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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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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먹고 싶은 2살 딸아이, 깊은 빡침을 느끼다 초콜렛좀 꺼내 주세효~ 내? 작년 4월에 김군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둘째는 이제 곧 돌이네요. ㅋㅋ 원래 첫째가 태어 날때 매일 매일 육아 일기를 써 줄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역시 아빠는 몸으로 놀아 주는게 가장 쉬운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이제 열심히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우리따님 초콜렛 상자를 발견 하고 상자와 힘겨루기(응?)에 들어 갔습니다. 리본으로 묶여 있어서 힘이 없어 보이지만 테이프로 한번 더 붙어 있어서 돌쟁이 아이가 열기는 힘들거든요. 잘 열리지 않으니 힘으로 열기! 원래는 열지 못하게 하려고 다시 리본까지 묶어 놨는데 이걸 또 열어 보겠다며 힘으로 낑낑낑...ㅋㅋㅋ 아무리 해도 열리지 않자 마구 짜증 내시는 중... 이제 이빨이 2개 밖에 안난 녀석이 왜 ..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 해주는 키니스 장난감병원 고장난 장난감 버리지 말고, 무료로 수리받자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수많은 장난감을 구입하게 됩니다.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물려받거나 선물 받는 등 다양한 경로로 장난감들을 수집(?)하게 되죠. 저 같은 경우는 물려받을곳이 없어서 싸게 구입하고자 해외직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것들이 고장나면 수리받을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구입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고장나버린 직구물품 때문에 버려야 하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알게 된 키니스 장난감병원에서 말끔히 수리가 되어서 왔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죠.^^ 키니스 장난감 별원은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이 카페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전화로 문의해도 되고, 이곳에다가 장난감 사진과 함께 증상을 적어두면 수리가 가능한지 불..
살아 움직이는 뽀로로를 만날 수 있는, 뽀로로파크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뽀로로! 뽀로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없을만큼 참 대중적인 캐릭터 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뽀로로를 만날 수 있는 뽀로로테마파크가 문을 열은지 한참 되었죠. 동탄점에 이어 얼마전에는 디큐브시티에도 문을 열었던데 저희는 지난 여름에 동탄에 있는 뽀로로 파크를 다녀 왔습니다. 물론 가격은 완전 사악한.. 뽀로로 파크.. -_-; 입구부터 각종 캐릭터 모형들을 가져다 놓아서 아이들의 공간이라는것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근대.. 예준아.. 왜 겨드랑이를.. 긁고 있니.. 쿨럭...ㅋㅋ 손에 들고 있는것은 '8'입니다. 자석블럭인데 이상하게 '8'을 지금도 손에서 놓으려고 하지 않내요. 왜케 '8'에 집착 하는지..ㅋㅋ 어린이 집에서도 매번 '8'을 가지고 돌아오는 통에 .. 고민이 많아 ..
이남자의 태블릿PC를 즐기는 방법 추석을 맞이해 처가에 내려간 예준이를 데려 오기 위해 지난 주말 예준이의 외가가 있는 포항을 찾았습니다. 바쁜 아빠의 스케쥴 때문에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해서 그 틈을 이용해 예준이를 너무나 보고 싶어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간것이죠. 3주만에 예준이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막히는 길도 즐겁게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ㅋㅋ 예준이는 아빠의 영향인지 스마트기기를 다루는데 참 익숙 합니다. 요즘 아이들 대부분 잘 하던데 예준이는 제가 보아온 아이들 보다 조금 더 잘 다루더군요. 하지만 요즘은 손에 잘 쥐어주지 않는데 발달에 별로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아무래도 눈이 나빠지고 스마트폰 같은경우는 화면이 작아서 자세도 나빠지는것 같더라구요. 장시간 운전한 탓에 조금 늦게 일어 났더니 예준이..
스마트폰의 재미란 이런것, 우리집 스마트폰 사용의 종결자 정말 오랜만에 예준이 이야기를 포스팅 하내요. 예준이가 태어나면 육아일기를 써 주리라 생각 했지만.. 쉽지 않더군요.ㅋㅋ 더군다나 저희 회사는 제가 파워 블로거에 책까지 쓰고 있는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전혀 블로그에 손도 대지 않는 대다가, 회사일이 쓰나미 처럼 밀려와서 거의 반년을 넘게 매일 퇴근이 10시 가까이 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블로그 운영 조차 변변히 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다녀가지 못한 이웃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이제는 아주~~~~ 약간의 여유가 생겼으니.. 간간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저희 집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사도 했고, 저의 작업실도 작지만 생겼구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출간 되지 못한 책들 때문에 좀더 열심히 집필을 하려고 하..
