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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거울과 사랑에 빠진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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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예준이와 아내가 처가에 내려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그후로 김군은 독수 공방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폐인이 되어가고 있죠..ㅋㅋ

혼자남은 김군을 위해 아내가 예준이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보내 왔습니다.

거울속의 자기 모습과 사랑에 빠져 버리신 예준군  ㅎㅎ
집에서는 거울볼일이 별로 없어서 잘 몰랐는지.. 아니면 예준이가 이제 거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것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확실한건 이제 거울속에 비치는 모습에 관심을 갖기 시작 했다는 겁니다.
가끔 육아 블로거 분들의 글을 보면 거울을 바닥에 놓아 주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희집에도 이제 거울을 하나 놓아 주어야 겠어요.

예준맘이 .. 한주 더 처가에 머물겠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흑

예준이가 보고 싶은데 말이죠.. 아이들은 정말 크는게 하루가 다른것 같아요.
이렇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방안에 누워만 있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이젠 마루를 가로질러 걸어 간다는군요.. 한 10일 정도 못봤는데도 금방 또 큰것 같고..
너무 빨리 커버리는것 같아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좀더 자라면 아빠와 나란히 손잡고 동네 목욕탕을 가는 날도 곧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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