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프로2 출시 확정! 어떤 포지션으로 나오게 될까? 스펙은?
LG전자의 올 해 첫 스마트폰이 되는 주인공은 G프로2가 될 것이라고 공식적인 발표가 났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G3의 행방이겠죠. G프로2는 상반기 G3는 하반기 출시를 2014년 로드맵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뷰와 플렉스가 남긴 했지만 메인라인의 로드맵을 볼 때 발표 시기는 이제 어느정도 공식화가 되어 가고 있는것 같네요.
G프로2가 이 때 쯤 출시가 될 것이라는것은 예상되던 일이었는데, 이제 G프로가 출시가 된지 딱 1년이 되는 시점이니 한번쯤 모델 체인지가 될 시점이거든요. G프로를 프리미엄 라인으로 가져가겠다고 했으니 새모델이 나와 주는 타임이기는 한데, 덕분인지 G3의 출시는 하반기로 미루어 졌습니다. 아마도 중간에 G플렉스의 새모델이 나오려나요?
재밋는것은 공식적인 발표만 해 놓고 스펙이나 디자인에 대해 일쩔 함구하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물론 비밀유지자원이겠지만, 뭔가 깜짝놀랄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죠. 사실 G프로는 항상 메인의 자리가 아닌듯한 포지션이라서 하드웨어 적인 부분에서 전작들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는 수준에 머물러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서프라이즈한 것을 준비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하드웨어가 될지 아니면 디자인이나 디스플레이등 다른것이 될지 알수 없지만요.
디스플레이는 아마도 FHD가 적용될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이는데, 이미 QHD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완성 했다고 하더라도, G3에 실려할 무게를 먼저 넘겨받기가 좀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4의 실패를 거울삼에 썸씽 뉴~ 한것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S5의 공개가 MWC에 맞춰 언팩 행사를 가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슷하게 공개가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S5의 견제 역활을 G3가 아니라 G프로2가 맡게 되는 셈인데 그렇게 본다면 QHD의 탑제도 무시할 수는 없구요.
사이즈는 6인치(5.9인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갤럭시 노트가 가진 패블릿의 라인을 공략해서 갤럭시S5와는 약간 다른 방향으로 전면전은 피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AP는 아직까지는 대세인 스냅드레곤 800이 장착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805는 G3에 장착이 되겠죠? 차별화를 위해 RAM은 3기가가 처음으로 도입 될 것으로 보이고, OS는 당연히 안드로이드 킷캣이 적용 될 것으로 보이구요. RAM 2기가라도 선탑제 어플들 때문에 남는 메모리가 많지 않은데, 3기가 정도 되면 여유롭겠네요.
카메라는 G2에 장착되어 큰 관심과 인기를 모았던 OIS(광학손떨림보정)카메라가 부활하게 될것 같습니다. G2이후로는 다른 LG스마트폰에 적용되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는데 말이죠. G2가 출시가 된 후에도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아직까지 OIS가 적용 된 카메라를 내어놓지 못하고 있는것을 보면, 분명 OIS 카메라는 LG스마트폰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G2에 적용 되었던 후면키는 LG전자가 프리미엄 라인업에서는 후면키를 적용 하겠다는 것을 밝힌적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적용이 되겠죠? 물론 노크온은 기본~
p.s
G프로2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 입니다. 후면키가 적용 되었고 ... 디자인은 거의 G2의 확장판 이네요. G프로가 그랬던것처럼.... 디스플레이는 FHD가 확실한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카더라 통신에 의존할 수밖에는 없는 상황이지만 대략적인 윤곽은 잡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4달만에 50만대를 팔아준 효자모델인 G프로의 후속기인 만큼 기대치를 높게 가져볼 수 있을것 같구요. 공식적으로 G프로 2라고 밝혔으니 말이죠.
패블릿에는 뷰라인이 있긴 하지만 매니악한 면이 있는 라인인지라 아마도 프로라인으로 패블릿의 대표격인 갤럭시노트 라인을 견제하려고 할 것 같고, 거의 동시에 공개가 되는 갤럭시S5도 견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G프로2의 공개는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 줄것 같습니다.
이번 MWC는 상당히 흥미 진진 하겠네요. MWC2014는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게 되니, 행사 중계를 눈여겨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