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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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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들이 나에게 보낸 첫 문자 예준이가 태어난지 16개월 하고 12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예준이 이야기가 너무 뜸 했군요..ㅋㅋ 지난 8월 말에 처가에 갔다가 2주만에 올라 왔는데 올라온지 2주만에 예준이가 보고 싶다는 처가 어른들의 부름을 받고 다시 처가가 있는 포항으로 내려 갔습니다. 덕분에 김군은 홀로 예준이가 보고 싶은 마음을 송곳을 허벅지에 찌르며 참아 가고 있습죠.ㅋ 예준이도 이젠 많이 커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말도 많아 졌습니다. 물론 알아 들을수 없는 외계어로 이야기 하지만요.ㅋㅋ 사진은 예준이가 잠시 서울에 왔을때 아내의 친구 별장에 들러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저 페르시안 고양이는 정말 사람을 잘 따르더군요. 강아지보다 더 친인간 적인 고양이.. 원래 페르시안 고양이 들이 저런가요?ㅎㅎ 아이폰4로 ..
초보 부모라면 반듯이 알아야 할 필수예방 접종 예준이가 돌을 지나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럭 무럭 자랄 수 있었던 건 예준맘이 꼬박꼬박 잘 찾아서 예방 접종도 하고 영유아 건강검진도 다니고 해서 가능 했던 일 이겠죠. 생각해 보면 1년 동안 맞아야 하는 예방 접종이 참 많습니다. 처음 예방 접종을 하러 갔을 때에는 갓 태어난 예준이에게 주사를 맞히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참 대단 하다고 생각 했더랬죠. 전 안고만 있어도 부서질까 힘을 조절 하느라 무척 힘들었는데 말입니다. 예방접종이 필수 예방접종과 권장되는 예방접종으로 나누어지는데 사실 이게 전부 맞히고 싶은게 부모 마음일것 같아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 주고 싶을 태니까요. 요즘 제 주위에는 제 나이 때가 이젠 가정을 가지고 애기들을 낳기 시작 할 때 인지 아기가 있는 집 들..
아빠의 예술혼(?)을 담은 예준이 성장 동영상 공개 우리 예준이의 생일 잔치가 끝이 났습니다..ㅋ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참 고맙고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민폐(?)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원래 업체에서 패키지로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제가 만들겠다고는 했으나.. 바쁜 아빠인 관계로.. 제작은 제가 했지만 관련 까페에서 정말 멋지게 만든작품을 카피해서 만들었습니다..ㅋㅋ 카피하긴 했지만 편집을 할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비슷하게 만드는것으로 끝났내요. 근대 요것 하나 만들어 줄만 한것 같아요. 만들고 나니까 왠지 뿌듯하고.. 계속 아이폰에 저장해서 들고 다니면서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잘 만들어 주었어야 했는데,, 바쁜 한달을 보내다보니 더욱 신경쓰지 못해준게 아쉽게 남는군요. 그래도 업체에다 다 맡기지 않고 이것 ..
예준이 돌찬치에 초대 합니다 - 모바일 초대장 드디어 돌잔치가 2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아직도 준비가 끝나지 않아서.. 매일밤 바쁘군요 ㅡㅡ^ 예준맘이 고생해서 대충 준비는 끝이 났는데 몇가지가 덜 끝났내욤 흠.. 모바일 초대장, 아이폰과 피처폰용 요즘은 메일이나 모바일로 초대장을 많이들 보내 더라구요. 제대로 잘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모바일로 하나 만들어서 보냈더니 사람들이 참 좋아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이 아니면 잘 안보이는것 같기도 하던데.음.. 2가지 버전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하나는 아이폰용의 320 사이즈와 하나는 240 사이즈, 240 사이즈는 저것에서 사이즈만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폰에 보낼때는 320 아닌 분들은 240 사이즈를 보내시면 무난 합니다.제가 이것 저것 꾸미는 디자인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굉장히 ..
