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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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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던 봄! 4월에 다시 찾은 소노펠리체 노블리안 로열스위트 오션에서 보낸 하루 4월에도 눈이 내리는 홍천 대명 비발디 소노펠리체에서 보낸 힐링타임 해마다 봄이면 사람들은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이 아니라도 겨울 내 움추린 몸에 기지게를 켜고 따뜻한 햇살과 봄이주는 여유로움을 즐기기위해 여기저기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봄의 여왕인 벚꽃 때문에도 그렇죠. 홍천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소노펠리체 보다는 비발디파크라고 하면 사람들이 더 잘 아는 곳이죠. 스키월드는 이미 폐장해서 조금은 한산하고, 아직은 오션월드도 그렇게 바글바글 할 시즌이 아니라서 다시한번 아이들과 함께 소노펠리체를 찾았습니다. 지난 워크샵때 다녀 왔으니까 3주만에 다시 찾게 된 곳이네요.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소노펠리체는 상당히 깔끔하고 예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블레스 콘도를 지향해서 더 그렇겠죠..
시즌 끝나 버린 스키장에서는 무슨일이? 겨울을 벌써 끝이나 버렸지만 몇일 전까지는 칼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스키시즌이 끝나 버렸다는게 실감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밖을 나가보니 봄은 언제 왔다 가버렸는지.. 벌써 여름의 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더라구요.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워크샵을 다녀 왔는데 눈이 없는 스키장의 모습이 왠지 낯설게 느껴 집니다. 겨울시즌동안 눈으로 덮혀서 멋진 설경을 보여 주었을 슬롭도 이젠 파릇파릇 새싹들이 나고 점점 푸른 옷으로 갈아 입고 있는중 입니다. 이곳의 워터 파크가 5월1일부터 야외 개장을 한다고 그것 준비 하느라 무척 분주한 모습이더군요. 그동안 스키어와 보더들을 열심히 정상으로 실어 날랐을 곤도라는 여전히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마련된 공원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죠. 근대 돈을 주고 올라..
역발상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니들도 당해봐' 지난 주말 김군은 회사에서 워크샵을 다녀 왔습니다. 봄날의 스키장은 여유로움 그 자체 이더군요. 사람도 없고.. 한적하고.. 겨울내내 시끌 벅적 했을 스키장의 쓸쓸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또다른 봄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크게 할것이 없어서 배회하다가 작은전시관이 오픈되어 있는것을 보았고 리조트에 이런 전시도 하는구나 신기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물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보는 것에 따라 세상을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지옥같아 보일수도 있죠. 저마다 처한 상황과 시기에 따라서 보이는것이 달라 보이는것 이죠. 이곳에서 열리는 전시는 이원주 작가의 '니들도 당해봐'라는 조금은 의미심장한 의미를 담고 있는 전시 입니다. 저는 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