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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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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홍대 봄 나들이에서 만난 볼거리, 맛집 그리고 푸마 참으로 오랜만에 김군이야기를 풀어 놓는군요. 그간 회사일로 바쁘고 블로그 관련 업무들을 처리 한다고 제대로 신경도 못써준 아내와 아들을 대리고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봄이 되서 따뜻할줄 알았더니 아직은 좀 춤더라구요. 그래도 젊음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라서인지 추위가 무섭지는 않더군요. 약간 쌀쌀한 날씨 였는데도 역시 홍대는 홍대! 북적이는 인파를 보고 있으면서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다니.. 그간 너무 온라인에 매달리며 살았나 봅니다.^^; 나들이 병에 걸려버린 예준이... 밖에 나가는 건 귀신같이 알고 옷을 입고 신발을 가져와서 신기라고 저에게 건내 줍니다. ㅋㅋ 겨우내 집안에만 있다가 이렇게 나들이를 나오니 좋은가 봅니다. 예준이의 눈에는 모든게 신기하기만 하겠죠? 주말이라 차가 밀릴것으로..
서울의 허파 서울숲에서 가을의 여유를 찾다 벌써 10월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201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 이죠. 김군이 여유가 없다고 느껴지고 몸과 마음이 힘들때면 가끔 들리는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숲. 좋은곳 다 놔두고 왜 하필 서울 숲이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도심속에 마련된 이런 여유로운 자연의 공간이 있는곳이 많지 않거든요. 차를 몰고 다니면서 라디오를 자주 듣는데 거기에 나무에 관한 CF가 나오거든요. 숲과 나무는 우리가 내뿜는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 통조림이다! 이런 내용 입니다. 그만큼 숲과나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찾을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회사에서 차를 달려도 20분도 안걸리는 저에게는 충전과 휴식의 공간 입니다. 차를 몰고 나가지 않..
서울 빛 축제, 광화문 광장에 빛으로 거북선 부활하다. 서울이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해서 진행중인 서울 빛축제가 광화면 광장에서 1월24일 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신정 연휴기간에는 차량을 통제하고 진정한 시민들을 위한 광장으로 개방하기도 했죠. 연휴기간에는 저는 나가보지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지난번 Week&T 전시회를 나갔다가 빛축제를 잠시 구경하러 다녀 왔습니다. 청계광장과 광화문 광장은 건널목을 하나 건너면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거든요. 어제 서울의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눈폭탄이 내습니다.. 지금도 출근길만 생각하면 힘들군요.ㅎ 이날도 눈폭탄 까지는 아니지만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청계광장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이순신장군동상. 눈 덮힌 장군님 동상을 보고 있으니 눈과비 그리고 바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