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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 짐들 때문에 제 장비를 가져가는게 번거로워서 휘팍에서 보드렌탈을 했는데요, 너무 축축하고 장비도 완전 노후 되었더군요. 직원들도 너무 불친절 하고 해서 오후 타임만 휘팍에서 보내고 알펜시아로 넘어 갔습니다.
아이폰을 사면 알펜시아 리조트의 리프트권을 주는 행사가 있습니다.
선착순 6만명까지 인데 아직 다 채워지지 않은듯 하더군요. 저희 회사 분들도 안 받으신 분들이 많으시던데 아이폰 사신분들은 쿠폰 발급 받아서 알펜시아로 고고씽~ 하세요~
휘팍에서 알펜시아 까지는 30분 남짓 걸립니다.
KTF멤버스 카드가 있으면 렌탈과 리프트를 40% 할인 받을수 있고 여성분들은 특별한 할인 카드가 없어도 장비랜탈에 한해서 50%할인 받을수 있습니다.
교환권으로 주기 때문에 아무때나 바꿔서 탈수 있습니다. 종일권으로 주는데 야간만 타고 오려니 좀 아깝긴 하더군요.
아내만 탈 예정이기 때문에 한장은 고이 모셔두고 한장만 교환. 아내는 렌탈도 여성할인 받아서 50%할인된 금액으로 1만원에 렌탈 완료.
여기가 어디인지 몰라서 한참을 두리번 거립니다. 이제 제법 어린이 티가 나나요?ㅎㅎ
스키&보드복 빌려주는곳에서 잠시 대여품을 봤는데 럭셔리 리조트를 지향하는 알펜시아답게 대여하는 옷들도 괜찮더군요.
보통은 보드 양 끝에 보호대가 붙어 있는데 그런것도 없고 새장비라서 깔끔 합니다.
근대 부츠는 보아 부츠가 아니더군요. 살짝 아쉽..ㅎㅎ
SHOW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와야 하지만 출력하지 못한 분들은 여기서 쿠폰번호를 확인해서 리프트교환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안에 간단한 차나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되어 있구요.
6시 까지만 운영하니까 그 전에 가야 이런저런 일들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건물들은 전부 목조인테리어로 되어 있고 높은 건물보다는 낮은 호텔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담해 보이고 유럽의 작은 리조트에 온듯한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거기에 사람도 아직은 그다지 많지 않아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말로만듣던 인터콘티넨탈 그룹에서 만든 리조트 일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ㅎ
아마 저곳은 호텔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다른 스키장과 다르게 호텔은 슬롭에서 약간 떨어져 있내요.
분위기 있는 곳도 많고 건물들도 아기자기 하니 예뻐서 연인들이 무척 좋아 할듯
1월에 열린 눈꽃 축제때 점프대를 무료개방 했다고 합니다. 그때 못가본것이 아쉽내요.
실제로 보면 굉장히 높더라구요.
야간에 갔을때 중급과 초급 코스를 오픈해 놓았는데 워낙 사람이 없는지라 대기시간 0분 입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빌면 중급자코스에 일자코스와 구불구불한 코스가 있다더군요.
이날 눈도 내려서 완전 재미나게 탈수 있었을텐데.. 아내만 이용하고 전 예준이와 룰루랄라 놀았습니다.ㅎ
다른 스키장에 비해 슬롭의 갯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눈에 거의 대부분 다 들어 오는데 그 모습이 또 다른 매력을 풍기더군요.
슬롭이 매우 길지는 않지만 넓은 편이고 짧은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묘기를 부리는것을 즐기는 분들이 아니라면 편안하게 타기 딱 좋을것 같아요.
용평의 메가그린이나 블루 쪽 보다는 좁지만 이곳은 사람이 없다는 매리트가 있으니까요..ㅎ
리조트 자채도 분위기 있지만 여기까지 들어오는 차안에서 아내와 저는 그 멋진 풍경에 내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들어 왔습니다.
휘팍에서 용평쪽으로 더 달리다보면 터널을 하나 지나게 되는데 터널 하나를 지나는 순간부터 눈내린 세상의 풍경이 펼쳐지는데, 말로만 듣던 설국에 온듯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눈내린 낮 풍경은 정말 절경이에요.
