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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당신이 LG G2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할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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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 가 당신으로 부터 배운 7가지 특징

 

LG G2가 출시 되면서 LG 스마트폰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옵티머스G 부터 시작된 LG 스마트폰의 질주는 더욱 가속도가 붙어 가는 중 입니다. 갤럭시 S4의 흥행 실패가 가져온 흥행 실패가 LG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주었고 LG G2가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공개가 되면서 더욱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LG G2가 물론 완벽 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흠 잡을 만큼 나쁜 사용성을 보여 주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초반의 이벤트 이슈 빼고는 큰 잡음 없이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니까요.

 

LG G2가 세상에 공개 되기 전에는 사실 우려 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몇가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 못할 것 같았지만 세상에 나온 LG G2는 기대 이상 이었습니다.

 

 

G2를 이해 하려면 뒤를 보라, G2의 후면 버튼

 

LG G2는 측면 버튼 하나 없이 정말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리 홈 버튼 마져도 소프트 버튼으로 바뀌면서 LG G2의 측면과 전면에는 아무런 버튼이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버튼은 전부 어디로 가 버린 것일까요?

 

 

LG G2의 출시 전 부터 익히 알려진 대로 버튼은 전부 뒤로 숨어 감추어져 있습니다. 카메라와 혼연 일체를 이루며 디자인의 완성을 이루고 있죠.

 

단순히 버튼으로 구성 되었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버튼이 후면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오른손 혹은 왼손에 상관없이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 합니다. G2 이후의 기종에는 터치 같은 다른 기능들이 들어 갈까요?

 

 

손에 잡고 사용할 때 전원 버튼이나 볼륨 버튼을 실제로 눌러보니 딱 손에 잡히는 위치라 사용이 상당히 편리하고 전원 버튼 부분을 살짝 튀어 나오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버튼을 찾기도 쉽습니다.

 

 

LG G2의 측면 디자인 자체도 살짝 둥글 둥글 해서 손에 착 감기는 그립이 상당히 좋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그립까지 좋아서 후면 버튼을 사용하면서 혹시 손에서 놓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전혀 하지 않게 해 주기도 하구요.


5.2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사람이 가장 좋은 그립감을 느낀다는 가로 2.7인치에 맞게 디자인 해 놓았기 때문에 손에 착 붙는 그림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나에게 반응하는 G2, 노크 온

LG G2의 후면 버튼은 손에 들고 사용하기는 상당히 편리하지만 바닥에 두고 사용하려면 반듯이 LG G2를 뒤집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 합니다. 하지만 LG G2는 노크 온 이라는 기능을 통해 바닥에 있는 LG G2를 굳이 뒤집지 않아도 슬립 상태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노크 온은 단순히 화면을 톡톡 두들겨 주는것 만으로 LG G2의 화면을 켜거나 혹은 슬립 상태로 끄는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 입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이게 왠지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 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보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생각 했지만, 그것도 잠시 뿐 언제나 LG G2를 켜거나 슬립 상태로 돌릴 때면 노크온 기능을 사용하지 잠금 버튼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언제 잠금 버튼을 사용했냐는 듯 아주 자연스럽게 노크 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노크온이 좋은게 LG G2가 나에게 반응 하는것 같아서 왠지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살짝 톡톡 화면을 두들겨 주면 반응하니 기계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것과는 느낌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한층 밝아진 FULL HD IPS 디스플레이

LG G2는 더욱 밝아진 FULL HD IPS 디스플레이가 사용 되었습니다. 기존 옵티머스 G프로 대비해서 25% 정도 더 밝아졌다고 합니다.

 

밝기가 밝아 짐으로 해서 야외 시안성은 더욱 높아 졌고, 최대 밝기로 사용하지 않아도 어지간하게 밝기 때문에 배터리 소비의 1등 공신인 디스플레이의 소비 전력을 줄여 주는 장점도 있습니다.이렇게 밝아 질 수 있었던것은 옵티머스G 에 사용 되었던 제로갭 터치 디스플레이가 Full HD로 개발 되었기 떄문에 가능 했던 일로 판단 됩니다.

