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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슬림하게 즐기는 광학 고배율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W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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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샷 WX100,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광학 10X줌 카메라


광학 줌을 지원 하는 디지털 카메라는 많지만 광학 10배줌을 지원 하는 카메라는 많지 않습니다. 광학 줌은 카메라에 장착 된 렌즈를 이용해서 배율을 조정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센서를 이용해서 프로세싱하는 디지털 줌 보다 훨씬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소니의 사이버샷 WX100은 광학 10배줌을 지원 하는것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광학 10배줌 카메라 입니다. 



지금까지 약 3개월 동안 4대의 사이버샷 신제품을 리뷰를 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WX100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박스 패키지는 그동안 보여드린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



이번에 나온 사이버샷 제품군은 모두 플레이스테이션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HDMI지원은 기본이고 소니 전용의 메모리 스틱과 SD메모리도 사용가능 하구요. 



박스는 2단으로 되어 있고 박스를 오픈하면 상부 층에서 소니코리아의 정품 보증서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몇가지 팜플렛을 볼 수 있습니다. 윗 박스를 들어 올리면 비로소 안에 들어 있는 사이버샷 WX100을 만나게 됩니다. 




다른 부품들은 비닐 같은 것으로 쌓여져 있는데 WX100 바디는 부직포로 쌓여져 있습니다. 유통 되는 동안 조금이라도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한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작은 부분에서도 소니의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디지털 카메라 답게 구성품도 상당히 간단 합니다. WX100본체와 전원과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USB케이블 그리고 충전을 위해 콘센트와 연결하는 충전용 어뎁터와 케이블, 가장 중요한 배터리 정도가 구성품의 전부 입니다. 



USB 충전을 지원 하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 충전기는 들어 있지 않고 직접 케이블로 연결해서 충전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스마트폰 충전기를 WX100충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등으로 짐을 꾸려 멀리 나가야 할 때 케이블 하나는 줄일 수 있는 셈이죠. USB충전이 가능 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고 휴대용 배터리에서도 전원을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 합니다.



전원이 연결 되면 전원 버튼 옆에 LED로 충전 중임이 표시가 됩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WX100 입니다. 화이트 컬러도 깔끔하게 참 예쁘죠? ISO 12800까지 지원하는 고기능 카메라로 소니의 자랑인 Exmor R CMOS센서가 장착되어 있고 1820 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60I의 Full HD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초당 10연사를 지원하는 똑똑한 녀석 입니다. 무었보다 광학 10배줌을 지원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모델이죠. 



WX100도 다른 사이버샷 라인업 처럼 메모리와 배터리가 한곳에 들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소니기기 전용으로 사용되는 메모리 스틱과 일반 SD카드 모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MI단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사진을 옮기지 않아도 TV나 기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서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WX100은 일전에 소개해 드린 WX150모델과 완전히 동일한 모델 입니다. 다만 다른것이 있다면 LCD사이즈 인데 WX150은 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WX100은 2.7인치의 LCD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급형 모델과 다르게 WX100은 모드 조절과 메뉴 이동이 가능한 훨 다이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다이얼을 통해서 고급기종의 모드 다이얼 처럼 사용이 가능 한데 다이얼을 돌려주면 LCD 화면을 통해서 모드를 선택하고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촬영 화면에서 모드 다이얼을 돌려 주면 언제든 모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드 다이얼로 확인 할 수 있는 메뉴들 중 핵심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에는 AUTO모드인 i AUTO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i AUTO 외에 프리미엄 자동 메뉴를 가지고 있는데  야간이나 실내 등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게 해 주는 모드 입니다. 실제로 한강 다리를 촬영할 때 삼각대 없이 사용해 보았는데 상당히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경 촛점 흐리기 모드는 단렌즈를 사용하는 DSLR처럼 아웃포커싱 효과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모드 입니다. 초첫이 맞은 피사체는 놔두고 뒷 배경 전체를 흐릿하게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면 상당히 신기합니다. 


SEN 모드 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경이나 야간, 역광, 인물, 해변, 설원, 폭죽 등 당야한 장면 모드를 선택할 수있습니다. 소니만의 기술로 만들어진 소프트 스킨 모드는 마치 BB크림을 발라 놓은듯 상당히 깨끗한 피부 톤으로 촬영해 주는 아주 쓸모 만점인 모드 입니다.


