에서는 유명한 아이페가2를 구입 했습니다.


정확히는 아이페가2가 아니라 PG-9025라는 모델이지만 주로 아이페가2로 불리고 이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PG-9017이 이이페가1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페가1은 그다지 끌리지 않았는데, 전작에 비해 아이페가2는 상당한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구매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더라구요. 지금은 국내 정식 수입을 해서 전파인증을 마친 정품이 6만원대에 팔리고 있지만, 병행수입상을 거치면 3만원에도 구입이 가능 합니다. 물론 AS는 포기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위한 제품이긴 하지만, 아이폰도 연결이 가능하긴 합니다. 아이폰은 아케이드 모드로만 연결이 가능 합니다. 공식 설명서에는 icade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어플만 연결이 가능 하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아이폰도 Gridlee라는 마메에뮬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구성품은 매우 심플 합니다. 아이페가2 본체와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 한장이 들어 있습니다. 저처럼 병행수입품을 구입했다면, 중국어와 영어로 된 설명서를 보면서 맨붕에 빠질지도 모르지만, 아이페가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충전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는 거의 없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380mAh정도로 완충시 20시간정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여행갈 때 좋겠죠?^^ 단 진동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무게가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서 휴대하기도 부담이 되지 않고 게임을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삼성꺼도 잠깐 써봤는데, 아직까지 삼성 패드는 좀 불안한 면이 많더라구요. 다음 버전이 나오면 지켜봐야 겠지만... 그래도 비싸게 나오겠죠?ㅋ

 

 

 

 

 

거치대는 자동차 거치대 처럼 윗 부분을 쑥 빼서 스마트폰을 끼워 넣으면 됩니다. 스펙상으로는 5.5인치 지원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류도 벨크로 붙여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G3 Cat.6 까지는 무난히 거치가 가능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일반적으로 거치가 가능 한거죠. 요즘 스마트폰들의 무게도 상당히 가벼워서 부담이 없다는~

 

 

거치대가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잡아 주는 편이기 때문에 게임 중 혹시나 소중한 스마트폰이 떨이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블루투스 3.0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패드류와 연결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태블릿 뿐만 아니라 PC와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기기를 지원한다고 봐야죠. 단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야 합니다.

 

 

컨트롤 스틱이 좀 가벼운 감이 있고 십자 버튼이 좀 뻑뻑한 감이 있긴 한데, 지금까지 만져본 컨트롤러 중에서는 그래도 이만한 놈이 없습니다.

 

저랑 같이 회사 동료가 구입을 했는데, 버튼의 누르기가 좀 다르더라구요. 제건 좀 뻑뻑한감이 있고, 다른 사람이 구입한건 좀 루즈 한감이 있던데, 요건 살짝 복불복인듯.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복불복도 있습니다. 중국산이라...

 

 

버튼은 상단 4개의 버튼과 전면2개 그리고 하단2개 해서 총 8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콘솔들도 버튼이 상당히 많은 편이죠? 이 버튼을 전부 다 활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대응할 수 있는 게임들을 즐길 수는 있겠네요.

 

 

중앙 하단부에는 미디어 컨트롤을 위한 컨트롤러와 볼륨 조절 버튼이 있어서 따로 스마트폰을 만질일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볼륨 조절 정도만 하면 되니까요.

 

 

그냥 HOME 버튼을 눌러서 불루투스로 연결하면 페어링이 되지만, 홈버튼과 X 혹은 홈버튼과 B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아케이드 모드 혹은 조이스틱 모드, 키보드 모드, 마우스 모드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조이스틱모드나 아케이드 모드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기본 키패드가 아닌 다른 키패드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있으면 연결이 안되는 증상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엑박이나 플스 같은 전용 콘솔의 게임패드에 비할 수는 없지만 아이페가2는 상당히 그립이 괜찮은 편입니다. 안정적이기도 하구요.

 

 

재질이 우레탄 재질이라서 그립감을 높이는데 한몫 하고 있습니다. 대신 먼지가 잘 뭍는 편이더라구요. 그래도 전 그립이 좋으니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패드를 구입할 때는 자신이 가진 게임들을 모두 지원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게 마련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ㅋㅋㅋ 물론 아이페가같은 게임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게임도 올라오긴 하지만 그리 많지는 않구요. 저는 마메를 돌리기 위해 구입했는데, 대부분의 에뮬레이터들은 세팅이 가능하니 큰 문제 없습니다.

 

 

사실 김군이 마메를 할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마게촌! 어느날 갑자기 마게촌이 너무 하고 싶어서 설치를 했는데 터치 패드로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컨트롤 하면서 화면을 많이 가리기도 하구요. 터치 컨트롤은 설정에서 사라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킹오브파이터나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대전게임도 가능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다른 친구와 대전도 가능 합니다. 저는 아직 컨트롤러가 서툴러서... ㅠㅠ 킹오파도 시리즈가 상당히 많은데 저는 킹오파의 명작 98이 가장 좋더군요.

 

 

마메에 바이오스를 넣으면 네오지오나 다른 에뮬들도 동작이 가능 합니다. 대부분 네오지오 게임들을 많이 하니 네오지오 바이오스 정도만 넣어 주어도 꽤 많은 게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몇가지 게임패드를 사용해 봤는데, 요녀석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저의 게임 라이프를 책임져 주고 있죠...ㅋㅋㅋ

중고로 구입해서 막 굴려도 좋긴한데, 중고딩나라에서 중고상에게 병행수입 제품을 구입해서 초기 불량이라 완전 고생해서 바꾼것을 생각하면 그냥 국내 정품을 구입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AS가 거의 불가능 하거든요.

화이트 제품도 있긴한데, 화이트는 때가 잘 탈것 같아서 그냥 블랙으로 구입했는데, 블랙이 쓸수록 더 괘찮은것 같아요. 어차피 때 타겠지만 크게 눈에 띄이지는 않을 것이니...ㅋㅋㅋ 블루투스 3.0 지원이라 딜레이도 거의 없고 좋습니다.

 

가성비 괜찮은 무선 게임 컨트롤러를 찾는 다면 아이페가2도 한번 고려 해 보세요~ 물론 국내 전파 인증을 받은 국내 정발은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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