 

 

옵티머스G의 True HD IPS+ 제로갭 터치는 세계 최초로 LCD 커버 글래스와 터치 센서 사이에 필연적으로 생기는 공간을 없에 터치모듈과 강화 유리 사이의 공간이 완전히 줄기 때문에 선명도는 높아지고 터치 감도는 더욱 좋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옵티머스G 때야 풀HD 스마트폰이 대세 이지도 않았고 아마도 그 때 까지는 풀HD의 제로갭 터치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가 없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LG G2가 출시가 되면서 풀HD의 제로갭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옵티머스 G는 야외 시안성이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LG G2는 밝기가 더욱 밝아져서 야외 시안성이 상당히 좋더군요.

 

 

하이파이 스마트폰의 시작 LG G2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면서 사라지고 있는 기기 중 하나가 바로 MP3 입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쁜 출/퇴근 길에 스마트폰에 연결 된 이어폰을 귀에 끼고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빠져 있는 사람을 보는것이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LG G2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하이파이 사운드를 지원합니다. 기존 MP3들은 사람이 잘 듣지 못하는 음역대를 잘라내고 압축해서 용량을 줄이는 대신 사운드가 좀 건조 한데, 고음역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음질의 파일도 제생은 물론 손상 없이 출력을 해 줍니다.

 

실제로 하이파이 사운드가 지원이 되면서 스피커가 좋아져서 그런지 벨소리나 알림 소리들도 기존의 기계적인 음이 아닌 하이파이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기존 까지는 지원하지 않았던 음향효과도 지원을 합니다. 기존처럼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외부 스피커를 통해 음장이 적용 된 사운드를 들어 볼 수 있습니다. LG G2는 쿼드비트2도 그렇고 사운드에 신경을 참 많이 썻다는게 기본 뮤직 플레이어만 봐도 느껴 질 만큼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을 남겼습니다. 

 

 

OIS 적용으로 어두운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카메라에 손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 된것은 오래 전 일이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에 OIS가 적용 된것은 LG G2가 처음 입니다.

 

 

OIS는 옵티컬 이미지 스테빌라이저(Optical Image Stabilizer)의 약자로 광학적으로 손떨림 보정을 해주는 기술을 말 합니다. 광학 보정이니 디지털 보정 보다 더욱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주는것은 당연 하겠죠? 또 이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OIS까지 들어 갈 수 있었다는게 상당히 흥미 롭더라구요.

 

스마트폰 카메라들은 저조도에서 취약한것이 사실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쌀톨 만큼이나 작은 센서를 가지고 있어서 광량에 상당히 민감한게 스마트폰 카메라 이거든요. 때문에 야간이나 광량이 적은 카페 같은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이 흔들려 버리거나 하는 숙명(응?) 을 앉게 되었죠.

 

하지만 LG G2에 적용 된 1300만 화소의 OIS카메라만 있다면 결과물에 대한 불확실성과 못 미더움을 조금은 떨쳐 버릴 수 있습니다.

 

 

이건 얼마전 있었던 LG 클래식 TV 출시 행사 때 G2로촬영 한 사진 입니다. 초대 손님으로 하림씨의 공연이 있어서 한장 촬영해 보았습니다. 밤시간에 어두운 환경이었고 광량이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했지만, OIS 덕분인지 아주 깔끔한 사진을 건질 수 있더라구요. 그것도 디지털 줌으로 살짝 당겨서 촬영한 사진인데도 흔들림 없이 깔끔 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실내의 사진 입니다. 다중 노출의 상황임에도 암부의 표현이나 컬러의 디테일 등 크게 흠잡을 부분이 발견되지 않더라구요. 이전까지의 LG 스마트폰 카메라를 생각하면 상당한 발전이 있는것이 사실 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어요. 이 리뷰를 적고 있는 카메라의 화질과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죠?^^

 

 

OIS 외에도 9개의 AF 포인트와 직관적이고 쉽게 달라진 카메라 UI등 LG G2의 카메라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더욱 자세하게 풀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층더 편리해진, Q리모트

옵티머스 뷰를 시작으로 LG전자의 스마트폰에는 적외선 IR포트를 탑제해 Q리모트 사용이 가능해 지기 시작 했습니다. 물론 LG G2에도 Q리모트 기능이 들어 갔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 더 발전 했습니다.

