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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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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들이 나에게 보낸 첫 문자 예준이가 태어난지 16개월 하고 12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예준이 이야기가 너무 뜸 했군요..ㅋㅋ 지난 8월 말에 처가에 갔다가 2주만에 올라 왔는데 올라온지 2주만에 예준이가 보고 싶다는 처가 어른들의 부름을 받고 다시 처가가 있는 포항으로 내려 갔습니다. 덕분에 김군은 홀로 예준이가 보고 싶은 마음을 송곳을 허벅지에 찌르며 참아 가고 있습죠.ㅋ 예준이도 이젠 많이 커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말도 많아 졌습니다. 물론 알아 들을수 없는 외계어로 이야기 하지만요.ㅋㅋ 사진은 예준이가 잠시 서울에 왔을때 아내의 친구 별장에 들러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저 페르시안 고양이는 정말 사람을 잘 따르더군요. 강아지보다 더 친인간 적인 고양이.. 원래 페르시안 고양이 들이 저런가요?ㅎㅎ 아이폰4로 ..
20년만에 받아본 상장..블로그이웃에게 받은 상장에 감동받다 김군이 살면서 상장을 받아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학교를 그다지 열심히 다니지 않아서.. 그 흔한 개근상 한번 받아 본적도 없고,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상을 받지도 못했죠. 초등학교를 제외하면 상을 받은적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어제 저희 집으로 택배 하나가 배달이 되었습니다. 택배 올곳이 없는데 택배가 오니까 의아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대 택배 박스를 여는 순간 김군은 깜짝놀라고 말았습니다. 가장눈에 띈.. 근 20년 만에 받아본 김군의 이름이 적혀있는 소중한 상장.. 작년 부터 도서의 작은 마을이나 소외받은 아이들에게 책을 보내주는 선행을 벌이고 있는 나눔 커뮤니티. 처음에는 블로그의 나눔으로 시작 하셨으나 체계적이고 계속적인 나눔을 행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아디오스님이 주측이 되어서 책..
아내의 감동적 이벤트, 촛불잔치~ 아내의 감동적 이벤트, 촛불잔치~ 엊그제는 김군의 생일이었습니다~. HAPPY BIRTHDAY~^^ 갑자기 퇴근하는 김군에게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따르르릉~ 아내가 " 여보~ 밥 하기 싫으니까 마트가서 먹을것좀 사와~" 이러길래. 임신한 아내가 힘든가부다~ 하고 마트로 향했죠. 이것저것 사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앞에 당도했지만, 김군의 집은 불이 하나도 켜 있지 않더라구요. 음.. 머지? 하고 벨을 딩동 ~ 눌렀습니다. 집 안에서 맞이한것은 바로 불빛의 향연~ 촛불잔치 였습니다.^^ 김군이 여지껏 맞이한 어떠한 생일 보다더 기쁘더군요. 저에게 아이를 곧 안겨줄것이 제일 큰 선물임에도 이런 이벤트를 마련해 주는 아내가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평소 서로 사랑한단말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말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