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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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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장소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누구나 힐링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아무 곳이나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때가 하루빨리 오면 좋겠죠. 사실 요즘 같은 때는 어디 나가지 말고 집에만 있는 게 가장 좋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하니 가까운 곳에서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ㅋㄹㄴ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이 갑갑함을 많이 느껴서 그런지 어딜 가든 사람이 많아서 조심스럽기도 한데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면적도 넓은 데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없고 참 좋더라고요. 핑크 뮬리가 대세이긴 하지만 여기는 무성한 갈대밭이 정말 일품인데 사람 없고 우리끼리 인생 샷을 건지기에 좋습니다. 이제는 갈대도 겨울준비에 들어갈 때라 조금씩 사라..
조용하고 한적하게 둘러불 수 있는 체험형 시흥 오이도박물관 한적해서 더 좋은 박물관 오이도 박물관 & 선사유적공원 아이들의 방학 기간이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를 많이 찾을 것 같은데요. 얼마 전 시흥 오이도에 오이도의 역사를 알리는 선사유적지 겸 박물관인 오이도 박물관이 개관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이도는 곳곳에서 석기시대 패총 유적들이 발견되면서 섬 전체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되고 있습니다. 암사선사유적지 등 국내 선사유적지와 비슷하게 공원을 조성했는데, 박물관은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시설도 깔끔하고 한적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건물은 꽤 깔끔하게 잘 지어 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배의 앞머리 같기도 한데 아마 빗살무늬토기의 모양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입장은 현재까진 무료이지만..
오이도에서 만난, 가을을 닮은 외로운 야간 등대 오이도에서 만난 외로운 야간등대요즘..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밀려오는 스트레스와 가을이라는 계절이 던저주는 센치함...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달려간 오이도! 퇴근하고 돌아오는길 갑자기 밤바다가 보고 싶어 졌습니다. 아니 답답한 가슴을 풀어야 할곳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딱히 절 괴롭히는 나쁜일도 있지 않은데.. 가을이란놈이 절 더욱더 센치하게 만드나 봅니다. 전 출퇴근을 지하철을 이용하지만 집에 와서 와이프 모르게 차에 시동을 걸고 혼자 야간 출사길에 오릅니다. 오이도로 ~ 출발~~ 저희 집에서 오이도 까지는 차로 30분정도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 입니다. 도착한 시간은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곳곳에 차들이 서 있기는 하지만 돌아다니는..
오이도 빨간등대를 가다! 얼마전 갑자기 무더워진 주말에 집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오이도 바닷가를 다녀 왔습니다.^^ 고현정씨가 나온 드라마 '히트'였나요? 거기서 잠시 나왔던 곳이라, 여기저기 홍보물이 좀 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 인지, 너무 사람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원래 여름이라 많은건가요? ㅎㅎ 사진은 너무 큰것을 올리면 조금씩 뭉개지는 현상이 나타나길래 사이즈를 조금씩 줄였습니다. 오이도 선착장에 갯벌과 닿는 곳입니다. 왼쪽에는 갯벌까지 물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물이 들어오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사진상의 오른쪽 끝에부분 훨씬 전까지 뻘 이었는데, 삽시간에 물이 들어오더군요. 뻘에서 놀다 밀물에 익사 했다는 말이 잘 실감나지 않았는데, 정말 금방이더라구요. 오이도의 명물 빨간 등대입니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