사진에 적용되는 효과도 휠 다이얼을 통해 빠르게 설정이 가능한데 HDR 그림 기능부터 팝컬러나 컬러 추출 같은 필터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3D 이미지 촬영도 지원 하기 때문에 3D TV를 가지고 있다면 3D로 촬영한 사진을 TV에서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물론 3D 모니터에서도 감상이 가능하죠. 저는 3D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어서 3D로 촬영한것을 노트북에서 확인 보정하고 다시 TV에서 보고 있습니다.



훨버튼 중앙의 버튼은 메뉴 선택 버튼이기도 하지만 포커스 트래킹 버튼의 기능도 수행 합니다. 포커스를 맞춰 두고 휠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피사체가 움직일 때 따라 다니는 포커스 트레킹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아이를 촬영하거나 반려동물등을 촬영할 때 촛첨이 빗나가 버리는 일을 막아주는 기능. 사진을 실패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 입니다.



WX100은 미놀타 G렌즈에서 물려 받은 소니 G렌즈를 사용하는 모델 입니다. 칼짜이즈 렌즈를 사용하는 모델도 있지만 G렌즈도 칼짜이즈 못지 않게 좋은 품질의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무었보다 G렌즈 특유의 컬러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칼짜이즈 렌즈보다 G렌즈를 선호하는 편이구요.



세계에서 가장슬림한 광학10배줌 카메라 답게 사이즈도 상당히 아담 합니다. 스마트폰 중에서 작은 사이즈에 속하는 3.5인치 아이폰4와 비교해도 더욱 작습니다. 덕분에 휴대가 상당히 편리하죠. 바지 주머니 속에 넣어 두어도 걸리적 거리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두께.



무게 또한 상당히 가벼워서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합해도 100g이 채 되지 않는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이라는게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를 휴대해야 좋은 사진을 놓치지 않을 수가 있는대 고 성능만큼 좋은 휴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학 10배줌을 지원 하지만 굉장히 슬림 합니다. 줌을 쭈~욱 당기면 이렇게 렌즈가 쭈~욱 늘어나면서 줌을 당기게 됩니다. 이 얇은 바디 안에 저런것을 숨겨 놓다니 신기하죠?



2개의 스피커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 주는데 돌비의 기술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물론 동영상 촬영시에도 다른 카메라들 보다 더 좋은 소릴 담아 주구요. 소리라는것은 상당히 복합적으로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게 되지만 여행지에서 담은 영상을 생생한 소리와 함께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한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 3인치의 LCD를 가진 모델인 WX150도 사이즈가 아담한데 WX100은 그보다 더 작은 2.7인치의 화면을 갖게 되면서 더욱 손에 딱 맞게 들어 옵니다. 휴대성과 성능 두마리를 다 잡은 모델~ 사용자 편의 성도 그만 이구요~



셔터 버튼과 줌링이 함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촬영할 때 한손으로 들고 있어도 편하게 줌인 줌아웃이 가능하고 촬영도 쉽습니다. 



휠 다이얼과 함께 모드 선택 스위치가 있어서 사진, 파노라마, 동영상 모드를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휠 다이얼로도 가능 하지만 빠르게 전환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서 더욱 편하게 이동이 가능 합니다. 파노라마는 셔터를 눌러 주고 방향만 바꿔주면(스윕) 알아서 쉽게 파노라마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한번 해 보면 재밋어요~~



동영상의 촬영은 모드 스위치 변경을 하지 않아도 우측 상단에 있는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촬영이 끝나면 사진 촬영 모드로 변경 됩니다. 



그간 사이버샷의 2012년 신 모델들을 쭈~욱 써 봤는데 NEX시리즈와 알파로 다져진 UI와 사용성이 사이버샷에도 그대로 뭍어 나와서 상당히 편리한 UI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똑딱이들은 모드의 변경이 불편해서 빠르게 원하는 사진을 얻기가 힘들었는데 강력해진 성능 만큼이나 편한 UI와 조작성을 보여주어서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특히 WX100은 10배의 고배율 광학 줌을 지원 하기 때문에 멀리서도 상당히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얻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 쉽고 편하게 사용할 합리적인 카메라를 찾는다면 WX100을 한번 고려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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