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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용평 빌라콘도에서 나만의 별장에 온듯한 기분을 느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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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 올해 용평에서 사용한 숙소는 빌라콘도 입니다.
3월에는 그린피아쪽으로 워크샵이 잡혀 있으니 3월에는 그린피아쪽의 소식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평에가면 콘도의 종류가 참 많습니다. 건물들도 많구요.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좀 어지럽기도 하지만.. 나름 특색을 가진 콘도들이니까 선택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용평의 빌라 콘도는 타워콘도에서 많이 걸어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다니기에는 조금 거리가 먼 동들도 있어요. 걸어다니시려면 그린피아쪽을 빌려서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대신 빌라콘도 쪽은 굉장히 조용하고 전원주택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각각의 동들이 빌라처럼 세워져 있습니다. 3층으로된 건물에 각 층마다 방은 2개씩 있습니다.
주차는 빌라 앞이나 옆에 따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이 없다는 이점이 있군요.
하긴, 용평 어딜 가봐도 주차장이 없어서 뱅글뱅글 돌지 않아도 되기는 합니다.

짐을 풀기도 전에 자기집인냥 자리를 잡은 예준이..ㅎㅎ
제가 묵은 방은 빌라콘도 28type 입니다. 정원은 4명. 빌라 콘도중에 가장 작은 평수 에요.
거실이 크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여럿이 가도 되긴 할것 같더군요. 대신 걸리면 안됩니다.ㅎㅎ

주방에는 각종 그릇과 식기들이 깨끗하게 들어차 있고 작은 식탁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자렌지는 없구요. 생수가 따로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아마 지하수가 깨끗한 강원도 이니 그냥 마셔도 될것 같지만 생수를 준비해 가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벽장이 많아서 짐은 복잡하지 않게 넣어 줄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입구 쪽 이에요.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벽장이 있으니까 이곳에 옷을 정리해서 넣으면 되구요. 모포도 약간 들어 있습니다.
방안에 벽장에는 이불이 준비되어 있고 침대는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빌라동이 아마 꾀 오래 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리녈을 몇번 해서 그런지 시설물들은 깔끔하지만 완전히 새것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오래된 부분도 있구요.
욕실에 치약이 준비되어 있지는 않으니깐 치약은 챙겨 가셔야 합니다. 샤워커튼은 되어 있더군요.ㅎㅎ

베란다 쪽이 나무로 깔려 있어서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뒤편이 산 이라서 크게 경치가 좋거나 하지는 않지만 눈 덮힌 설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는 기분이 참 좋더군요.

매일 좁은 집안에 갖혀 있다가 넓은 집에 오니까 예준이가 신이 났습니다.
언능 이사를 가야 하는데.. 12월이나 되어야 이사를 갈수 있겠군요..
이때가 한달전 인대도 지금보다 훨씬 어려 보이내요. 역시 아이들은 금방금방 크는듯.

아쉽게도 티비는 브라운관 티브이~ 입니다..ㅋ
엘시디의 벽걸이 티브이를 상상 했것만.. 티브이를 볼일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뭔가 아쉬운..ㅎ
인테리어 자체도 엔틱이긴 한데 굉장히 좋은 분위기의 엔틱은 아니라고 할수 있겠군요.

굉장히 좋은 콘도 시설은 아닙니다. 하지만 굉장히 조용하게 집처럼 쉴 수 있는 그런 공간 이에요.
딱히 좋지도 않지만, 크게 나쁘지도 않은 그런 ..ㅋ
빌라콘도의 위치상으로 보면 슬롭 바로 옆에 있는 동도 있어서 그런동은 정말 경치가 끝내주는 곳도 있습니다. 편차가 심해요. 조금 멀리 있는동은 걸어다니기가 좀 벅찰정도 니까요.
시설좋은 콘도들이야 개장한지 얼마 안된 하이원이나 알펜시아 정도가 깔끔하고 좋은듯 합니다.
용평으로 놀러 가실 일이 있으시면 가격대비 편안히 쉴수 있는 빌라콘도에서의 하루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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