 

 

기존 Q리모트는 지원되는 기기의 종류는 만았지만 단순히 TV나 에어컨등 지정된 기기만 설정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LG G2의 Q리모트는 리스트에 없는 다른 기기의 리모콘을 학습 하는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리스트에 없더라도 리모컨만 가지고 있다면 LG G2와 동기화를 시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처럼 에어컨과 TV뿐만 아니라 리모컨을 지원하는 거의 모든 기기를 Q리모트 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으니 집안의 리모컨을 모두 저장해 놓으면 더이상 리모컨 전쟁에 시달리는 일은 없겠죠?

 

지원하는 버튼도 자신 마음 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TV와 셋톱박스 같이 함께 사용하는 기기의 리모컨 2개를 통합해서 하나의 자신만의 Q리모트를 만들 수 도 있는거죠. 이것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아마도 펌웨어 업글등을 통해서 다른 기기들도 지원이 가능 할것 같으니, LG에서 기존에 Q리모트를 지원하는 기기들도 업그레이드 해 주지 않을까 합니다.

 

 

실용성있게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 한 UX

 

사실 LG G2를 이야기 할 때 소위 혁신이라 말하는 펙트를 가진 기능을 꼽으라면 좀 주저 되는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혁신을 외치며 말도 안되는 기능을 집어 넣기 보다 LG G2는 좀 더 실용적인 UX를 담아 내었습니다.

 

 

타인에게 별도의 바탕화면과 보여주고 싶은 앱들만 보여 줄 수 있는 게스트모드라던지 자주 사용하는 작업들을 잠시 킵(KEEP)해 둘 수 있는 테스크 슬라이드, 문자의 내용을 분석해 자동으로 지도나 메모장등 다양한 앱과 연동해 주는 스마트 링크, 스크롤이 긴 페이지 전체를 캡쳐 할 수 있는 캡쳐 올, LG G2에 이어폰이나 USB 케이블 혹은 OTG같은 외부 입력이 감지 되면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찾아 보여주는 플러그앤 팝, 통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전화를 귀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모션 콜 등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2% 부족하던 부분을 채워주는 기능들을 쓸모있게 담아 내었습니다.

 

물론 이런 기능들이 빈틈이 전혀 없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고, 아직도 보강 되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억지로 어려운 기능들을 집어 넣고 익숙하게 사용하길 바라기 보다는, 실 생활에서 사용 될 만한것들을 직관적으로 집어 넣어 놓은것은 상당히 인상 적입니다. 정말로 이 UX들이 실생활에서 활용 될 수 있을지 아직까지는 사람들의 반응을 더 질켜봐야 하겠지만 대채로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기능이라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을것 같습니다.

 

 

LG G2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LG 스마트폰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는데에는 큰 역활을 해 줄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향상된 처리성능과 이제는 상향 평준화가 되어 거의 밀고 있지 않은 하드웨어들은 LG G2를 더욱 빛나게 해 주는 부분이구요.

LG G2 day in Seoul에서 보았던 느낌보다  실제 사용하면서 느끼는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과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잘 채워 주고 있어서 인듯 합니다.

 

아마 LG G2가 경쟁사의 스마트폰을 무작정 따라 가려고 했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 졌을 것 같지만, 옵티머스G 부터는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것 같더니 LG만의 색을 만들려고 많이 노력 한듯 합니다. LG G2가 디자인적인 부분은 LG만의 특색이 많이 바래 졌지만, 스마트폰 자체를 놓고 본다면 피쳐폰에서 그랬던것처럼 LG만의 색이 담긴 스마트폰의 방향을 제시 할 수 있게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 이 글은 LG전자 더블로거와 함께하는 G2 체험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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