16개월 아들이 나에게 보낸 첫 문자 예준이가 태어난지 16개월 하고 12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예준이 이야기가 너무 뜸 했군요..ㅋㅋ 지난 8월 말에 처가에 갔다가 2주만에 올라 왔는데 올라온지 2주만에 예준이가 보고 싶다는 처가 어른들의 부름을 받고 다시 처가가 있는 포항으로 내려 갔습니다. 덕분에 김군은 홀로 예준이가 보고 싶은 마음을 송곳을 허벅지에 찌르며 참아 가고 있습죠.ㅋ 예준이도 이젠 많이 커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말도 많아 졌습니다. 물론 알아 들을수 없는 외계어로 이야기 하지만요.ㅋㅋ 사진은 예준이가 잠시 서울에 왔을때 아내의 친구 별장에 들러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저 페르시안 고양이는 정말 사람을 잘 따르더군요. 강아지보다 더 친인간 적인 고양이.. 원래 페르시안 고양이 들이 저런가요?ㅎㅎ 아이폰4로 ..
초보 부모라면 반듯이 알아야 할 필수예방 접종 예준이가 돌을 지나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럭 무럭 자랄 수 있었던 건 예준맘이 꼬박꼬박 잘 찾아서 예방 접종도 하고 영유아 건강검진도 다니고 해서 가능 했던 일 이겠죠. 생각해 보면 1년 동안 맞아야 하는 예방 접종이 참 많습니다. 처음 예방 접종을 하러 갔을 때에는 갓 태어난 예준이에게 주사를 맞히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참 대단 하다고 생각 했더랬죠. 전 안고만 있어도 부서질까 힘을 조절 하느라 무척 힘들었는데 말입니다. 예방접종이 필수 예방접종과 권장되는 예방접종으로 나누어지는데 사실 이게 전부 맞히고 싶은게 부모 마음일것 같아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 주고 싶을 태니까요. 요즘 제 주위에는 제 나이 때가 이젠 가정을 가지고 애기들을 낳기 시작 할 때 인지 아기가 있는 집 들..
아빠의 예술혼(?)을 담은 예준이 성장 동영상 공개 우리 예준이의 생일 잔치가 끝이 났습니다..ㅋ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참 고맙고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민폐(?)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원래 업체에서 패키지로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제가 만들겠다고는 했으나.. 바쁜 아빠인 관계로.. 제작은 제가 했지만 관련 까페에서 정말 멋지게 만든작품을 카피해서 만들었습니다..ㅋㅋ 카피하긴 했지만 편집을 할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비슷하게 만드는것으로 끝났내요. 근대 요것 하나 만들어 줄만 한것 같아요. 만들고 나니까 왠지 뿌듯하고.. 계속 아이폰에 저장해서 들고 다니면서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잘 만들어 주었어야 했는데,, 바쁜 한달을 보내다보니 더욱 신경쓰지 못해준게 아쉽게 남는군요. 그래도 업체에다 다 맡기지 않고 이것 ..
첫돌 아들과 함께한 월드컵을 향한 첫 가족 응원 2002년 월드컵 이후 약간 시들해진 월드컵의 열기가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엊그제 열린 한일 양국의 평가전은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 였습니다.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 이어서 일본과의 평가전도 승승장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이 되어 주고 있내요. 2006년 보다도 더욱 남아공에 거는 기대가 김군은 더욱 크고 우리 예준이와 함께 처음 맞이하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더욱더 뜻깊게 다가 옵니다. 관련글 : 남아공 월드컵 승리의 기원을 위한 우리가족 패션준비 에콰도르 전 때는 예준이 돌잔치 때문에 응원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한일 평가전이 있던 날에는 평소 귀가가 늦은 김군도 부랴부랴 서둘러서 집에 도착 예준이와 아내와 함께 응원티셔츠를 꺼내 입고 우리가족의 첫 응원전을 ..
잔치끝낸 아내 풀코스로 대접하고 용돈까지 챙기기 몇일전 예준이 첫번째 생일 잔치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내요. 너무나 고맙고 소중한 시간과 마음.. 너무나 감사 합니다. 예준이 생일 잔치의 스냅 사진은 이웃 블로거이신 무진군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집이 의정부 이신데.. 독산동까지 머나먼길을 무거운 카메라가방을 메고 오셔서.. 예준이가 컨디션이 별로라 투정도 많이 부렸는데 싫은내색 한번 하지 않으시고 너무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술한잔 해요~^^ 요즘 김군의 비상금 주머니로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씨티은행의 A+ 체크카드. 생활비를 10%줄여 줄수 있는 비장의 카드라는 이야기를 전해 드렸습니다. 김군의 점심값을 현금으로 캐쉬백 해주고 있는 매우 고마운 녀석 이지요..ㅋㅋ 관련포스트 :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