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감이 편안한 5인치 스마트폰 베가R3 개봉기
5인치 스마트폰의 대격돌이 시작된 가운데 한손에 잡히는 가벼운 그립감으로 쇼케이스에서 김군을 사로 잡았던 베가 R3를 살짝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총2회에 걸쳐 베가R3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드릴 텐데 오늘은 간단하게 베가 R3 개봉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개봉기 잘 안쓸려고 하는데... 요것 참 재미난 패키지 더라구요.
베가 R3의 패키징 박스 입니다. 5인치 스마트폰 이라고는 하지만 큼지막한 패키징 박스가 먼저 눈에 띄이더라구요. 제가 체험하는 베가R3는 블랙인데 패키징은 화이트로 통일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컬러별로 박스 컬러를 나누어도 좋을듯 합니다.
크다고 하면 잘 안 와 닿을것 같아서 10인치 태블릿과 비교컷...ㅎ 박스가 정말 커서 7인치 태블릿 박스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 +_+ 그만큼 내용물도 많다는 사실~
박스 옆면을 슬라이딩으로 열도록 되어 있는 베가R3의 패키징 입니다. 위로 들어 올리게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김군을 보기좋게 한방 먹인 오픈 방식.
박스 안에 작은 패키징으로 베가R3가 한번더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두툼한 보강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완벽하게 베가 R3 을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베가 R3가 패키징 된 작은 박스 밑으로 베가 R3 의 악세서리 들이 빼곡히 들어 있습니다. 가히 스마트폰 종합 선물세트라고 해도 될만큼 꼼꼼하게 준비해 두었더라구요.
베가R3는 2600mAh의 배터리를 사용 합니다. 배터리는 모두2개가 들어 있고 별도로 배터리를 가지고 다닐 때 사용 할 수 있는 케이스를 기본 제공 합니다.
USB케이블도 꾀 긴것을 제공하고 충전 어뎁터는 듀얼 어뎁터를 제공 합니다. 집에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 테니 가족끼리 함께 충전할 때 사용해도 되고, 함께 제공되는 충전대 겸 거치대를 사용해도 좋겠습니다.
베가 R3의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기 입니다. 예전에는 디자인이 별로 였는데 사용성이 좋아지면서 디자인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책상위에 올려 놓으면 꾀 간지(응?)나 보일듯..ㅎㅎ
충전기를 연결하고 배터리를 끼우면 불이 들어 옵니다. 충전기 커버를 열지 않아도 불빛으로 알수 있기 때문에 충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베가 R3의 뒷 커버가 따로 포장이 되어서 동봉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안에 있는 베가R3는 뒷 커버가 없이 들어 있는 것이죠. 스크레치 방지용 액정 보호 필름도 한장 함께 들어 있습니다.
자~ 이제 베가R3를 한번 사용해 볼까요?^^ 반갑다 베가R3야~ 역시 이 보호비닐을 벗겨내는 손맛~ 이맛에 제가 모바일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니까요~ㅋ
전원을 넣으면 베가 R3의 로고가 들어오면서 부팅이 됩니다. 부팅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생각했던것 보다는 좀 느린듯. 아마 일반 유저들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거에요.
베가 R3도 IPS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제공 합니다. 밝기를 좀 어둡게 해 놓고 촬영한 탓에 어두워 보이지만 충분히 밝은 화면을 보여 줍니다.
베가 R3는 5.3인치의 IPS디스플레이(1280x720)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베젤을 얇게 잘 뽑아내어서 그런지 한손에 착 잡히게 그립감이 좋습니다. 4인치대의 스마트폰 보다는 약간 크기가 있지만 5인치의 시원한 화면에 걸맞지 않게 그립감은 상당히 좋아요. 한손으로 무언가 작업하기도 편하고.
한손으로 작업하기 쉽도록 버튼도 상단쪽에 있는게 아니라 1/3쯤 아래로 내려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5인치라서 길이가 길기 때문에 사용하기 쉽도록 한 배려 겠지요.
뒷커버는 작은 벌집모양의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크레치 방지에 좋기도 하고 미끌림에도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 무늬 이죠. 전에는 갤럭시 시리즈나 옵티머스 시리즈도 비슷한 무늬를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디자인 때문인지 잘 안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가 R3는 이 무늬가 참 잘 어울리내요. 블랙 색상 보다는 화이트 색상이 더 예쁘긴 한듯.
베가 R3도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사용 합니다. 잠깐 사용해 봤는대 예전 기종들 보다 AF속도나 음성 명령인식등 에서 개선이 많이 이루어 졌내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에는 조금 두껍게 테두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5인치라는 점을 감안해서 그런지 하단 배젤 앞쪽으로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구요. 별도의 버튼은 없이 On Screen Button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두께를 줄일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IPS의 선명함~ 역시 5인치라서 화면이 시원시원 하긴 합니다. 단순히 화면만 커진게 아니라 퍼포먼스도 눈에 띄이게 좋아 졌는데, 스냅드래곤 S4 PRO의 힘 일까요? UI구동 영상은 다음 포스트에~ ㅋ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으로 마감을 해 놓아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보입니다. 사실 디자인은 크게 나쁠것도 없고 그렇다고 눈에 띄이는 부분이 있지는 않내요.
하지만 전면을 보면 참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버튼이 없고, 디스플레이와 베젤의컬러 그리고 테두리 까지 완벽하게 매칭이 되어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간단하게 개봉기를 작성해 보았는데, 참 재미난 구성이죠? 스마트폰 선물세트라고 해도 좋을 만큼 구성이 풍성하고 세세하게 잘 배려해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구성만 좋은게 아니라 각각 특징들도 가지고 있는데 그건 베가 R3의 특장점과 함께 다음 포스트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