영화관에 갔다가 5분 만에 되돌아온 사연 요즘 김군은 방학 기간 입니다.ㅋㅋ 무슨 말인고 하면, 아내와 예준이가 처가에 2주 일정으로 내려 갔거든요. 그래서 김군 홀로남아 집을 지키고 있답니다..ㅎㅎ 몸은 편한데.. 예준이와 아내가 무척 보고 싶군요. 여튼 사건은 예준이와 아내를 데리고 내려간 지난 주말에 생겼습니다. 이제 어린이 티가 물씬 나는가요? 그동안 블로그에 출현을 못하더니 이렇게 보니까 또 많이 큰것 같군요. 아까 아내에게 전화가 와서 10발자꾹 정도 혼자 걸어 갔다고 합니다. 불만에 가득찬 표정으로 무언가 이야기 하고 싶은 예준이..ㅋㅋ 예준이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주범은 바로 대게가 놓여진 바로 이 상! 이었습니다. 요즘 예준이는 상만 펴 놓으면 마구 올라가려고 하는데 이날도 올라 가려고 하는것을 못 올라가게 막았더니 대게를 먹는..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에서 보낸 8개월 예준이의 첫 물놀이 예준이가 이제 만8개월을 지나며 무럭무럭 자라주고 있습니다.^^ 원래 스파나 물놀이를 좋아하는 김군네 부부는 그간 스파 한번 가지 못하고 좀이 쑤셔서 무척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요..ㅎㅎ 간만에 용평에 보드를 타러 들린김에 용평에 새로생긴 물놀이 테마파크에 들려서 전날 보드 타느라 지친 몸도 풀고 예준이 물놀이도 시켜줄겸 해서 피크아일랜드를 찾았습니다. 용평답게 깔끔하고 깨끗하게 지어진 피크아일랜드. 요즘 용평에 지어지는 건물들은 거진 유러피안스타일로 만들어 지는것 같더라구요. 나무로 된 건물이 추운겨울에도 참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도의 산속에 자리한 리조트 이다보니 겨울 풍경이 참 빼어나고 좋습니다. 피크 아일랜드는 용평의 타워콘도 바로 옆에 자리 하고 있으니 타워콘도 지하..
카메라로 직접 담는 아이와의 추억, 셀프스튜디오 레몬테라스 예준이 200일 기념 사진은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 주었습니다. 크게 잘 찍는 실력은 아니지만, 나름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셀프스튜디오를 선택하게 되었죠. 비용도 절감하고..ㅎㅎ 처음 찍는 셀프스튜디오 라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무었보다 예준이의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은것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김군의 선택은 레몬테라스 였습니다. 지점이 상당히 많아요. 각 지점마다 조금씩 틀리긴 하지만 대부분 같은 컨셉이고 서비스나 진행되는 이벤트 또한 같습니다. 입구쪽은 그리 크지 않지만 좁지도 않아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번잡하지 않게 잘 촬영하고 왔습니다. 형형색색의 벽지 때문인지 예준이도 참 좋아 하더군요. 카메라를 가져가면 세팅까지 전부해서 주기때문에 그냥 찍기만 하면 되서 참 편합니다. 오늘 우리가족이 ..
영유아 셀프스튜디오 촬영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 조언. 몇일전 김군이 200일된 아들녀석을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이런 셀프촬영은 해본적이 없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걱정은 현실로 나타나고.. 갖가지 시행착오를 격은 끝에 촬영을 마무리 할수가 있었습니다. 셀프스트디오 특성상 빠른시간내에 양질의 사진을 뽑아 내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 터이니 도움이 되실 겁니다.^^ 스튜디오는 촬영전에 한번은 방문하자 스튜디오를 계약하시기 위해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육아 까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으시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 중에 좋다는 곳을 홈페이지를 보고 찾아 가게 됩니다. 평이 좋은곳은 크게 무리없긴 하지만, 될수 있으면 계약할때 한번 스튜디오를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
생후200일, 예준이의 대 반전 ㅂ예준이가 태어난지 이제 2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벌써 돌잔치를 준비해야 하는 시절이 되어 버렸내요. 처음 태어났을때.. 너무 못생겨서 내 아이임을 부정해 버리고 싶던 그 시절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무럭 무럭 자라나서 이제 집안을 마구 휘젖고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요건 무슨 표정일까요~ 반나체로 엄마 다리에 머리를 기대고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요것은 바로 티비시청하는 포즈 입니다.. 아이들이 대채로 TV를 좋아하는것 같긴 한데, 예준이는 유독 또래들에 비해 티비를 좋아하해요. 요것은 정말 문제 인데.. 당분간 티비를 켜지 말아야 겠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켰었는데, 요즘은 너무 심심해져 버려서 티비좀 봤더니,, 제가 막아도 절 피해서 티비를 보기 시작했내요..ㅡ.ㅡ;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움직이는 뽀로로 로봇과 처음 마주한 예준이 지난 주말에 장모님 생신이 있어서 대전에 다녀 왔습니다. 처가는 포항인데 예준이가 차를 많이 타면 힘들다고 장모님께서 대전에 계신 이모님 집으로 올라 오시고 저희는 대전으로 가게 되었죠. 요즘 생각보다 대전에 자주 가게 되는군요. 길이 많이 막혀서 포항가는것 만큼 시간이 걸려 버리고 말았습니다.ㅎㅎ 예준이도 힘들었을 대전가는길.. 아마 철도 파업때문에 차들이 더 많이 몰랐나 보더라구요. 힘든기색이 역력한 예준이..ㅠㅠ 예준이는 예준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막내 처재의 차지가 되었습니다..ㅎ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 소리에 급 눈이 동글해진 예준이. 먼저 도착하신 장모님이 방에서 무언가를 가지고 나오시더니 예준이 눈이 점점 커지기 시작 합니다. 처음으로 움직이는 로봇 인형과 마주하게된 예준이. 머뭇머뭇 거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