혼자 타니까 재미 있더냐! 나도 타고 싶었단 말이다..ㅠㅠ 엉엉
원래 끼던 장갑이 자꾸 젖는다고 예비 장갑을 끼워 줬더니 좀 컬러 매치가 안되는군요.
내년 시즌에는 장갑하나 사야 겠습니다..ㅎ
계속 유모차에 갖혀 있어야 하니까 짜증을 내길래 공갈을 입에 물려 주었더니 잠잠~ 해 졌습니다.
예준이를 보느라 전 계속 스키하우스쪽을 돌아 다녔는데 이제 어디에 뭐가 있는지 눈 감고도 찾아 갈수 있을것 같군요..ㅋ
이곳은 카페테리아 인데 편하게 앉아서 물도 마시고 쉴수도 있긴 하지만 9시가 넘어가면 문을 아예 닫아 버리니까 그 후에는 다른곳에서 쉬어야 합니다.
알펜시아가 생긴지가 얼마 안되서 참 깨끗하고 좋은대 아직 부대 시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공사중인 건물들도 몇몇 있구요. 그래도 다른 북적대는 스키장 보다는 예준이와 편하게 있을수 있는 이곳이 전 참 맘에 드는군요.
건물들도 아기자기 하니 참 예쁘고 눈이 좀 녹으면 좀더 사진 찍을만한 포인트를 많이 찾을수도 있겠습니다.
아직 겨울이 다 가지 않았습니다. 장비를 챙겨들고 어서 어서 스키장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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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마나님의 포스...
저도 스키타고 싶어요 ㅠㅠ
예준이는 스키장도 가보고~ 완전 좋겠네~
우리민지는 감기걸려서 못댈꾸갔어요^^ ㅎㅎ
김군님 저오늘 블로그 백만명 돌파할듯해요~
그러니 놀러오세요~제블로그댓글7번째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가 만들고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IHG)에 운영을 위탁하여 꾸려나가고 있는 고품격 리조트 입니다.
사진을 정말 멋지게 찍으셨네요. 즐거운 인상을 이렇게 올려놓으셔서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봄, 여름이 지나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드자이너 김군님 할루~
앗!!예준이닷!!ㅋㅋ
아 왜케 귀여워 죽겠음 ㅋㅋ
ㅋ ㅑ~..꼬마 많이 컷네요~
즐거운 시간 되셧는지요 ^^
평생스키장이라고는 딱한번 가서 강아지고생하다 온기억밖에 없는 저로서는 너무부럽답니다..ㅎㅎ
아~~~ 당장이라도 달려가고싶어요~~
예준이는 언제 커서 김군님과 함께 스키를 탈까요~ㅎㅎㅎ
요기 회원제 아니였어요? 부러러러럽!!!!
아 진짜 진짜 얼마 안남았네여, 두번은 채워야 하는데 ㅡㅜ;;;
예준이가 눈이 더 똘망똘망해져서 귀여워요...
예준이가 참 귀엽게 잘 나왔습니다^^
오오! 스키장 ㅠ_ㅠ 정말 좋은 시간 되셨나보네요. 저도 스키장 놀러가려고 했는데 읔..
시간이 안되서 ㅠ 내년엔 꼭 가야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예준이 완전 귀엽네요 ^^
공갈 물은 예준이... 얍얍!
보드타는 마님이시라니!! 멋지십니다. ㅋㅋ
스키장 가보고 싶어지네요.!
아음 올해도 스키타러 못갔네요..ㅠㅠ
내년에는 반드시.... 예준이 넘 이뿝니다^^!!!
예준이 몇일 안본것 같은데 정말 많이 컸네요 ^^
아이는 역시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랍니다
알펜시아, 이번엔 시즌권 땜에 다른데 눈돌릴 정신이 없었지만 기억해놓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예준이가 얌전한가봐요.
엄마 보트도 타게 해주고...
제법 의젓하게 앉아있네요. 많이 컸다...
애들은 어쩜 이리 금방클까요...
못본 사이에 예준이가 많이 컸네요^^
정말 아이는 쑥쑥 크는것 같아요~
알펜시아 멋지네요
전 다음시즌이나 기약해야할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